우선 이 소설의 가장 큰 주제는 '괴물과도 같은 자아 찾기 여행'입니다만, 아직 자아 찾기 여행은 시작도 안 했어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부분에서 드디어 좀 자아에 혼란이 오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지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저번 홍보 때와는 다르게 맛뵈기정도의 전투가 몇 개 들어갔고, 괴물의 감정도 조금씩 풍부해져가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가책이라는 녀석이 나타났어요. 뭐, 그것조차도 일반인에 비하면 극히 미약한 수준이지만.
어쨌든, 저번 홍보 할 때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제가 딱 하나 정해두고 있는 결말이 있다면.
이 이야기는 절대로 행복한 이야기로는 안 끝납니다. 그건 절대 안 변해요! 이히히히
조금 늦긴 했지만, 어쨌든 글 설명 들어갑니다.
[분위기]
우선, 지금은 아직 비교적 분위기가 밝은 편입니다만 (전체 줄거리에서 밝다는 말이지, 다른 소설과 비교했을때 밝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 점 명심하세요!) 조금씩 천천히 어두워질 분위기를 생각하며 조용히 웃어봅니다. 아, 저 변태 아닙니다. 진짜에요. 진짜라니까요.
[줄거리]
이야기의 전체적 흐름은 '능력을 가진 계약자'들과 '계약자를 악마의 씨앗임을 의심치 않는 인간'과의 전쟁입니다. 그 사이에서 계약자의 편에 선 자와 인간의 편에 선 자, 두 명의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갈 예정입니다. 아직 인간의 편은 나타나지 않았지만요.
[배경 설명]
근데 전쟁이라고 해도 10,000 vs 10,000 같은 병력전이나, '와아! 우리 기사가 이겼어! 이제 이 전쟁은 우리가 이겼다!'같은 전쟁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수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기에 계약자들의 공격은 항상 게릴라입니다. 작중에서는 '임무'로 표현하지요. 또한, 그 사이에 일어나는 전투는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자가 이기는 그런 전투가 아닙니다. 모든 전투에는 상성이 존재하며, 적에 따라 전략을 바꾸며 전투를 전개하는 느낌이랄까요.
또한 기사나 마법사들의 개념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우선 제 소설에서, 기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계급입니다. 대신 다른 소설에서의 기사의 역할을 세분화해서 직업을 나눴지요. '베는 자'라던가, '막는 자', '찔러 꿰뚫는 자' 등등으로.
마법은 아직 소설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제 자신으로써 상당히 '이건 내가 생각해도 꽤 잘 만든 것 같다'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뭐, 나중을 기대해주세요.
최종적으로 적이 될 세력은 '교회'입니다만, 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교회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어쨌든 그 교회 세력도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성기사'라던가 하는 것과는 조금 틀립니다. 이 부분도 제가 생각하기에 잘 짠 것 같아요. ...하지만 중반이나 되어야 제대로 등장하는 비참한 현실. 뭐, 역시 나중을 기대해주세요.
[주인공 설명]
분명 단순 설정으로만 보면 먼치킨이고 머리도 좋긴 한데... 우히히. 이 녀석에 대한 점은 제대로 된 적이 나온 시점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정석적인 홍보가 되었을까요? 음, 음.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내용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써보긴 했는데 무지 따분해보이는 글이 나왔군요.
글 읽기가 귀찮아서 스크롤을 쭉 내려주신 분은 그냥 이것만 봐주세요.
어쨌든, 제 소설인 [콘트랙터]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두운 이야기가 될 것을 적어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만약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 소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홍보를 마칩지요. 야호!
+ 아차, 포탈을 안 열었었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20 입니다.
+2 아, 그리고 매일 꾸준히 연재됩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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