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먼저 찾았다는 뿌듯함을 선사해주는 추리극입니다.
중국집 알바 뛰다가 졸지에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쥔공께서, 되려 살인자를 찾아나서서 경찰과 콤비플레이를 펼치네요.
몇가지 떡밥을 뿌리셨는데, 복선인지 떡밥인지 한번 맞춰보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2년전'에 뭔가 중요한 사건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은 다들 하시게 될 텐데요, 아마 "세상은 넓고, 인연은 좁다"라는 결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
깔끔하고 현실적이고 피식~하고 웃게되는 <안개비>. 토끼눈과 다크서크로 무장한 경찰관은 어떻게 웃음을 주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4일 연참에 감사한 마음으로,,,
정규연재 - 하저도 님의 <안개비>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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