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 시작 소식과 동시에 한숨만 푹푹 내쉬었던 마음을 누가 알아 주실련지.
출판사와의 계획 따윈 배째 버리고 연재를 재개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굴뚝 같았던
지...
6권 다 쓴 지금, 저에게 있는 비축분은 한 권 분량이 넘어가지요...
아마도...
참가했었다면...모르긴 몰라도, 배팅하기 좋은 경주마가 되었을 것입니다.
금강 대 문주님께서는 일급 경주마인 제가 연종하기를 기다리고 계셨던 게 아닐련지...
(이러다가 영구제명 되면 큰일인데.....안 그래도, 문주님께 지은 죄도 많은데...이 자리
를 빌어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씀 드린다면, 분노가 조금은 풀리실련지...)
얼마 전, 6권 출간 공지를 연재방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 연재방도 관심 밖으로 벗어났는지요.
들어 오시는 분들도 적을 뿐더러, 상술이 아니냐는 호된 질책도 얻어맞고 말았습니다.
연참 가도를 달리시며 독자님들과 꾸준한 대화를 나누시는 다른 작가님들이 그렇게 부
러울 수가 없더군요.
여튼, 너무도 늦어버린 6권이 나옵니다. 6권은 아마...재미 있겠죠 -_-a...
뭐, 상술이 맞는 것도 같군요.
그리고...
이벤트 당첨자는...1명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렸고요.
제 메일 주소로, A4 용지 열 장에 이르는 온갖 악상과 함께, 영어로 된 가사까지 보
내 주신 K님이셨습니다. 또한 거기에 있는 가사는 실제로, 곡을 만드는 데 쓰여지고 있
으며 아마, 5월에 하는 공연 때 무대에서 선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아, 상당히 잘 나온 사진들만 올렸지만, 혹시나 제 얼굴을 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http://www.cyworld.com/Hanbacklim 에 들어 오시면...아마 조금은 놀라지 않으실
지. 아,그다지 꾸미고 있는 홈피는 아닙니다. 그저, 게시판 가 보시면...뭐, 6권 내용이
조금은 올라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뭐, 계획하고 있는 다른 소설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만일, 이런 거도 출판사가 계약 위반이라 한
다면 당장에 지워야 할 테지만요...
혹시 무당마검이나 다른 이야기들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그 홈피에다 글 남기셔도
되고요.
제 근황에 대해서는....(과연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으련지. 관심 밖으로 벗어나 버린
지 오래라...)
글쎄....이제, 준 직업인이 되는 실습 생활이 기다리고 있어서아주 골치가 아픕니다. 게
다가 상당히 빡센 곳들을 걸려서...화산 질풍검의 집필은 무기한 연기가 되어야 될 듯
같군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는 화산질풍검을 5일에 하나씩 적은 분량이라도 올리느냐,
아니면, 천천히...아주 천천히 진행을 시작해서, 단번에 5연참 폭풍을 몰아치느냐...택일
을 하려 하는데요...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인데...
이래저래 세상이 시끄러운 지금,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무당마검 6권이 그 좋은 일에 일조할 수 있다면, 그보다 바라마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
고요.
앞으로는 더욱 더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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