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이 끝나고 새벽 1시좀 넘어서 들어오면 글을 3~4천자가량 쓰고 잠이 드는데, 오늘은 아는 형님분들이랑 한잔 한다고(저는 술을 못먹어서 그냥 안주만 집어 먹고 술만 따라드리고 ㅎㅎ)늦게 들어와서 글을 쓰려고 자리에 앉으니 첫 스타트를 못끊겠네요. ㅠㅠ
뭘 쓸지 이미 다 정해져 있지만 그 내용을 자판으로 두드려서 그려가야하는데, 턱턱 막히는 느낌입니다.
늦어도 낮 12시 안에는 올리고 싶은데 내일은 글을 못 올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글 하나는 마지막 완결 장면이 남았는데, 어떻게 쓸지 이미 다 결론은 내렸는데 손에 잘 안잡히네요. ㅠㅠ
이럴 때 글쓰시는 분들은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요~
마무리 지어야하는 글은 일요일날 어떻게 해서든 손을 대야하나 싶기도 하고 말이지요.
이래저래 독자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랍니다.
짬만 나면 '어떻게 좀 극적으로 잘 표현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늘 다음 내용에 관해 많은 상상을 하는데도 글이 막히니 원...
손에 잡히지 않을 때 그냥 누워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오늘도 그 방법을 써봐야겠어요.
아... 우리 독자님들 내일 안올라오면 섭섭해 하실텐데...누워서 팍팍 떠오르기를 기원해 봅니다.
모두모두 문피아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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