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살의 토돌님???

음....  저는 토돌님 작품은 뇌신협마밖에 못봤는데요...

이제 화랑 in Academy를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덧글마다 달리는 소리, 그리고 홍보글, 추천글에도 달리는 소리, 공지사항에도 달리는 소리 바로..

'몰살의 토돌'....

주인공과 말하지 마라

주인공과 인연 맺지마라

주인공과 만나지 마라

주인공과 같은 지역으로 가지마라

주인공과 같은 나라에 있지마라

주인공과 같은 시간대에 살지 마라

주인공과 같은 소설에 나오지마라

대충 이런 덧글들이 많이 달리던데...

도대체 무슨 과거가 있으셨길래... ㄷㄷㄷ

ps 일단 내용은 질문입니다만... 토돌님의 연재소설에 관한 글이니.. 그냥 한담으로 올려도 되겠죠..??

[[탈퇴계정]]

토돌님의 글을 4 ~ 5개 가량 본 저의 경험으로는..
처음에는 대부분 밝은 분위기로 가다가..
슬슬 진지...
슬슬 죽이기 시작.
히로인 사망
앙대!!

아 그러고보니 하나는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났던게 있군요.
하지만 그 주인공은 히로인이 없어서 안전했던거 같기도..=ㅅ=

[[탈퇴계정]]

제가 본것중에 히로인이 살아있던게 없던거 같네요.

[가위창세]

토돌님. 별칭으로는 '몰살의 토돌', '라이프노트'의 토돌이 있습니당.

몰살의 토돌은 토돌님이 전개하시는 이야기 스토리상 그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에 그에 비례한 사상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생겨난 별명이고요.

라이프노트의 토돌은 데스노트 패러디로, 데스노트가 '이것에 이름 적힌 자는 죽는다.'라면 라이프노트는 '이 노트에 이름 적히지 않은 자. 주인공이라도 죽는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토돌님이 쓰신 무협, '불살사신'에서는 주인공도 사망.... 해버리는 편이 있기도 하고요.


뭐 그래도 스토리 전개나 꾸준한 연재, 글의 퀼리티에서만큼은 상당히 뛰어난 작가분중 한분이십니다. 게다가 요즘은 그 '몰살'이나 '라이프노트'관련 스토리진행도 별로 없으시고요.(그러나 우리는 화랑 인 아카데미에서 라이프노트의 낌새를 느끼고 있습니다. ㅇㅅㅇ;;;)

[티미.]

어?? 뇌신협마는 보니깐 이X에 나오는 아X같은 녀석이 정말 X돌처럼 여러여자를 꼬시기는 했지만... 아무도 안죽던데....

혹시 문피아에 연재됬거나 출판된 토돌님의 다른 소설 제목도 알수 있을까요??

[티미.]

라이프노트..ㅋㅋㅋㅋㅋ
적힌 몇명 말고는 다 죽는거군요...ㅋㅋ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겠습니다.ㅋㅋ

[제르미스]

우각님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몰살의 왕"

[[탈퇴계정]]

대부분 제목이 생각이 안나지만요
출판된 책중에 '데몬 카이저'라고 있고
드림x커에서 연재하시던걸 많이 봤죠.
드x워커에 가시면 다른 글들이 있을수도 있을겁니다.(안가본지 몇년째라 확실하진..)

[티미.]

완결란에서 머나먼항해 하나 찾았고...
뇌신협마봤고....
지금 화랑 in academy읽기 시작했습니다.
진득님께서 말씀해주신 데몬 카이저 말고
혹시 문피아에서 볼수 있는 다른 소설 있나요???

[메이르]

검색란에 '토돌'만 넣어봐도 말씀하신 작품 말고 하나 더 나옵니다....

그래도 전 토돌님 작품하면 암흑과 역광(출판작)이나 뱀생투가........ 아 몰살의 토돌;;;

[햇별]

문피아에서는 볼 수 없지만 암흑과 역광. 뱀파이어 생존 투쟁기도 있습니다. 제목이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더 커스드인가 하는 것도 토돌님 작품으로 알고 있어요. 필명은 다른 걸로 내셨지만. 시드노벨에서 소년 연금술사랑 환수고교도 내셨고. 근데 요즘 작품에선 몰살 별로 안 하시는 것 같던...

[kimbh]

토돌님 진짜 팬입니다!
옛날에 '암흑과 역광'을 첨으로 봤는데 크...엄청 감동이었습니다.
그 뒤로 '황당무계', '뱀파이어 생존투쟁기', '데몬카이저', '더 커스드', '마신군주' 정도가 책으로 나온거 같습니다.
요샌 라이트노벨 쪽으로 빠지셔서 대여점에서 책을 못찾는게 좀 아쉽더군요.

[티미.]

아... 많은 분들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근처에 책방이 없는데.... 다들 추천하시는 암흑과 역광이랑 뱀파이어 생존투쟁기만이라도 구매해야하나....

감사합니다.ㅎ

[[탈퇴계정]]

예전에 단편격으로 스노우화이트(백설공주) 한번 읽은적이 있었죠...

지금 찾아보니까 올려두셧던 사이트 DB에서 사라진거 같아서 네타 하는건데...

그거 스토리가 백설공주 원작을 모티브로 하는 거였는데

결말이 마녀로 몰린 주인공이 달궈진 쇠 강판을 걸어가면서 처형당하는 거였죠 ㅡ.ㅡ


남겨진 모든 남은 사람들이 해피 + 주인공도 죽음을 바랬고 결국 죽었음으로 해피

= 결론은 해피엔딩

이였던 충격의 작품..ㄱ-

[지금보다더]

작가님 본인의 답변을 바랍니다!
재밌겠네요 .. 하하

[토돌]

오해입니다......

가끔은 죽이지만...

그렇게 많이 죽이지 않아요 ㅠㅠ

[티렌]

오해시라구요?

정말인가요?

정말 오해인가요?

전 처음에 '몰살의 토돌'이라는 걸 보고

아! 하고 바로 긍정되던데..

[Elizabet..]

몰살 하면 토돌님 토돌님 하면 몰살이죠. 공식입니다. 네.
드림워커때부터 지켜봐온 독자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ㅋㅋㅋㅋ
토돌님은 내 동심을 깨부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학교때 토돌님 글 읽었는데 ㅋㅋㅋ그게 몇년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느낌입니다

[EHRGEIZ]

그렇게 죽이고도 많이 죽이지 않았다니, 아직 만족을 못하신듯...
ㅡㅡ;

[狂猫眼]

사실, 몰살의 토돌모드 이실땐 멸절의 우각님도 감히 미치지 못합니다. 같은 행성에도 살면 안되는걸로 기억하는데... 맞죠? ㅎㅎ 그래도 토돌님의 작품 너무 좋아합니다. >.<

[청청루]

음, 안봐서 모르겠지만 살인탐정 김전일과 파괴신 코난 같은 그런 경우군요.

[월충전설]

사실 저도 학살자 토돌님의 명성 덕분에 화랑inAcademy 선작해놓고도 못보고 있어요. ㅠㅠ 제가 마음이 좀 심약(?)해서...

[TheRod]

판타지 소설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소설은 김정률님의 소드엠페러 라는 말이 있더군요.
우각님은 쨉도 안 되는...ㅎㅎㅎ 60억 지구인을 죽여버렸으니...

[거울의길]

마신군주는 묻혔군요..

[시에메이]

요즘은 몰살까지는 아니신 듯.

여전히 한두명씩 죽이시지만.

[로물]

정말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분
언제 누가 죽을까? 하는 긴장하는 맛? [농담]

[[탈퇴계정]]

그정도가 별로 안죽인거라고 당당히 말하는 토돌님.
과연.. 그정도로는 만족(?)을 못 하신거군..
더 강력한 몰살 기대하겠습니다.

[제르미스]

메서커 등극이군여 ㅎㅎ

[광염소나타]

뇌신협마야 즐기는 패러디 느낌이죠. 다른 많은 글들에 비하면 ㅋㅋ

[코드명000]

그래서 전 뇌신협마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출판되길 바랬는데 결국 단편으로 끝나고 말았죠

[루티아노]

주연 조연을 죽이는건 쉽습니다. 다만 그게 스토리에 얼마나 녹아들어가냐, 스코리의 큰 축 중에 하나가 무너지는 격이니 그걸 어떻게 수습하고 사건을 이끌어나가냐가 문제지요. 그런면에서 토돌님 소설은 몰살이 소설 안에 잘 녹아들어간 거 같아서 좋습니다.

...... 칭찬이 칭찬같지 않아?

[meyameya]

저는 토돌님의 몰살보면 소설에 잘 안녹아들어가서 별로던데요.
자연스럽게 죽는거라기보단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억지로 죽이는낌새가 약간 보여서 거슬리더군요... 하기사 감정 끌어올리는데는 주연 조연 죽이는게 제일 좋긴 하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