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
11.11.03 19:28
조회
2,173

옥스타 칼니스의 아이들. 팔란티어가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은 이 소설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게임판타지라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반'타지] 라고도 하며, 처음 보는 새로운 장르에 열광했지요.

이제 잊혀진 신의세계가 또다른 지평을 여는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주인공 원기가, 문명5 비슷한 게임을 하는것으로 시작하기 떄문에, 형식상 게임판타지와 비슷하지만...

게임판타지라기에는 이계진입물적 요소가 너무 강합니다.

문명5의 세상을 보고, 정말 완벽한 세계를 다스리고 있다면서 다른 차원의 여신이 진짜 찾아오거든요...

그렇다고 이계진입물이라기에는 게임판타지적 요소가 강합니다. 게임 캐릭터를 이계로 데려가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전사. '에인페리아' 처럼 써먹거든요.

아니, 애초에 판타지라고 할 수 없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물 같기도 해요.

토르의 거인기사들과 대적하기위해서, 대 전차 지뢰를 매설하기까지 하니까요.

현대의 재벌 중, 불치병이 있거나 하는 사람을 찾아. 비록 제한되었지만 신의 능력을 가졌으니 치료하여 포섭합니다.

그리고 그 재벌의 능력으로 현대의 물건들을 공수하여 판타지 세계로 옮기기도 하고...

표현이 불가능한 장르입니다.

팔란티어가 처음 나왔을 때, 가상현실에 관련된 전문용어와 가설이 많이 포함되었다는 이유로. 너무 어려운 책. 저주받은 명작이 된 것 처럼...

잊혀진 신의 세계도 그런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비록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같은 전문 이론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제가 지금까지 문피아에서 본 작품중에서는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351


Comment ' 12

  • 작성자
    Lv.97 cr**
    작성일
    11.11.03 20:19
    No. 1

    그거보다 남가지몽이나 풍수사가 더 제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1.11.03 20:31
    No. 2
  • 작성자
    Lv.99 CrazyBea..
    작성일
    11.11.03 20:33
    No. 3
  • 작성자
    Lv.71 도그마
    작성일
    11.11.03 21:50
    No. 4

    개인적으로는 네크로드님이 여태 연재했던 작품들중엔 이게 제일 흥미진진하더군요. 장르를 어디에다 놔야 할지 헷갈리는것도 재미라면 재미고...

    이 작가님은 다 좋은데 묘사가 설명조라고 해야 할지 설교조 라고 해야할지 독자를 가르치려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단점이었-다고 생각함-는데 이번작에서는 그 특유의 독자를 위에서 내려다 보고 설명하는듯한 논조가 사라졌더군요.

    예전같았으면 이정도면 간단하게 출간될 소설이었는데 장르계 전체가 망쪼가 들면서 출판해봐야 용돈벌이도 안되는 인세가 나오는 판이라 출판을 포기한걸 독자로선 기뻐해야할지 어째야 할지 참...그렇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들의 현실세계 그리고 차원저 너머의 환타지 세계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게임세계 각각이 스토리를 이루는 한 축으로 각각의 세계에선 독자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게 서로 물려서 돌아가더군요. 꽤나 참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등막
    작성일
    11.11.03 22:37
    No. 5

    퓨전게임판타지 정도가 맞지 않을까요... ㅋ
    추강 +3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11.11.03 23:25
    No. 6

    추강 +4 합니다.
    최근 자주 올려주셔서 기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천혜향
    작성일
    11.11.03 23:25
    No. 7
  • 작성자
    Lv.54 HanBang
    작성일
    11.11.04 01:39
    No. 8

    추강+5 다음편좀.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1.11.04 17:12
    No. 9

    요즘 업뎃 빠르시잖아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11.04 20:30
    No. 10

    네크로드님 작품은 다 재미있지만 저도 이번 잊혀진 신의 세계가 가장 맘데 들더군요 네크로드님만의 특유의 설정도 정말 맘에 들더군요
    출판되면 꼭 소장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디아크
    작성일
    11.11.05 02:52
    No. 11

    저도 추천 합니다만, 캐릭 이름만 한국식이지 일본적 색채가 나는게 단점인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작은네모
    작성일
    11.11.05 11:24
    No. 12

    현실+게임+판타지 형식의 소설은 지금까지 꽤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커넥션도 그렇게 볼 수 있고.. 전부다 별 재미는 없었..<

    말씀 들어보니 이건 기대할 만 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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