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1 러시
작성
11.12.24 21:01
조회
998

갑자기 글 쓰다가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보통 여러분은 글 쓸 때 대강 스토리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거다라고 미리 정해놓고 이야기를 쓰시나요? 아님 그냥 머릿속에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내용을 쓰시나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요! ^ㅡ^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1.12.24 21:08
    No. 1

    진짜 출판할 정도로 실력있는 분들은 미리 시놉을 다 짜놓으십니당
    그래야 복선이나 이야기의 흐름이 최대한 자연스럽지요
    물론 이탈하기는해도 수용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기본 흐름을 따라가게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2.24 21:09
    No. 2

    군대에 2년동안 박혀서 구상만 했습니다.
    근무 때도 당직 때도 휴일에도 평일에도 휴가때도...
    전역하면서 그동안 메모 해놓은 아이디어 정리하니...
    메모장으로 600장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1.12.24 21:14
    No. 3

    낭만냥님// 헉! 역시... 왠지 그럴 것 같았습니다. 출판 작가님들께서 천재가 아니고서야 그 복잡한 흐름을... 암튼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NDDY//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전 지금 3페이지 분량의 구상을 하고 뿌듯해했는데 반성 좀 해야겠군요. 그래서 그걸로 소설은 쓰셨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속눈썹
    작성일
    11.12.24 21:15
    No. 4

    작가 마음대로. 계획을 세우거나 막 쓴 다음 무수한 수정을 하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1.12.24 21:19
    No. 5

    저는 하나는 메모장에 구상해놓고 하나는 머릿속에서 구상해놓고 쓰죠. 두개다 메모장에다 할자신은 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12.24 21:30
    No. 6

    꼭 어떠한 방법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연재 작가분들이나 출판 작가분들 중에도 모든 구상을 하고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꼭 시높을 다 짜고 쓰든, 그렇지 않고 쓰든...
    개연성과 흐름의 문제는 글 쓰시는 분의 필력에 따라 좌우된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1.12.24 22:16
    No. 7

    하지만 생각과 계획이 없이 쓰는거라면 최소한 내용에 관해서는 자연스럽게 흘러가지겠지요. 필력이 없어서 끊기는 느낌이 있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 ^^
    무수한 수정을 하더라도... 수정은 또다른 수정을 낳게 되더군요... 습작이고 필력 연습이라면 그냥 쓰는게 맘 편하겠지만 멋진 글을 쓰고 싶으시다면 계획과 큰줄기는 잡아 놓는게 좋을 듯 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2.24 22:40
    No. 8

    쓰고 있기는 한데 아직 1/10도 못 나간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1.12.24 23:22
    No. 9

    속눈썹님// 정말 쿨하시네요. 저도 님처럼 그냥 끌리는대로 할까봐요.

    한자님..//(정말 죄송해요.. 제가 한자는 정말 꽝이어서..) 어찌하여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님 글 두개 같이 쓰고 계신가 봐요? 대단하시네요. 전 두저히 그렇게 할 자신이 무(자체한자처리부탁)

    우상윤님//시놉 이런거 다 떠나서 필력이 우선 좋아야 글이 뛰어나 보이는 건 맞는 말이지 싶어요. 저도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낭만냥님// 전 지금 저의 첫작을 쓰고 있는데 멋진 글을 쓰고 싶은 건 과한 욕심일까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낭만냥님!

    NDDY님// 정말 빵 터졌어요. 웃길려는 의도가 없으셨다면 ..죄송하구요. 님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5 00:17
    No. 10

    옛날엔 끌리는 대로 썼는데 요즘은 다 짜놓고 씁니다.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어느 날부터 자연스레 짜놓고 쓰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5 01:47
    No. 11

    전 일단 전체적인 줄기를 확 잡아두고 각 챕터마다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짤막하게 적어둡니다. 그리고 전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소설에 재미를 더해주는, 소소한 이야기 같은 것은 그날그날 영감을 받는 것으로 써내지요. 소재 하나만 가지고 글을 쓰더라도 큰 줄기만큼은 확실히 정해두고 적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1.12.25 13:32
    No. 12

    저의 경우는 별거 없습니다.

    우선 원하는 결말과 큰 줄기만 생각해두고, 적으면서 그쪽으로 향하도록 그때그때 즉흥적인 글을 씁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설정이 생겨나거나, 변경되거나, 이탈되거나 하면서 여러가지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마치 자기가 주인공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할 것인가, 이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맞닿드린 상황을 대처할 것인가, 주인공이 이렇게 대처하면 주위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를 상정하면서 적당히 맞춰가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이탈하게 되는 부분도 분명 생기지만, 그것도 결말과 기본설정이 확고하면 적당히 맞춰나가도 어느 정도 수용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1.12.26 01:00
    No. 13

    벌꿀달(2)님//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헤프렌님//그럼 이야기가 산으로 흘러갈 걱정은 없겠네요. 아,, 전 앞부분만 구상을 끝낸 후라..좀 더 구상을 한 후에 글을 써야하는걸까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키르기스님// 큰 줄기는 대략 정했는데 아직 전 결말을 정하지 못했군요. 좀 더 생각해볼게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1965 요청 재미나게, 아무 생각 없이 읽을 만한 소설 있나요? +4 Lv.1 [탈퇴계정] 11.12.25 1,546 0
121964 한담 아우...전생자..... +26 Lv.40 여유롭다 11.12.25 4,514 0
121963 요청 이기적이래야 하나....주인공 위주의 소설 추천 부... +14 Lv.84 한글자씩 11.12.24 1,930 0
121962 홍보 [정연/버려진자의낙원] 나는 만든다 영지를 +14 오르네우 11.12.24 1,716 0
121961 요청 소설 추천부탁드려요 +5 Lv.79 카나코 11.12.24 1,158 0
121960 요청 영지물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2 Personacon 윤가람 11.12.24 2,375 0
» 한담 글 쓸 때 어떤 방법을 주로 쓰나요? +13 Lv.11 러시 11.12.24 999 0
121958 홍보 (자연/일반) 좀파이어 홍보합니다. +9 대갈킹 11.12.24 1,510 0
121957 추천 곤충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 곤충의 세상 추천합... +2 Lv.1 쇠골국 11.12.24 1,957 0
121956 한담 무협소설제목 찾습니다 +2 Lv.74 아싸루비 11.12.24 876 0
121955 추천 <프레일 사가>신을 죽이려는 소녀! 그 소녀... +5 Lv.67 유또삐아 11.12.24 1,614 0
121954 홍보 (정연/역사) 삼국지 소설을 원하십니까? +3 Personacon 윤가람 11.12.24 1,289 0
121953 한담 바보는탁월님의 한담 글에 이어서 한 가지 더 +3 Lv.7 에니시엔 11.12.24 808 0
121952 요청 이 소설 제목 아시는 고수분 알려주세요 +3 Lv.75 천공악령 11.12.24 1,312 0
121951 요청 -악마전기-의 백천유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3 Lv.99 검은연꽃 11.12.24 1,331 0
121950 홍보 (자/연금술의 방)현대판타지 +퓨전,첫홍보입니다. +3 명작 11.12.24 902 0
121949 요청 표지가 권마다 조금씩 다르고 성이 그려져 있는 책... +3 Lv.7 SIL 11.12.24 1,916 0
121948 추천 (현대물) 서현님의 까페삼도천 강추합니다! +5 Lv.67 천지즉금침 11.12.23 2,359 0
121947 한담 팬픽이라는 거... +13 Lv.25 탁월한바보 11.12.23 2,353 0
121946 추천 생존시대 추천합니다 +13 Lv.74 다크아칸 11.12.23 2,805 0
121945 추천 설은하수 작가님의 '전국시대' 강! 추! 합니다 +8 Lv.8 Shinjam 11.12.23 1,912 0
121944 한담 아무짓도 안 했는데 선작이 늘어나면? +11 Lv.23 구선달 11.12.23 2,335 0
121943 홍보 (자유-판타지)김치공은 마왕 홍보입니다. +1 Lv.4 인력난 11.12.23 636 0
121942 한담 견마지로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3 Lv.26 비와우뢰 11.12.23 1,480 0
121941 추천 [카페삼도천] 작가 서현님 가슴떨리는 액션 느와르... +3 Lv.99 오감자 11.12.23 2,023 0
121940 추천 광고는 중복이 제 맛! '프레일 사가' 추천합니다! +6 Lv.8 Shinjam 11.12.23 2,163 0
121939 요청 소설좀 찾아주세요ㅜ +8 Lv.1 졸려 11.12.23 1,168 0
121938 홍보 [정연/판타지]방랑자들의 유토피아 탈출기! <펜... +1 Lv.1 [탈퇴계정] 11.12.23 1,104 0
121937 추천 신을 죽이려는 소녀와 그녀와 계약한 악마의 이야기!! +4 Lv.67 유또삐아 11.12.23 1,790 0
121936 요청 솔로에게 힘을 주실 작가분을 찾습니다.... +12 Lv.91 청안청년 11.12.23 1,36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