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삼국지-난 추천합니다.

작성자
Lv.57 호박이
작성
12.04.13 13:06
조회
1,630

최근 좋은 소설들이 많이 보이는듯하여 추천을 자주하게되네요.

대체역사물이며, 중국의 삼국지가 아닌 고구려를 중심으로하는 삼국지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체역사물중 손에 꼽히는 수작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삼국지-난을 추천합니다.

1. 글에서 품격이 느껴집니다.

    - 좀 고풍스럽다고 해야할까요??

2. 시대상황과 맞지 않는 민족주의가 없습니다.

    - 시대상황이 180년대인듯하고 몇몇 대체역사물에서 자주보이던

       그 시대상황과 맞지 않는 민족주의 자체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국가(부족국가) 이외에는 모두가 적.

3. 개인적인 저의 역사관과 맞습니다. 그래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 역사라는건 어짜피 승자의 역사이고 패자의 역사는 승자에 흡수

      /통합되는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같은 민족이란 의식이 확고한

      현재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북한이 가장 큰적인데, 당과 연합

      하여 고구려/백제를 패망시키고 흡수한 신라를 손가락질 할

      이유는 없다고 보거든요.

    - 글에서 고조선 패망후 그 유민들을 예맥이라 표현하고 한나라와

       고구려 등의 최하층민(노예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인들은 예맥을 같은 뿌리라는 인식자체가 없는것 같고 생존을

       위해 이용해야하는 부랑민 정도로 인식하는듯 하네요.(부여를

       그 뿌리로 생각하고 고조선의 후예, 고조선 정통성 계승 이런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4. 현재까지는 시대상황과 맞지 않는 무기체계나 전술 등이 없이 매우

    현실적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59 파워드
    작성일
    12.04.13 13:12
    No. 1

    예맥이라.. 예족과 맥족을 일컫는 말인데 둘 중 하나의 한 갈래가 부여족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음... 아무튼 일단은 선작 추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호박이
    작성일
    12.04.13 13:19
    No. 2

    예족, 맥족, 예맥족 이런 표현도 결국 부족통합이 이루어진 후에야 아 그렇구나 하는것이지(후대의 평가) 그 당시에는 그런 개념자체도 없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도랑트
    작성일
    12.04.13 14:25
    No. 3

    으음; 다시 연재하시나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무려
    작성일
    12.04.23 16:39
    No. 4

    호박돌이님의 추천 감사드립니다.

    먼치킨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정설이라 불리는 역사와 저 나름대로의 해석에 따라 글을 쓰고 있는 터라, 많은 분들의 질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호박돌이님께서 저와 역사관이 합치한다 해 주시니 정말 가뭄 속 단비를 만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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