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에서 보이는 오류 2가지를 짚어드립니다.
1. 저희
'우리'와 '저희'를 제대로 분간하지 못할 바에야, 그냥 '우리'를 사용하세요. 겸양을 하면 오히려 우스운 모양새가 되는 경우에도 '저희'를 사용하는 예를 많이 보았습니다.
황제 앞이더라도 "우리 영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제 앞에서 "저희 나라의 병력이 어쩌고 저쩌고..."하면, 황제가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실생활에서도 '저희 나라'라고 하지 말고 '우리 나라'라고 하세요. 대한민국을 높이지는 않을 망정, 깍아내리지는 맙시다.
2. 알라
'알라'는 '알라'이지 '알라신'이 아닙니다.
아직도 학교에서 '알라신'이라고 가르치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표현은 그냥 '알라'입니다. 야훼나 여호와에다가 '신'을 붙이지 않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알라' 자체가 '신'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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