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포식자 내용 정리-1(스압)(스포)

작성자
Lv.59 세마포
작성
12.08.01 19:28
조회
3,609

광음여류님이 포식자의 이전 챕터들을

리메하시는건지 지우시더군요.

그리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아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에는 포식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예지자 다프네는 자신이 날마다 꾸는 악몽이 예지인줄 모른채

괴로워하며 산다. 어느 날 바알제불이라는 의문의 남자가

그 악몽들을 거금을 주고 사기 시작하고 다프네는 펜트하우스에서

풍족한 생활을 누린다.

다프네의 꿈에서 그녀는 한 남자의 시점이 되는데,

젊은 나이에 성공하여 아름다운 아내와 가정을 이루었던

사내는 갑자기 광기에 침식되어 아내를 죽이고 뱃속의 태아마저

죽인다. 나아가 신혼집을 방문한 노부모들마저 죽인다.

그녀는 포식자가 각성하는 탈인의 때를 엿본 것이지만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메일로 바알제불에게 알려준다.

흡혈귀 7가주 중 하나이자 이면세계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감시자이자 중재자인 바알제불은 네번째 일족. 미노타우로스.

왕족이 곧 태어남을 알고 꿈의 내용에 나온 그 집으로 찾아간다.

바알제불은 한창 살육과 식인에 열중하던 남자를

그들의 왕에게로 인도하고 왕의 권능 아래 남자는 미노타우로스로

각성한다.

모든 미노타우로스는 각성 후. 첫 전투를 치루어야지만 이름을

받을 수 있기에 그는 바알제불의 인도 아래 자신의 첫 전장.

마약상들의 마을로 찾아간다.

어린 미노타우로스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손쉽게 마약상들을

쓸어버린다. 하지만 마침 그 자리엔 범세계적 특수부대가

마약상 소탕을 위해 파견되어져 있었고

부대 산하 추격조와 마주친 미노타우로스는 인간을

얕보고 전투에 임하다가 목숨을 건 일격에 두 번의 생명을

낭비하고야 만다.

마침내 부대 산하 최정예 학살 1조.

구원자(스나이퍼), 도살자(돌격병), 폭탄마(폭파병)은

초인적인 팀웍과 능력을 발휘해 미노타우로스를 격파한다.

자신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를 보고 자신의 기원을

알고자 했던 학살조장 현은 생각보다 약한 미노타우로스에게

실망을 금치 못한다.

한편 흡혈귀 7가주의 하나인 정욕의 아스모데우스는

어린 미노타우로스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 시체를

자신의 권속. 구울로 만들 욕심에 심복 바토리에게

시체를 가져올 것을 명한다.

시체를 가지러 갔던 바토리는 근처에 잠복하고 있던

현과 마주치고 예상외로 강력한 현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

구울들을 모두 잃고 위기에 빠진 바토리는

지식을 대가로 목숨을 살려줄 것을 제안하고

현은 바토리에게 지식 전이의 술로 포식자와 이면 세계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자신이 새로이 태어난 포식자. 여섯번째 일족의 시초임을

알게 된 현은 부대에 휴가를 얻어 자신이 태어난 고향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에서 현은 바토리에게 얻은 '술'의 힘에

고유의 권능을 취합하여 여러가지 실험을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자신이 인간이던 시절.

아버지가 스스로 자신에게 먹힌 바로 그 산으로 찾아간다.

추억을 되씹던 그는 감히 자신의 장소를 침입한

인간 둘에게 '나를 부정하라'는 각인을 새겨준다.

영혼에 새겨진 각인 때문에 두 인간.

명진과 창수는 자신들이 산에서 무엇을 보긴 봤는데

그게 무엇인지, 또 무엇 때문에 이리 공포에 질리게 됐는지도

기억을 못한다.

생전 처음 느낀 어마어마한 공포는 둘의 영혼을 좀먹어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명진과 창수는 극복하기 위해

온갖 운동에 열중한다.

그러다 둘은 어느 낡은 체육관과 연이 닿는데

그 체육관의 관장 송광극은 사실 포식자를 사냥하는

엽인으로, 동양최강의 엽인이자 마안의 주인이었다.

포식자를 조우하고 둘이 살아남을 간파한 송광극은

그들을 제자이자 실험체 비스무리하게 키워준다.

당초의 예상과 다르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우월했던 창수보다 명진이 더욱 의지와 집념을 불태우며

관장을 따른다.

송광극은 자신의 수명이 얼마 안남았고

자신의 마안을 서양의 법사의 제자이자 천재에게

전해주기로 했기에 이를 전달해줄 전달자가 필요했다.

물론 전달자는 그걸 모르고 마안을 눈에 이식받고

때가되면 진짜 후계자가 그를 죽이고 마안을 뽑아갈 것이었다.

송광극은 명진을 전달자로 키워내지만

점차 그에게 정을 주게 되고 부정을 느끼게 된다.

명진을 관찰하던 현과 맞닥뜨린 관장은 마안이 없는 상황에서도

현을 놀라게 할만한 기술과 능력을 보여준다.

그에게 감탄한 현은 그를 살려주고 여러 포식자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 내용 중에는 명진이 마안을 얻었음이

알려졌으니 곧 명진에게 세례가 닥칠 것이란 건데 ...

과거 송광극을 꺾고 목숨을 구걸하게 만들었던

흡혈귀 7가주 분노의 주인. 사탄은 유희로서

마안주가 대대로 탄생할때마다 심복을 보내 그 가족을

잔혹하게 유린하는 세례를 행해왔던 것이었다.

과연 분노의 손. 이스가리옷이 명진의 집에 방문하고

돌아온 명진은 이스가리옷의 손에 유린당한 가족들을

보고 덤벼들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절망한다.

이스가리옷은 명진의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의 혀를

넣은 케이스를 던져주고 니가 먹은 혀의 주인은 살 것이고

하나도 먹지 않는다면 다 죽을 것이라고 한다.

명진은 피눈물을 흘리며 혀를 삼키지만

이미 가족들의 생명이 끝장났음을 느낀다.

그때 대기하고 있던 현이 난입하여 이스가리옷의 구울

잘웨니와 박투를 벌이고 이스가리옷을 압박한다.

바토리와 마찬가지로 생소한 현의 권능 앞에

잠시 당황하던 이스가리옷이었으나 노회한 흡혈귀 답게

곧 정신을 수습하고 반격에 나선다.

이스가리옷이 발현한 천법의 삼대법 중 하나.

'빙폭'은 그 일대를 완전히 초토화 시키고

현에게도 부상을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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