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신존이란 글을 읽었습니다.그런데......

루트미디어에서 출간한 절대신존이란 글을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그냥 저냥 무난했다고 느꼈습니다.

마법공학자를 쓰신 작가님이기도 하고 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제가 지식이 딸려서 그런지 표기법들이 엉망이더군요..

작가님의 잘못이라기보단 출판사 혹은 편집자의 잘못인거 같은데..

저는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가나라다라'  

이 표시는 속마음을 나타내는 그런표시 아닌가요?

(명칭이 있겠지만 지금 생각이 안나고 해서 어설프게 쓰는걸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가나다라"

이 표시는 대화상황 혹은 인물이 소리내어 말하는것을 뜻하는 것이구요..

전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대신존이란 책은 그렇지 않더군요.

-가나다라  

이 표시를 사용하여 대화상황을 이끌던데 차라리 일관되게 이 표시만 사용했다면 또 읽을만 했을텐데..

-도 썼다가...""도 썼다가...

극증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이 외쳤다고 하면서 저 기호를 사용하는데..그렇다고 ""기호를 아예사용안하는것도 아니고...

암튼 글의 내용은 흥미롭게 읽었지만 표기가 영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혹시 제가 뭘 잘못 알고있는게 있나요?? 기호 사용에 대하여..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풍 때문에 고생들많을텐데 다들 몸조심들하시구요^^

[김은파]

작은 따옴표 '~~ ' 표시는 속마음이나 어떤 대화나 책 등을 인용할 때 주로 쓰이구요. 큰 따옴표 "~~" 는 현재 대화를 표현할 때 쓰는 부호입니다. 요즘 작은 따옴표 사용이 좀 자유분방(?) 해진 면이 있긴 하죠. 저도 과거 회상씬을 쓸 때는 작은 따옴표 대신 - 로 처리할 때가 많네요..^^;

[클로즈]

음..제가 잘못알고있진않는거 같네요..감사합니다..
그런데 자유분방도 좋지만...일관되게 써야하지않을까 하고 저는 생각해서요..
정확히 몇권에 어느페이지인지는 기억안나지만..한페이지에서 서로 대화의 상황인데..주인공은..

-가나다라

이표시이고 바로 다음줄에 다오는 다른 인물은

"가나다라"

이렇게 표시되있는걸 보고 제가 기가막혀서 글을 썼던거라서요..이건..좀 아니지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조원종]

저도 저렇게 두개가 같이 나오면...좀 불편하죠.

[하영후]

맞는 지적이네요.

그래서 전 속마음은 ()을 씁니다.
외침이나 음향효과는 -를 쓰고요.
회상속의 나레이션도 -를 씁니다.

[닥털]

요샌 개성을 중요시하는 불통의 시대라 그런 것 같더군요.

괜츈하다. 괜츰다

지들 맘대로 쓰더군요.
언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소통인데
그 것을 부정하고 자기만의 언어를 갖고자하는 자들이 많아진 탓이겠죠.

[불량회원]

무협 배경에 영어식 표현 이것도 자주 등장 하는데
눈에 무지 거슬리데요.
문제는 작가분들이 무심코 쓰시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