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연재 한담을 보구여~^^

오늘 들어 와서 청풍연사를 읽다가 (흠,,간접 추천입니다만,,^^) 연재 한담 을 우연히 이것 저것 읽어 보게 됐답니다,,, ^^  굉장히 많은 분들이 다양하고, 때론 과격하기도 하고 또 논리 정연한 글을 많이 올려주셨네여,,,

우선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전 이런 현상이 나쁘다던지 아니면 서로 감정에 상처만 주는 그런 거라고 보기가 힘든데여,,,제가 오히려 아쉬워 하는거는 이런 수많은 토론들이 결국에는 반짝 하고 사라지는 별똥별 같다 라는 건데여,,,^^

별똥별이라고 말씀드린건,, 제 개인적으로 이런 토론들이 벌어질 때마다, 그리고 연재한담이던 어떠한 자리던 간에 글들이 올라가고 거기에 대한 반박이 올라가는걸 읽을 때마다,,저는 아,,이런 수많은 토론, 생각들이 제대로된 공론화만 될 수 있다면,, 그래서 현실적으로 무언가 바꿔볼 수 있는 긍적적인 힘이 된다면,, 하고 기대 해보기 때문이지요.

흠,,지금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화제 내에서만 말씀을 드리자면, 여러분들 께서 자본주의 에 대해서 한탄하시던지, 아니면 현재의 기술들이 몰고온 여러가지 새로운 현상들을 인정하면서 무협소설의 나아갈 바에 대해서 나름데로의 입장을 표명 하신거 같은데요, 저 나름데로 모든 의견에 공감은 하지만,,이번에도 역시 이루어지지 않을,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면서 빈 소원 이 돼버릴 수도 있을거 같아서, 비록 보잘것 없지만 작은 의견을 적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를 인정하고 사는데여,,(그걸 부정하면서 시작하면 살면서 바꿀 수 있는게 없을거 같다라는 생각에,,^^;), 구지 자본주의 란 거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자본주의 자체는 결국은 빠져나가는 움직임과. 그걸 막고 거기서 다시 이윤을 뽑아내는 끊임 없는 움직임 이라고 생각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은 무협소설 시장 을 인터넷 과의 관계성 하에서 MP3 와 음반시장, 그리고 프로그램 과 불법복제 문제와 결부시키셨는 데요,

제 생각에는 이런식의 사고는 중요한 혼동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시장 자체의 성격인데여, 예를 들면, 음반시장 같은 시장은 이미 그 자체 내에 많은 부가적인 시장을 건설해 놓고 있습니다, 메디아 나 씨에프, 콘써트 등등의,, 중요한건 그많큼의 시장을 보유하고 보다 많은 자본의 유통량이 있기때문에 MP3 유출등의 문제에 대해 필요할 때에 대처 할수 있는 힘이 있다라는 거 겠져. 구지 대처를 하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지금까진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지 그럴 힘이 없어서는 아닐것 입니다 (여기서 전 전체적인 시장 과 그 시장이 가진 권력을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음악가 를 위한 시각은 배제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이러한 점은 프로그램 시장도 마찬가지지여. 그들에게 있어서 실제 고객 층은 개인 사용자가 아닌 공공기관 내지는 기업체 이니까여.

그러나, 정말 중요한건 과연 무협소설 시장이 이러한 시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발달 되어 있을 까? 라는 것이겠지여. 예를 들면 제가 좋아하는 송승윤 님이 (죄송합니다,,머리속에 바로 떠오르는 분이 승윤님이라,,^^;) 작가 사인회를 하면서 출연료를 받을 까여? 아니면 티비 쇼에 출연해서 출연료 받구 씨에프를 따낼까여?

아니여, 결국은 출판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만화 시장처럼 케릭터 상품을 개발하던지, 에니메이션화 시킬 가능성 조차도, 작고 폐쇄된 시장 규모에 때문에 희박 하지여.

우리가 다시 반성해 보아야 할 것은, 어쩌면 우리가, 이 작은 시장규모때문에 허덕이시는 작가님 들께, 이 시장규모로는 감당 할 수 없는 걸 강요하는게 아닌걸까? 일 것 입니다. 다시 경제적인 시각 으로 만씀드리면, 이런 막힌 시장을 위해서는 결국은ㅡ 그리고 가장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은, 정공법 밖에 없다 라는 것 입니다. 출판이지여,,^^  이렇게 무협소설을 그리고 작가 님들을 사랑하는 분 들이 많다면,, 그저 인상 붉히고 싸울 것 이 아니라,,무협소설 출판시장 자체에 대한 숙고 를 해야겠져,

예를 들면 지금 제가 사는 곳은 ( 해외배송 자체도 잘 안돼는 지역이라, 고무림을 제외하면, 무협소설을 구경도 못한다라는 작은 핑계를 드리면서,,(, ,) ) 책의 출판 자체가 이중화 되어 있습니다,,(나라는 잘 사는데. 빈부의 격차가 굉장히 심하고 전반적으로 못살기 때문이지여),.. 우선 양장본과 문고판 두가지로 이중화 되어 있지여, 초판부터 일정 기간동안은 양장본을 찍고, 양장본 자체의 수요가 줄어들 쯤에 다시 문고판을 찍어 냅니다. 양장본과 문고판의 가격차이가 약 세배가 나지여,,, 뭐 이런 방식이 지식을 위한 분야 에서는 지식의 차별화 라는 문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무협소설에서는 좀 적게 거론될 문제겠지여.

이런 식 이라면 뭐 소장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은 그 나름데로 좋은 양장본을 지닐수 있는 만족감과, "뭐, 돈도 없는데, 한권사는니 열 두세권 빌려 보고 만다"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싼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라는 만족감을 가질 수 있겠져..

하지만, 이런 식의  여러가지 궁리를 해도,,가장 중요한건 무협소설에 관심을 갖고 경제적인 여유가 되시면 한권이라도 더 살수 있는 여러분들의 의견일 것 입니다,

후,, 내용이 넘복잡해 졌는데여,, 여하튼,,가장 말씀 드리고 싶었던건,,이런 일련의 토론을 긍적적으로 바꾸자는 것이지여,,^^

많이 토론 하시고 많이 말다툼 하셔도 좋을 거 라고 생각 합니다,, 단지 이런 토론과 열정들이 실질적인 힘을 갖는 긍정적인 방안이 된다면여,,,^^

  

[첫솜씨]

지극히 타당하신 논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