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데뷔는 무협/판타지로 했지만...

작성자
Personacon 신화월
작성
12.10.30 11:29
조회
1,781

우연찮게 접한 장르문학, 결과적으로 전업작가라는 직업을 제게 선물해준 무협/판타지.

열 일곱에 첫 계약을 하고, 열 여덜에 첫 책을 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앞으로 내가 계속 글을 쓰면서 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유는 무협으로 데뷔를 했지만, 제 온 정신은 목표는 다른 곳에 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장르문학의 텃세라는 편견을 과감히 물리치며, 일반/로맨스/시나리오라는 큰 틀을 가지고 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중견작가들의 독점력, 나이가 많지 않다는 편협함에 계속해서 미끄러지고 있네요.

무협/판타지 질을 연재 했을때만 하더라도 조횟수 1만건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아니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 것이 저조한 조횟수와 관심에 하루에도 마음이 이쪽으로 왔다가 갔다가 하네요.

글을 쓴다는 것이 요즘들어 더 어렵게 느껴진다죠.

점심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늘 하루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2.10.30 11:44
    No. 1

    뭐라고 말씀을 해 드리고 싶은데......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2.10.30 11:54
    No. 2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꼭 이루기시 바랍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30 11:56
    No. 3

    일반적인 소설은 장르소설보다 독자들이 요구하는 필력 수준이 높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힘드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판매 부수가 장르소설보다 많은 것도 아니고요.
    대신 작가로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장르소설만 쓰는 것보다 병행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소재와 주제, 등장인물로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의 한국 판무 시장은 고전소설처럼 너무 정형화되어 있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남이 짜놓은 설정을 차용하는 게 그리 좋은 건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2.10.30 12:47
    No. 4

    힘내세요! ㅎㅎ
    분량이 쌓여서 추천할만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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