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폰에서 쓰는지라 스타일로 작성이 안되고 html로 써야하는지라 태그 ㅅ그기 힘들어 읽기 어려운 점 사과드립니다.오탈자도 미리 양해 구합니다
댓글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정말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면 글이 좋아지더군요. 물론 독자의입맛에 맞춰 글을 쓰라눈 게 아닙니다.
제가 최근 추천한 작품인 어쩌다보니 지구방위대를 만드는 게 아닌 염장물에서 주인공이 과거 회상하는 식으로 전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가기 전에 신검을 받고 입대를 하고 대학을 갑니다.
그런데 돔 지나서는 다학 다니다 군대를 가고 복학한 걸로 묘사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오류를 지적했더니 작가분께서 다음화 후기부터 고맙다고 하시는데...
뭐랄까 그런 거 있잖아요. 부끄럽지만 뿌듯하고 괜히 헤시거리는 상태.
그렇게 되더란 말입니다.
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지만 내용수정만되거나 댓글만 증발하거나 댓글도 지워지고 내용도 바뀌거나 한 경우는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아니지만 작가분이 오류만 고쳐서 댓글 다신 분이 다른 독자로부터 질책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독자는 댓글을 달기가 싫어집니다.
그냥 달기 귀찮은 정도가 아니라 댓글을 다는 것에 회의가 듭니다. 더 나아가서는 선호작 삭제 버튼이 눈에 들어오죠. 작가분들이 댓글 하나에 일희일비하듯 독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독자도 감사하단 인사 받으면 (그것도 자신이 재미있게 읽는 글의 작가이니 열성팬이 아이돌에게 이름을 불리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았을 경우와 비슷할 겁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 작품에 대한 추천을 받았을 경우와 비슷할겁니다. 사실 유리멘탈인 분들에게는 악플이 좋지 않겠지만 독자의 쓴소리를 달게 잗아드리지 못한다면 발전을 이루기란 요원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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