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3.10 04:39
조회
4,268

제일 좋아하는 작가 한사람 꼽으라면 저는 역시 스티븐 킹이네요.

누구 말로는 ‘킹이 세탁물 목록을 적어 책으로 내놔도 팔릴 것’이라는데...

알려져 있기로는 샤이닝, 스탠드, 다크타워, 애완동물 공동묘지, 그것, 쇼생크 탈출 따위는 약과 알콜에 취해 맛이 간(?) 상태에서 썼다고 하죠.

 

그런데 역시 재능의 차이인지, 저는 새벽에 뭐좀 써보려니까 머리가 굳어서 안돌아가네요 ㅡ,ㅡ;

네시간 동안 두페이지 쓰고 읽어보니 너무 XX 같아서 좌절...


Comment ' 2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0 05:03
    No. 1

    글이 막힐때는 네시간에 네줄도 쓴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0 05:13
    No. 2

    천재는 맛이 가면 더 명작을 쓰는데, 둔재는 맛이 가면 완전히 망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3.10 05:34
    No. 3

    두 줄이나 쓰셨습니까. 존경합니다. 며칠째 놀고 있습니다. 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0 05:39
    No. 4

    흑 받고 천청월 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0 05:51
    No. 5

    스티븐 홉킨스, 스티븐 시걸, 스티븐 잡스...
    역시 스티븐은 위대한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0 05:55
    No. 6

    아.. 아니면
    정말 흔한 이름이거나... 허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0 07:22
    No. 7

    시걸 따거는 왠지 어색하지 않군요. 어색해야 할 것 같은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로넬리
    작성일
    13.03.10 08:15
    No. 8

    끙... 약과 알코올대신 니코틴으로 땜빵 해보는 수밖에 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3.03.10 12:51
    No. 9

    저도 소주 한두잔 마시고 글쓰면 더 잘 풀립니다. 그 대신 오타도 무진장 늘어나죠. ( ..) 그래서 일부러 술을 참을 때도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밥도둑
    작성일
    13.03.10 14:42
    No. 10

    왜 약주를 참으세요 ㅎㅎ
    독자(개인)의 입장으로 보자면
    약주 하시고 글은 메모장 같은데 쓰신후
    다음날 술깨시고 오타 잡고 올려주시면
    독자도 좋고 작가님도 좋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3.03.10 15:35
    No. 11

    스티븐 킹이 중간에 교통사고를 당한 다음의 이야기인듯?

    그분이 쓴 소설작법책에서 본 것 같은데,

    스티븐 킹이 잘 나갈때는 그런거 없이도 글 잘쓰다가,
    교통사고로 맥이 끊기고 난 다음에 글쓰기가 아주 괴로워졌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때 이야기인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0 16:02
    No. 12

    어머니 사망 이후 알콜에 빠졌고 이후 다양한 약물을 섭렵했었습니다.
    교통 사고는 재기 이후의 일인데 또다시 재기에 성공했죠. 집념의 남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nahtjd
    작성일
    13.03.10 15:44
    No. 13

    다크 타워는 20년 넘게 쓴걸로 알고 있는데요. 기다리다 완결 못보고 죽은 독자들도 있다고 들었음(노환이라던가 사형 집행이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0 16:00
    No. 14

    킹은 80년대 대부분을 약물 중독 상태로 보냈었는데, 다크 타워 7부작 중 1,2부가 그시기 집필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뽀이뽀로밀
    작성일
    13.03.10 19:19
    No. 15

    저는 안풀릴때 꿀차를 타먹습니다(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3.10 19:22
    No. 16

    스티븐 호킹인줄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0 20:56
    No. 17

    아 호킹인가? 왜 나는 홉킨스로 알앗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뚜르크막또
    작성일
    13.03.10 23:32
    No. 18

    이분은 개요를 짜는건 멍청이나 하는짓이러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3.11 05:23
    No. 19

    저는 쓰고 싶을 때 안 떠오르면 산책을 합니다.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지금 뭐 때문에 뛰어다닐까?
    커플들을 보면 저 커플들은 어떻게 만났을까?
    가게에서 바쁘게 일하는 어른들을 보면 저 분들을 무엇을 위해 일하고 계실까?
    그러다가 산책을 하면서 책도 보는데 그 책을 보면서 이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글을 썼을까?

    이렇게 계속 자신에게 질문을 하며 두뇌활동을 하다보면 번뜩!
    '아. 이런 글을 쓰면 좋겠다.'란 영감을 얻습니다.
    '질문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을 읽고 나서부터 얻은 저만의 영감 찾기라고나 할까?
    뭐 저는 이런 식으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03.11 14:32
    No. 20

    그리고 초고의 절반이상을 버려버릴 정도의 퇴고를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9388 한담 라 만차의 전사에서 던전이 나오지 않습니까? +8 Lv.21 최지건 13.03.09 4,377 0
129387 한담 작가의 본능이라고 해야 하나 +13 Lv.47 헤븐즈 13.03.09 4,304 0
129386 한담 떡밥의 회수에 관하여 +29 Personacon 水流花開 13.03.09 4,600 0
129385 추천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장르 소설. +4 Lv.4 촌넘1101 13.03.09 7,867 0
129384 추천 인생이 바뀌는 묘한 타이밍 '신의 한수' +7 Personacon 윈드윙 13.03.09 8,393 0
129383 요청 칼의 노래같은 무협 없을까요 +5 Lv.10 요하네 13.03.09 4,052 1
129382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카드 : 더 버츄얼(the virtual) +3 Lv.50 초용운 13.03.09 5,353 0
129381 한담 로그인하고 자기 글 들어가서 보는 것도 조회수가 ... +13 Personacon yeoner 13.03.09 2,641 0
129380 한담 <인어는 가을에 죽다>를 읽었습니다 +4 Personacon 김연우 13.03.08 4,731 0
129379 추천 제 선호작 중 3작품을 추천합니다(네타포함) +5 Lv.46 철백 13.03.08 7,087 0
129378 요청 골든베스트와 인기급상승의 기준이 뭔가요? +3 Lv.7 비상(飛上) 13.03.08 7,392 0
129377 추천 '역사재해석소설' 한국사 님의 '한국지'를 추천합... +6 Lv.60 정주(丁柱) 13.03.08 6,797 0
129376 홍보 [작/현대] 여자의 속마음이 들린다! <신의한수> Lv.26 고니. 13.03.08 3,611 0
129375 한담 연참대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4 Personacon 강화1up 13.03.08 2,481 0
129374 한담 이걸 어쩌죠? 너무 쓰고 싶은 글이 생겼어요. ㅜㅠ; +13 Personacon 작은불꽃 13.03.08 3,696 0
129373 한담 별점 테러 감사합니다. ^^ +29 Personacon 작은불꽃 13.03.08 4,564 0
129372 홍보 [자연/현대판타지] 타임루프 +5 Lv.7 마공서 13.03.08 4,369 0
129371 추천 [김은파]님의 '해의 그림자' +6 Lv.61 一拳震天 13.03.08 5,194 0
129370 요청 아포칼립스류 소설 추천해주세용 ㅎㅎ +7 Lv.1 [탈퇴계정] 13.03.07 6,224 0
129369 요청 로맨스가 곁들여진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Lv.10 사이다켄 13.03.07 3,622 0
129368 한담 연참대전에 대한 각오. +3 Lv.10 곰돌이뀨 13.03.07 3,805 0
129367 홍보 [자연/무협]天長地久(천장지구) +5 Lv.47 거북아빠 13.03.07 3,550 0
129366 요청 마초스러운 작품 아시나요? +9 Lv.51 나탁공 13.03.07 3,879 0
129365 한담 이런말 하면 다들 욕하시겠지만 +5 Lv.26 쭈뱀 13.03.07 4,006 0
129364 추천 로맨스 소설인 '그 날 이후'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10 Lv.3 운치휴지통 13.03.07 5,504 0
129363 홍보 [일반/게임]T.E.S(True ending seeker) +5 Lv.15 율무(율무) 13.03.07 3,693 0
129362 한담 문피아가 고무림 이었군요 +12 Lv.60 정주(丁柱) 13.03.07 4,293 1
129361 한담 독점과 연재 기간 물어볼게 있어요~ +3 Personacon L.I.N 13.03.07 3,037 0
129360 한담 참 글쓰기란 재미있습니다. +8 Lv.47 헤븐즈 13.03.07 3,652 0
129359 홍보 자연/무협- 파락호 진우 홍보합니다. +2 Lv.18 살혼검 13.03.07 2,52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