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나는 인기작가인가...?

작성자
Lv.37 배금산
작성
13.03.21 17:44
조회
5,104

대부분 아시지만 절대!아닙니다. 하지만...,

실은 저 밑에 어떤 작가님의 작품들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 전혀 추천을 받지 못하는 제 글은 쓰레기인가 하는 그런 생각마저 들더군요. 꽤 여러 번 추천이 이어지더군요.

쓰레기...

아뇨. 쓰레기라고 하면 그 글을 열심히 보는 분들은 다들 쓰레기로 도매가 되죠.

아니죠?

 

그럼, 제가 왜 이 글을 쓰는가. 쓰레기가 아니라고 강변하기 위해서?

 

아닙니다. 실은 부럽죠. 쉽게 쉽게 글을 쓰면 되지 무슨 개연성이니 스토리라인이니 철학이니...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글을 쓰면 분명 좋아하는 독자님들은 추천도 해주시고 열광도 하시겠죠.

 

나는 무당산으로 갔다.

무당산의 도사들은 전부 뛰어난 무공의 천재들이다.

그들과 싸우고, 나중에는 무당 장문인과 한 판 떴다.

한 수에 그가 나가떨어지고 무릎끓고 우러러 본다,

영웅이시여! 세상이 넓은 줄 이제야 알겠나이다.

나는 그를 용서하고 그의 손을 붙잡아 일으켰다.

“아닙니다.  장문인의 무공은 뛰어났지만 아쉽게도 저보단 조금 모자랍니다.”

무당장문인은 감복하고 나를 배웅해 주었다.

그 다음에 내가 간 곳은 용문석굴이었다.

용문석굴은 소림사의 턱밑이라 제자들이 무지하게 많이 몰려와 있었다.

나는 그들 중 대표인 공청진인과 한 수 나누었다.

나의 팔괘권 한 방에 나가떨어진 공청은 두 눈에 가득 두려움을 담고 나를 우러러 보았다,

“천하제일인이십니다.”

나는 겸양하고 수천리 길을 뛰어넘어 절강성 항주로 갔다.

거기서 나를 맞이한 항주 지부대인은 나의 손을 붙잡고 감루했다.

“천하영웅이시여. 명성은 익히 들었나이다.”

내가 겸양하면서 대답했다.

“아니요. 대인이야말로 멋진 풍채에 뛰어난 무공을 지녔으니 세상의 홍복이나이다.”

나의 말에 감탄한 지부대인은 나의 손을 끌고 항주지부로 갔다.

거기엔 미리 연락을 받은 건지 산해진미에 아리따운 무희들이 춤추며 반겨주었다.

하룻밤을 술과 놀음으로 지새운 나는 신강성으로 발을 옮겼다.

신강성은 귤이 풍년이라 가는 곳마다 귤을 내놓고 사람을 대접한다.

거기에 마교인물들이 나서서 귤을 먹다가 나를 보고 쫓아왔다.

나는 그 건방진 마교놈들을 한 칼에 해치우고 고마워하는 그곳 무림인들에게 술잔을 받고 흥겹게 놀았다.

그 사람들은 나의 고절한 무공에 감탄해서 신강에서 날뛰는 마적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다음 날, 난 그곳으로 가서 마적 두목을 내 발치에 꿇어 엎드리게 했다.

 

이렇게 글을 쓰면 저도 쉽죠. 제 글의 애독자님들이 저렇게 쓰라고 하신다면 못 이긴 채 쓸 수도 있을 겁니다.

문학? 개뿔. 개연성? 웃기네. 필력? 미치겠네.

 

그런데..문제는 제가 미친 듯 열심히 써도 제 글에는 연담란 추천이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이것 저것 신경쓰지 말고 필이 가면 마음 내키는대로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거 푸념입니다.

그렇게 쓸 수도 있구나...저한테 엄중히 가르쳐 주는 듯 합니다.

 

문피즌님들.  이렇게 써도 저렇게 굴려도 좋다면 저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해변에서 무림고수와 공방전을 펼치고 싶습니다.

저거 뭔 소리야?

부럽기 때문이지요. 저는 저렇게 못 씁니다. 아무도 상상을 못한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시는 그 분께 깊은 경하를 드립니다.

왜 그리 어렵게 쓰려고 했는지 저 자신이 무척 애처롭습니다.

혹 오해를 하실까봐 부언한다면 저도 다음 작품은 저렇게 쓸 겁니다.

동의하시죠?   

 

 

 

 

 

 

 

 

 


Comment ' 24

  •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3.03.21 17:48
    No. 1

    전 인기작가보다 인기있는 작품을 쓰고 싶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은나비
    작성일
    13.03.21 17:48
    No. 2

    추천 받으면 좋습니다. 근데 추천 받으면 쓰레기가 아닌 겁니까? 못 받으면 쓰레기이고? 힘들게 사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dr****
    작성일
    13.03.21 17:50
    No. 3

    음? 인기작가분에 속하실꺼 같은데요~

    선작이 이천분도 넘으시는데, 정말 인기가 있으신 편이 아닌가 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자전(紫電)
    작성일
    13.03.21 17:55
    No. 4

    선작 이천인 분도 추천 못받는다면 나는?!
    아흑 난 쓰레기 오브 킹인가, 킹 오브 쓰레기인가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3.21 17:57
    No. 5

    전자가 조금은 나은 것 같습니다. ㅜㅡ;
    왕이 버린 음식으로 무수리들이 먹고 살고, 무수리들이 버린 것으로 천민 및 거지가 사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dr****
    작성일
    13.03.21 18:07
    No. 6

    음.. 둘중에 모가 맘에 드세요? ㅇㅇ;;

    원하시는걸로다가...

    ... 도망가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3.21 17:56
    No. 7

    흠... 인기작가께서 왜 자기비하를... 그럼 전 쓰쓰쓰레기란 말입니까? ㅜㅡ;
    글의 의도는 짐작이 가나 명확하지는 않군요.
    하긴 명확하게 쓰면 논란이 일어날 것 같긴 합니다.
    저도 계속된 추천에 한번 읽으러 갔었습니다만, 전혀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딱 한회만 읽어봤기에 뭐라 말씀드리긴 뭐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nahtjd
    작성일
    13.03.21 18:26
    No. 8

    신문 스포츠 난에 세 단어의 큼지막한 활자가 실렸다.
    ‘난 세계 최고다!’
    이것은 캐시우스 클레이라고 하는 젊은 무명의 권투선수가 소니 리스톤과의 큰 시합을 앞두고 신문기자에게 한 말이었다.
    신문기자는 갑자기 나타난 그 건방진 친구를 한껏 비웃는 기사를 실었다.
    하지만 그가 일방적인 시합으로 승리하자 언론은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는 시합에서 이겼을 뿐 아니라 그것을 예언까지 했던 것이다.
    클레이는 곧이어 세계 순회 경기를 돌면서도 “난 세계 최고다!” 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상대방을 몇 회에 쓰러뜨릴 것인지도 예언하기 시작했다. 한두 경기를 제외하고는 그의 예언은 적중했다.
    훗날 무하마드 알리로 이름을 바꾼 이 선수는 과연 미래를 보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었던 걸까? 우리가 알지 못하던 어떤 걸 그는 이해하고 있었을까?
    무하마드 알리가 갖고 있던 신비의 힘은 바로 자기 확신이었다.
    알리는 결코 “난 최고의 선수다.”라든가 “난 최고에 가까운 선수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아주 간단하고 분명하게 “난 세계 최고다!”라고 외치고 다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3.03.21 18:47
    No. 9

    오랜기간 천천히 독자들의 인기를 모아야지요~
    추천 한방에 되는 것은 아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저도
    작성일
    13.03.21 22:17
    No. 10

    작가연재 하시는분이 쓰레기면 자유연재 하는 저는 '똥' 이 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3.03.21 22:58
    No. 11

    이런 말 하는 거 아닙니다. 착각을 하고 계시는 건 아닌지.. 추천 분의 독자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투실투실
    작성일
    13.03.22 00:13
    No. 12

    배금산님이 더 인기작가십니다.
    비유를 하자면 과일가게에 사과.배.복숭아.딸기.수박 달달하고 맛있는 과일이 많습니다.
    누가 먹어보라고 안해도 이미 사람들이 찾아서 사먹습니다.
    여기 석류가있습니다. 시큼하고 까먹기도 불편하고 씨까지있습니다.
    하지만 석류도 먹어보니 괜찮고 미녀가좋아한다더라~하고 추천하는것이지, 석류가 복숭아보다 맛있다고 한게 아니죠.
    그리고 본문에 글은 좀 아닙니다. 천하제일에 가까우면서도 무당장문과 겨루지도않고, 마교도 죽이지 않으니 그 독특한 맛으로 보는건데, 알맹이는 안보시고 껍질만 보신듯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3.22 00:32
    No. 13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제 몇 작뭄 안되는 선작에 끼어 있는 분이 이러시면, 저를 무시하는 것 밖엔,,,, 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3.22 01:05
    No. 14
  • 작성자
    Lv.3 토토정
    작성일
    13.03.22 02:12
    No. 15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추천이 없다고 자신의 글을 쓰레기로 부르는 작가의 생각은 도대체 뭘까요? 개연성이나 문법, 뛰어난 작품성 등을 갖춘 완벽한 작품을 집필하였으나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 실패한 비운의 천재? 아니면 선작을 해 놓았음에도 추천글 하나 작성하지 못하는 능력 없는 독자들에게 주는 따끔한 일침? 그도 아니면 이런 쓰레기를 선작해놓고 보는 쓰레기같은 독자들에 대한 비웃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3.03.22 03:47
    No. 16

    본문에 자신의 글이 쓰레기라고 평한부분은 혹시나 하고 다시 올라가봐도 보이지 않네요. 헤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토토정
    작성일
    13.03.22 19:58
    No. 17

    본문 잘 읽어보십시오. 내 글이 쓰레기인가..하는 문장 안보이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토토정
    작성일
    13.03.22 02:45
    No. 18

    덕분에 선호작 청소 좀 했네요.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김태현
    작성일
    13.03.22 03:43
    No. 19

    추천은 감사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Acacis
    작성일
    13.03.22 03:49
    No. 20

    추천 수가 글의 인기에 비례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어느정도 선작/댓글/조회수가 많은 글은 독자들이 아. 이건 어느정도 알겠지. 하고 추천을 안하는 수가 많지요.
    물론 인기가 정말 많은 글은 그래도 추천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3.03.22 03:50
    No. 21

    솔직히 최근 연재중이신 글, 최근 보던부분에서 영 읽히지 않아 하차했습니다.
    처음엔 선작후 연재분 모두를 읽고 나왔었는데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생각이많아져서 안읽혀졌나봅니다.

    하지만, 본문내용처럼 글을 바꿔쓴다면, 글쎄요.

    제 가치관과 상식 생각으론 저렇게 쓰고 추천을받아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 것 같네요.

    지금 쓰시는글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3.22 08:27
    No. 22

    음... 선작 4천찍을때까지 추천을 못받아봤는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3.22 11:40
    No. 23

    꿈의 숫자로군요.
    선작 4천이면 추천따윈(?) 필요없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3.03.22 10:06
    No. 24

    인기란
    해만 뜨면 사라질 아침 안개 같은 것인 것인즉,
    차라리 성실작가가 더 호감이 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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