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척제현람
작성
13.03.25 13:51
조회
3,024

틀린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간 것도 몇년 되지만

어느날 아 안되겠구나 틀리는 빈도가 너무 많아지니 이것을 맞는 것으로 하자 라는 얼토당토 않은 논의가 일어날까봐 얼마전부터는 보는대로 댓글다는 경우가 몇 있습니다

1)일사분란--->일사불란

2) 객점애서 묶고, 묶어 --->묵고, 묵어

3)상처가 낳고,낳아,낳으니--->낫고, 나아,나으니

4)않되지--->안되지

5)오자는 아닙니다만 예를 들면 하북 팽가에서

“아버님 소자 팽준 돌아 왔습니다”-->소자 준

아버지 왈  “네 이놈 팽준아 ” “내 아들 팽준이”--->준아, 준이

부자지간 형제 자매등 가족 끼리 부를때는 성을  붙이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뭐 또 다른 용례를 더 말씀해 주실 분 않계시나요?

.

.

.

.

안계시나요가  맞겠지요?

 


Comment ' 2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5 13:53
    No. 1

    하하하 방금 고티려를 목격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척제현람
    작성일
    13.03.25 13:54
    No. 2

    빠르기도 하셔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dr****
    작성일
    13.03.25 13:53
    No. 3

    ... 객점에서..

    그냥 농담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5 13:54
    No. 4

    '안되지 >안 되지' 가 맞습니다. 안/못은 기본적으로 띄어씀이 원칙입니다. 의미상 파생적인 '안됐다, 못됐다' 경우에 붙여 씁니다. 예) 그 사람 참 안됐다. / 그놈 참 못됐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척제현람
    작성일
    13.03.25 13:56
    No. 5
  • 답글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3.25 14:16
    No. 6

    태클은 아니고 조심스럽게 첨언합니다.
    말씀대로 안, 못은 부정 부사이기 때문에 띄어쓰는 게 옳습니다.
    하지만 위에만 봐서는 '안되지'도 맞을 수 있습니다.

    '안되지'의 기본형이 '안되다'인 동사와 형용사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대략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기분 등이 좋지 않다' 라는 의미 정도로 알고 있으며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붙여씁니다.
    예컨대 '자식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할 때는 붙여씁니다.
    아마 사람들이 붙여쓰다 보니 개정된 것인지, 그런 문법의 역사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3년 전에 배운 국어 문법론 시간에 배운 내용이라 끄적여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5 14:22
    No. 7

    으음... 제가 말을 잘못 쓴 것 같네요 ^^;;
    지금 말씀하시는 파생적인 의미의 예를 든다는 게, '안됐다/못됐다'경우만 있다고 쓰인 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순간 무슨 말씀이신가 이해를 못했다는 ㅎ_ㅎ;;
    파생적 의미, 즉 '안, 못'이 가지는 본래의 부정 수식이 아니라, '안/못'과 다른 단어가 합쳐서 하나의 의미를 도출한 것을 말씀드렸던 겁니다 ㅎㅎ
    첨언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3.25 14:24
    No. 8

    '안되지'가 맞습니다.
    국어사전에 '안되다'가 형용사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5 14:38
    No. 9

    으음..... 댓글 논쟁이나, 태클이 아님을 먼저 밝히겠습니다 ^^;
    그러면 안 되지.(온점 찍어서 서술어) - 위에 쓴 내용은 이를 근거로 적은 내용이었습니다 ^^;;
    (오해를 일으킬 만한 표현을 쓴 점, 사과드립니다.)
    '안/못'의 쓰임은 문맥을 정확히 살펴야 합니다.
    안됩니다./안 됩니다. -> 둘 모두 옳은 표기입니다. 다만, 뜻이 다릅니다.
    전자는 '일/물건/현상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이고, 후자는 '해서는 안 된다.' 라는 의미 입니다.
    즉, '안'이 쓰이는 기본 표현은 후자이고, 전자처럼 파생적인 의미를 가져와 한 단어로 취급되는 경우는 문맥을 살펴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말씀하신 '형용사'라는 것은 전자의 경우를 말함이고, 기본형은 부정부사인 '안'과 '못'을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3.25 14:40
    No. 10

    저는 필요한 내용만 첨가했지만 사생님이 아주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안되다, 안 되다'는 이 댓글로 논란이 해소될 듯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검마르
    작성일
    13.03.25 14:51
    No. 11

    늘 궁금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5 14:05
    No. 12

    그리고 글을 쓰시면 언제나, 그리고 당연히 나오는 단어 '년/해/명/인' 등등의 수사적 단어는 숫자 뒤에 붙이지 않고 띄어 씁니다. ㅇ_ㅇb
    예) 십 년/ 두 해/ 열 명/ 사십 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3.25 14:20
    No. 13

    이번 오탈자 논쟁에서 많이들 틀리시던 표현 하나.
    댓글이던 본문이던->댓글이든 본문이든 ~던 은 과거형이고 ~든은 ...이름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척제현람
    작성일
    13.03.25 15:59
    No. 14

    미래 또는 조건일때 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3.25 14:23
    No. 15

    인터넷 상에서 가장 유명한 오자가 '어의(어이)' 와 '낳다(낫다)' 죠.

    요즘은 그래도 대부분 틀리진 않게 됐죠.ㅋ 저 두개는 인터넷상 어디든 대차게 까이는...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25 14:39
    No. 16

    역활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dr****
    작성일
    13.03.25 14:44
    No. 17

    역할이 맞다고 알려주신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3.25 14:53
    No. 18

    아. ㅎ

    어의가 역활을 낳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3.25 14:28
    No. 19

    헌데☞한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5 14:44
    No. 20

    둘다 맞습니다.
    '헌데'는 '그러나/그런데'와 같은 표현이고,
    '한데'는 '한군데/한곳'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한데/한대'는 인용절과 '열대' 의 반대의 '한대'나 나무토막을 가리키는 단어
    그리고 '한 대'는 '한 대, 두 대' 입니다 ^^;
    그나저나 갑자기 글은 안쓰고 단어놀이를 하고 있군요 제가;;; 얼마나 글이 안 써지면 이럴까요;;
    잘난척 한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ㅠ_ㅠ 그냥 심심풀이에요 ㅠ_ㅠ 그래도 나름의 정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3.25 15:27
    No. 21

    헌데 라는 단어는 이미 다른 뜻이 있지 않나요?

    하다를 허다라고 사투리로 돼서 헌데로 된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5 15:31
    No. 22

    표준어로만 본다면, 제가 말씀드린 '헌데'가 구어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설명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헌데'는 '헐어서 상처가 난 자리'를 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15:12
    No. 23

    연애인과 연예를 한 예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15:13
    No. 24

    그리고 뭐라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지만, 외래어에서 ㅔ와 ㅐ의 표기도 거슬리는 것이 많죠.

    엘레멘탈... vs 앨래맨탈... 같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15:14
    No. 25

    외래어가 아니라 외국어라고 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5 18:20
    No. 26

    회의석상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 성을 안 붙이고 이름+씨를 쓰는 경우가 나오면, "작가가 사회생활을 별로 안 해보았구나"하는 생각을 하고요, 아예 이름+군/양 으로 쓴 글은 "일본 소설을 번역했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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