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3.05.10 20:08
조회
12,657

안녕하세요. 문피즌 여러분. 강철신검입니다.


오늘로 두 번째지만 질문이 달리는 속도로 보아하니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이런 텍스트보다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시커먼 남자는 싫습니다. 하하. 농담입니다. 각설하고,

흔히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죠. 마찬가집니다. 꽤 오랫동안 만났는데 2005년에 헤어졌군요. 글 쓰는 스타일이 변한 것도 그쯤인지도, 이후 소개팅을 받기도 했는데 여느 드라마에 나오시는 실장님이나 본부장님처럼 훈훈하게 연애할 시간은 없더군요. 핑계라면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소시민은 웁니다.

전 바나나를 즐겨 먹습니다. 평소에도 바나나를 많이 먹는 편이고요. 빵이나 과자 같은 건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서 지저분하거든요. 휴식은 잠이 최고죠. 그리고 하루에 꼭 10km 이상은 걷습니다.

다들 계획적으로 쓰실 텐데, 전 일단 주제를 정합니다. 여러분은 안 믿겠지만 제 글의 주제는 모두 사랑입니다. 주제를 정하면 글의 결말을 정합니다. 행복한 아니면 슬픈 그도 아니면 모호한 결말이 되겠죠. 스토리에 앞서 캐릭터작업을 우선합니다.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 '씬'을 따로 만듭니다. 오로지 대화로만 장면을 끌어갑니다. 대화는 몇 마디로 캐릭터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파괴력이 있어요. 세계관설정, 서술, 묘사, 스토리 역시 중요합니다. 하나, 사람이야말로 극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머릴 싸매지 마시고 밖으로 나오세요. 사람을 만나거나 아니면 그들을 관찰해보세요. 그리고 질문을 던집니다.
' 이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그렇다고 진짜 묻지는 마시고, 상상하는 거죠.
회사원, 학생, 주부, 백수, 양아치, 잘생긴 놈, 못생긴 놈, 미녀, 추녀, 거유... 등등 사람들이 뱉는 말은 하나도 같은 게 없습니다. 웃기고 재미 있고 신기하죠. 가끔 재수 없는 커플을 봅니다만, 웃어 넘기시고...

헤르메스와 안드로메다는 완결됐습니다. 여기서 완결이란 더는 고칠 게 없다는 뜻이 아니라 초고가 완성됐다는 겁니다. 퇴고는 괴롭습니다. 솔직히 퇴고가 싫어요. 하지만, 괴발개발로 쓰여진 초고는 연재할 수가 없습니다. 혼자 보고 즐길 거면 상관없습니다. 앞뒤가 안 맞고 괴발개발한 외계어라도 글쓴이는 알아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독자를 납득시키려면 우리 사이에 약속된 규칙을 따라야합니다. 그래서 퇴고가 필요한 겁니다. 그런데 너무 싫어요. 내 즐거운 상상은 이미 끝났는데 맞춤법과 사회적 약속을 지키려니 고통스럽습니다. 초고를 한 시간을 쓰면 퇴고는 열 시간 정도 필요합니다. 즐거움과 괴로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건 그냥 괴로운 것보다 열 배는 더 피곤하거든요.
문피아에서 작가를 꿈꾸는 분 태반은 이런 피곤함을 못 견디고 리타이어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장편을 쓰지 마시고 단편을 쓰는 게 효과적입니다. 제 첫 완결도 3권짜리거든요. 예전 무협소설이 딱 3권씩 나왔지요? 당시 제겐 3권으로 끝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사실 10권 쓰는 것보다 3권 쓰는 게 더 어렵더군요.

어비스는... 언젠가 심연으로부터 솟구칠 날이 있겠죠.


Comment ' 41

  • 작성자
    Lv.97 천령무적
    작성일
    13.05.10 20:11
    No. 1

    오오 글은 다 쓰셨지만 퇴고 때문에 .. 그렇군요 그래도 재미 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달사랑
    작성일
    13.05.10 20:13
    No. 2

    감사합니다 강철신검님 항상 응원할게요 건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亮兒
    작성일
    13.05.10 20:38
    No. 3

    첫사랑...
    캐공감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ㅋ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5.10 20:42
    No. 4

    왜 답변의 느낌이 고독한 마라토너의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2차 답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김민혁
    작성일
    13.05.10 21:03
    No. 5

    잘 읽고 갑니다 역시 사람이 우선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5.10 21:53
    No. 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천사知인
    작성일
    13.05.10 22:04
    No. 7

    아~~ 아니되오. 어비스는 못봐서 어쩔지 모르지만 제가 본 강철신검님의 작품의 재미순은 전생자 안드로메다 헤르메스순인데 전생자 얘기가 없네요 .. 아 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3.05.10 22:06
    No. 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10 22:20
    No. 9

    아아 주제는 사랑 아아

    모두 사랑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별똥별임
    작성일
    13.05.10 23:48
    No. 10

    ^^ 강철신검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마고네스
    작성일
    13.05.10 23:54
    No. 11

    꼭 어비스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해주십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명원중공업
    작성일
    13.05.11 00:15
    No. 12

    "다시 한 번 말해두는데, 선발대가 잡혀갔을 정도로 약은 작가니까 조심해. 튀는 짓은 하지 말고, 눈만 크게 뜨고 잘 살피는거다."

    "예. 독자님."

    "이제 호칭도 생략해. 그냥 형님이다. 용만이, 우리의 목적은?"

    "작가의 집을 찾아가서 어비스의 강탈을......"

    "어허, 우린 그냥 작가의 팬클럽인거야. 다시, 우리의 목적은?"

    "강남구에서 사인 받으러 왔습니다."

    "그건 저 작가가 물어보거든 대답하고. 우리 목적은 강철신검의 어비스를 알아내는 거다. 선발대가 경찰서에 끌려갔고 고소미를 먹은 정황이 있다. 작가의 신작은 양이 얼마나 되는가. 새 작품은 얼마나 있고 하드 어디에 있나, 혹시 cctv같은 게 있지는 않나 살펴보고 작가를 납치할 수 있을지 알아내는 게 우리 임무다."

    "예, 독자님!"

    "만약에 걸리면?"

    "독자들을 위해서 이 한목숨 헌신합니다."
    .
    .
    .
    "좋아. 이제 간다. 작가의 하드를 눈으로 확인하자고. 야, 거기 인상 펴라. 착한 표정을 지으라니까, 왜 어비스를 기다리는 표정을 지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Vendel
    작성일
    13.05.21 04:27
    No.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킹칼라
    작성일
    13.05.11 01:21
    No. 14

    강철신검님의 캐릭터 표현은 대화로 한다고 하셧는데 초고도
    연재분처럼 대화체로 구성되어있나요?
    글을 쓰실때 계획적으로 쓰신다면 어떤 방법으로 쓰시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도 될가요? 씬을 조각내서 하나하나 쓰고 순서를
    뒤바꾼다던지 등등 간단한 팁 같은 거라도 좀 올려주세요 ^^

    헤르메스는 묵직하지만 새로움에 끌렸고.
    안드로메다는 정말 캐릭터들이 톡톡 튀고 마지막 어록에서 매일 빵 터지고.

    참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얼마니
    작성일
    13.05.11 01:51
    No. 15

    하드복사를 하고 싶어요...ㅠㅠ 퇴고따위.........................................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namtar
    작성일
    13.05.11 02:48
    No. 16

    뭐든 좋으니.. 요즘처럼 꾸준히 연재만 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didukeoo..
    작성일
    13.05.11 04:33
    No. 17

    안드로메다 끝나면 헤르메스를!

    헤르메스 끝나면 어비스를!!

    어버스가 끝나면 전생자를!!!!!!

    아니면 감금할테... 아..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lakeside
    작성일
    13.05.11 06:13
    No. 18

    우리한테 필요한 건 단 하나야!

    .
    .
    .
    .
    .
    .
    .
    미저리는 어디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뿌앗
    작성일
    13.05.11 08:27
    No. 19

    어버스를 처음 봤을때 참 재미있었죠 밤을 세워가며 다 읽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바다너머
    작성일
    13.05.11 08:49
    No. 20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작은상자
    작성일
    13.05.11 09:20
    No. 21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CaseWork..
    작성일
    13.05.11 09:35
    No. 22

    감사합니다. 답변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상의아침
    작성일
    13.05.11 16:38
    No. 23

    안드로메다와 헤르메스가 완결되어있다...?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환상이 현실이 된 기분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회색의세계
    작성일
    13.05.11 16:54
    No. 24

    강철신검님글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꾸준한 연재 항상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13.05.11 17:29
    No. 25

    연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질러줄 때 팍팍 시원스레 질러주는 것이 매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5.11 19:56
    No. 26

    역시 휴식은 잠이 최고죠^^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강철신검님을 응원합니다.
    화. 이. 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05.11 20:37
    No. 27

    어비스 조금보다 묵혀놧다가볼라카다가 삭제크리맞고 정신적크리맞고 우울해졌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감농장
    작성일
    13.05.11 20:51
    No. 28

    안드로메다와 헤르메스는 퇴고중이라 하셨는데 그럼 지금 신작을 동시에 쓰면서 퇴고중이신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두레324
    작성일
    13.05.11 22:27
    No. 29

    항상 기다리며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플라이하이
    작성일
    13.05.12 00:14
    No. 30

    헤르메스2부는 아~~~~~주 장편이라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퇴고중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유랑낭인
    작성일
    13.05.12 08:29
    No. 31

    헐 파천마랑도님! 그것은 생존시...대의 그 것 이로군요 놀랍습니다, 동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명원중공업
    작성일
    13.05.12 10:25
    No. 32
  • 답글
    작성자
    Lv.33 유랑낭인
    작성일
    13.05.12 21:40
    No. 33
  • 작성자
    Lv.76 劍魔聖
    작성일
    13.05.12 11:51
    No. 34

    재수없는 커플.. 언제나 위트가 숨어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초절정고수
    작성일
    13.05.13 11:14
    No. 35

    마지막 말의 결말은 언제 볼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3.05.13 12:47
    No. 36

    어비스 망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잉여롭구나
    작성일
    13.05.14 13:04
    No. 37

    제가 문피아에 처음 와서 접한게 전생자였습니다.
    엄청난 흡입력에 전율이 흐르더군요.
    저는 사실 판타지소설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동생의 강력한 추천으로 본 전생자는
    마치 처음으로 av를 본 중학생 마냥 가슴이 뛰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안드로메다 10연참 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겨울베짱이
    작성일
    13.05.16 02:45
    No. 38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
    이라고 할 줄 알았죠???
    저도 저~~~위 독자분들 처럼 미저리도 생각나고, 하드 탈취도 생각나고, 납치도 생각나고,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않는다라고 누가 부르짔었지만 전 만나고 싶어요..
    빨랑 연재하세요~~
    협박임당.ㅎㅎㅎㅎ
    ^^;; 건필하세요~~ 연참하세요~~~ 빨리 퇴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지형장군
    작성일
    13.05.17 02:14
    No. 39

    강철신검님 신상좀 누가 털어주세요 하드디스크 털러 가고싶네요 ㅋ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광무암무
    작성일
    13.05.18 17:28
    No. 40

    거ㅠ.....크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03 01:48
    No. 41

    에궁 머리에 쥐 나시겠어요 ...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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