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2 요개
작성
13.05.27 03:32
조회
6,177

요즘 연재한담을 어떻게 활성화해야 좋을지 의견이 많은 것 같네요. 저는 일단 규칙은 규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토론은 차치하고 우선 현재 규칙을 어기지 않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 한 두번 푸념성 글을 썼었고, 솔직히 쓰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멈칫했었습니다.


작가의 푸념이나 사설은 저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인지라 별로 껄끄럽지 않지만, 가끔 보이는 어떤 글을 보고, 과연 이게 연재한담에 어울리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다름아닌 추천을 요청하는 글인데요. 추천요청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그에 대한 답변이 연재한담에 어울리는지 궁금합니다.

이를테면 이러저러한 판타지나 무협을 추천해달라고 할 때, 내부 연재글이 아니라 종이책, 혹은 출간된 책을 추천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리고 생각하기로 연재한담은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곳입니다. 물론 출간된 책을 언급하지 말자는 건 아닙니다만 추천요청을  받았을 때, 종이책이 아닌 문피아 내 연재작을 추천해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재한담의 세세한 규칙을 기억할 정도로 머리가 좋지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추천 요청을 받을 때는, 연재한담에서는 현재 연재되고 있는 작품을 -인기 여부를 막론하고 - 추천하는 것이 연재한담의 존재 의의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추천요청을 받으면 출판된 것 말고 연재분을 추천합시다.’ 라는 말이 되겠네요. 긴 이야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5.27 08:45
    No. 1

    무플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조회수는 100을 넘는데 왜 아무도 댓글을 안 다는 건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3.05.27 09:13
    No. 2

    문피아 연재작이었던게 출간된거면 괜찮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인페스티드
    작성일
    13.05.27 10:08
    No. 3

    제가 느끼기엔 추천의 의미는 좋은작품을 알리려는 목적도 있지만 가장 맞는게 좋지만 빛을 못본 작품을 알려 빛을 보게하는게 목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출판작은 이미 사이트의 손을 떠나도 봤다고되니 추천의 의미는없다고 생각되네요 학교와 회사에서 재학생이나 사원들에 대한 투자보다 천재적 신입생 발굴과 유능한 신입사원등용을 중요시하는것과 같다고 생각되네요 즉 다시 말해 글쓴이님의 말에 찬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5.27 10:27
    No. 4

    출판작이라 하더라도 완결될 때까지는 그 작품의 작가에게 독자들의 응원과 반응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관심 받지 못한 작품에 조명을 주자는 취지에는 저도 긍정하지만, 그렇다고 출판한 작품은 더 추천해줄 필요 없다는 그런 관점은. 참 뭐랄까, 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요개
    작성일
    13.05.27 12:43
    No. 5

    추천하는건 좋지만 여긴 연재한담이니까요 출간본은 다른게시판에서 추천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5.27 13:11
    No. 6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의식과 또 좋은 작품 알려서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겠다는 의식도 부족한데;
    과도하게 한 작품만 칭찬하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출간작을 추천하는 건 의미 없다. 이런 식의 사고가 있으니 독자들로서는 한담란에 더욱 뭔가를 적기 힘들지 않을까요? 하기사 출간 삭제 들어간 작품은 읽을 게 남아 있지 않을 테니 추천해도 연재본을 볼 수는 없겠죠. ~ㅅ~
    랄까, 가끔 댓글들에 추천하고 싶어도 볼 작품이 없다는 얘기가 언급되곤 하지요?
    그렇다면 연재한담에서 독자들이 작성할 수 있는 건 취향의 요청글과 볼 글이 없다는 푸념성 한담이라고 급생각되네요. 그 요청·한담 내용에 맞춰 작가들이 자추 댓글 다는 일이 늘어나면 연재한담이 활성화될 듯도 싶고…… 뭔가 픽션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요개
    작성일
    13.05.27 15:46
    No. 7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연재한담은 애초에 여러 장르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기보다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상단 메뉴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나중에 연재한담이 개편되어서 장르소설 전반에 대한 여러 이야기는 하는 곳이 되면 모를까, 지금으로서는 연재에 관한 이야가만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 때문에 연재한담이 한산해 진다면 그건 한담의 성격을 재정의해야 할 문제지, 어떤 글을 올려야 하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유명한 소설을 추천받는 건 강호정담이나 감상/비평란을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사실상 연재중인 이야기를 추천받을 수 있는 건 연재한담 뿐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5.27 21:31
    No. 8

    제가 작성한 댓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너무 공격적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Acacis
    작성일
    13.05.28 00:30
    No. 9

    문피아는 장르문학이란 장르 자체를 응원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식이 되는데, 연재되는 글과 출간된 글을 동시에 추천합니다. 그런데 종이책인 출간된 글은 대여하는데도 부담이 있고, 사서 보기도 부담되죠. 그러니까, 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연재된 글은 즉각 제목을 검색해서,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결국 출간된 글을 추천하는 게 연재되는 글을 읽게 하는 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비평/감상란에 추천 요청 글을 올리는 것은 게시판 자체의 목적과 아예 맞지 않는다고 보이며, 사실상의 자유게시판이나 다름없는 정담보다는 장르문학에 대한 얘기를 하는 연담에서 추천 요청이 이루어지는 것이 자연히 쉽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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