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7 秘想
작성
13.07.16 23:46
조회
5,120


오늘 약속이 있어 나갔다 오는 도중에 설정집을 잃어버렸습니다..


대략 스프링 노트 반권 분량...


평소에 머리에 생각 나는거 적어놓고 잊어버리는게 습관이라... 완전 패닉이네요 ㅜㅜ


집안사정으로 연중했다가 연재 다시 시작한게 2일전인데 ㅜ.ㅜ 미치겠습니다.


으헝헝 ㅜ.ㅜ


열심히 다시 설정집을 만들고는 있는데 너무 조잡하네요ㅠ.ㅠ


Comment ' 1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6 23:48
    No. 1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지요. 가상의 영국이 배경이라 영국 지도와 해당 시대의 지역 분류, 기후구분, 주요 생산물을 비롯해서 인구, 특성, 언어, 습관, 의복, 정치적 특성에 함선 구분까지 거의 모든 걸 해둔 공책이었는데... 비슷한 공책이 워낙에 많아선지 어머니가 실수로 버리셨대요. 찾으러 갔는데 좀 늦어선지 소각장에서 이쁘게 타더군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6 23:54
    No. 2

    정말 허탈하네요 하하... 정말 헛웃음밖에 ㅜ.ㅜㅋㅋ 아무것도 못하고 손톱만 물어뜯고있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16 23:53
    No. 3

    잃어버린 마법이 아니고, 잃어버린 설정집...
    엉엉...
    그럴 때를 대비해서 항상 파일로 만들어 놓거나...
    아니면 머리속에 넣어놓고 일부러 꺼내지 않는 수밖에는...
    아, 뒤에것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여하튼 종이보다는 전자 파일로 작성해서 이곳 저곳에 분산해서 저장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아 눈물이...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
    워린 버핏
    (의 할머니가 한 말을 왠지 워린 버핏이 차용해서 썼는데 유명해진 느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6 23:55
    No. 4

    정말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저의 잘못입니다 ㅜ.ㅜ

    이제 항상 파일로 업데이트해가면서 복사본을 만들어야 겠어요 ㅜ.ㅜ

    정말 모자란글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17 00:02
    No. 5

    요새는 폰카도 좋아서...
    저같은 경우 그림이나 메모를 한다음에 컴퓨터에 적기 귀찮으면 그냥 폰카로 찍어서 소장합니다.
    엉엉엉...
    백업의 소중함이야 한참을 말해도...
    아아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7 00:13
    No. 6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엉엉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7 00:28
    No. 7

    저도 몇달전에 컴 사망하면서 작품 쓰던거 최소 80만자 이상, 배경 설정 정리, 시놉, 자료까지 다 날아갔습니다.
    황당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그게 인생인데...

    지금은 백업할 것 았으면 블로그에 비밀글로 실어둡니다. usb도 따로 하나 구입했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7 00:39
    No. 8

    아.. 컴퓨터도 안전한 저장소가 못되는군요 ㅜ.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ㅜㅜ
    다 제 불찰입니다 엉엉 ㅜ.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17 00:43
    No. 9

    쿨럭...
    80만자... 쿠웍...
    아우... 듣기만 해도 혈압이 역류하고, 공력이 거꾸로 돌려고 하네요...
    주화입마 안당하셨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7 00:47
    No. 10

    ㅠㅠ... 전 새발의 피엿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7 00:55
    No. 11

    한 작품은 아니고, 연대기 형식으로 3개 정도 쓰던거 다 합해서요.
    다행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컴은 부활했습니다. ^^
    결국 백업을 백업하는 좋은 습관을 갖게 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7 08:43
    No. 12

    ㅠㅠ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3.07.17 03:13
    No. 13

    다시 써보세요. 더 잘써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7 08:41
    No. 14

    노력해보겟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17 07:25
    No. 15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독서실에 쌓아놓았던 5권의 설정집이 떠오르는 글이군요. 저도 秘想님의 슬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식처럼 아끼던 설정집이 사라진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죠. 아니, 마음 아픔을 넘어 멘탈 붕괴 증상이 나타나지요. 저도 그 5권의 설정집을 두고 갔다가 누군가에게 순삭을 당했습니다 ㅠ.ㅜ 때문에 저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秘想
    작성일
    13.07.17 08:42
    No. 16

    5... 5권이라니요ㅠㅠ 상상만해도 피가 역류하네요.. 쿨럭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17 12:47
    No. 17

    너무 오래전 일이라 이제는 잊었습니다. 그래도 그때 생각하면 秘想님의 슬픔이 이해가 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7 17:04
    No. 18

    주화입마 들지 마세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7.18 00:41
    No. 19

    토닥 토닥. 작가님 힘 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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