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문피아는 모바일로 글 쓰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건지
궁서체 할까 하다 포기. 심지어 복붙도 안 되고 ;
화무십일홍만. 함영 님 글
원래 권력의 허무함을 비유한 말인 줄 알았던 화무십일홍이란 말의 재해석이랄까
이렇게 보면 신선한 해석이 될 수 있구나 싶군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열흘 동안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꽃이라니.
주인공 혁진은 그 사람을 위해 지금 껏 자신이 거친 출신도, 국가의 권력도 전부 대적해 버립니다.
자기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신의를 지키는 혁진의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아무나 하기 힘든 일이죠.
너무나 당연하게 약자를 희생시키는 사회와 거기에 동참하는 개인까지.
그리고 거기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남자 혁진. 마치 어쩔 수 없이 사회의 횡포에 당하는
우리 모습같기도 합니다.
자신을 알아준 한 사람을 위해 세상을 대적하는 미친(?) 남자 추혁진의 이야기!
정말 열흘 동안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꽃이라 할만 하네요!
p.s1 꽃이 비단 한 송이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군요.
p.s2 인터넷도 느린 남미에서 휴대폰으로.... 어휴. 읽는 것도 힘든 데 ㅠ.ㅠ
p.s3 영어는 쓰기 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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