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작가의 설렘

분명 나중에 보면 오그리토그리되서 이 글을 삭제하고 싶은 마음이 들 거라

생각되지만, 오늘은 감성이 충만한 밤이므로  일단 지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게 참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글 쓰는 걸 좋아하긴 했는데 제가 소설을 쓸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덧 제가 소설의 소재를 생각하고, 플롯을 구상하고, 캐릭터의 설정들을 고민하고 있네요.  자려고 누우면 소설 생각이 나고.. 이게 창조자의 마음일려나요?

 

문피아 같은 사이트가 있어서 누구나 원하면 자유롭게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작가분들 이 감성 충만한 밤에.. 부지런히 창조하시고! (뭔가...음...네.) 그리고 독자분들도 취향에 맞는 글들 읽고, 작가분들과 교감하는 그런 하루 되세요!

[朴어진]

모두 화이팅!

[러시]

네! 화이팅이요!

[메덩메덩]

ㅡㅡ
이런 반응 하나 있으면 다음날 아침에 무조건 지우고 싶어지죠

[[탈퇴계정]]

우하하하하하~~~
저런 반응 없이도 3분만에 삭제한!!!!!
(....운다... ㅠㅠ)

[러시]

그래서 댓글을 확인하기가 무서워지죠. 정말 눈물... (ㅠㅠ)

[햄어]

제가 쓴글을 다른분이 보시고 재밌어한단게 보람인거 같아요

[러시]

맞아요. 댓글이라도 달리면 저는 기분이 날아갈 거 같다는..ㅎㅎ

[흐르는물살]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한편 연재했다가 삭제..ㅋ 뭔가 줄거리를 좀더 채우고 연재를 해야할듯해서요.

[러시]

저도 그런 적 여러 번 있었죠..ㅎ 이게 그래도 하다보니까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탈퇴계정]]

ㅡㅡ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라니!!

[러시]

ㅡㅡ 진짜 이런 작대기가 댓글에 보이면 식은땀부터 납니다. ㅡㅡ!!!! ㅡㅡ 이거 하지 맙시다!!

[구선달]

ㅡㅡ

[러시]

ㅠㅠ 드로이드님 너무하세요...

[성공(星空)]

저는 요즘 댓글이 하나하나 달릴때마다 무서워요 ㅠㅠ
내가 뭔 실수를 또 했나? 어떡하지? 어떡해?
제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쓴소리이지만 무서운건 어쩔 수 없네요 ㅋㅋ
마음 졸이다가 큰맘먹고 댓글 확인하고...
응원해주시는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천공환상]

다 그런 것이죠... 댓글은 참 설레게 하면서도 무섭습니다....

[러시]

공룡님. 완전 격하게 공감해요! 저도 그 느낌 알아요. ㅎㅎ 근데 어떻게 보면 그게 글 쓰는 재미인 것도 같아요. 아직 댓글을 많이 받아보진 못해서 그 완전한 재미를 느껴보지는 못했지만요ㅠ

[성공(星空)]

엉엉 ㅠㅠ 이분도 꿀도르님이신가 ㅠㅠ 저는 '공'룡 아닌 '곰'룡이에요 ㅠㅠ

[러시]

헉. 죄송해요 ㅠㅠ 전 당연히 공룡인줄 알고... 근데 이런 일이 또 전에도 있어나봐요? ㅎㅎㅎㅎ

[슭콩]

ㅋㅋㅋ누구다 다 그런 것 같아요 힘내세요!

[러시]

그래야죠! 감사합니다.

[부정]

저런 덧글 보면 꼭 달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심리입니다.
ㅡㅡ

[RENEK]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요:>!

[버섯머리]

저도 그런 마음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