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안녕하세요!!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
13.10.27 20:03
조회
3,939

오늘 아침에 일어나 문득 한 구절이 떠올라 이렇게 늦게나마 써봅니다.

 

나이 오십이 되기전까지는 뭔가를 계속 채워야 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23밖에 되지 않았지만 과연 나는 27년동안 얼마나 많은 경험과 지식을 채울수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여러 독자님들과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반면 나이 오십이 되서부터는 비워야 하는 때라고 합니다.

[막상 그때가 되면 저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많은 것을 버리지 못할 것 같아 지금이라도 하나둘씩 버려보려 합니다.] 

 

제가 이 구절이 생각난 이유는 추석 바로뒤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서 다시 제 꿈에 등장하셨기 때문입니다.

 

분명 열심히 글을 쓰라는 듯이라고 생각하고 좀더 열심히 채우고 비우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3.10.27 20:12
    No. 1

    피카소가 늙어서 사귄 손녀뻘 애인은
    피카소가 20대와 다름 없다고 했습니다.
    전 그 말이 참 와 닿았습니다.
    나이에 맞는 행동이 굳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쩌면 통념이니 상식이니 이런 건
    우리가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귀찮아서
    다수의 선택에 사고의 주도권을 양도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오십이 되지 않았기에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지금 저는
    오십이 넘어서도 무언가 새로운 걸 배우는 사람이 되고 싶고
    늘 새로운 생각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7 20:16
    No. 2

    나이는 그야말로 흔한 말이지만 숫자에 불과합니다. 50대에 뭘 하겠다고 하는 것보다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순건이라고 생각하고 하나하나씩 차근차근히 제거하고 보태고 하여
    단단한, 이립을 세우고, 불혹의 나타태에 빠지지 않고, 하늘을 읽는 지천명을 이루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10.27 20:19
    No. 3

    흑묘석님이 차곡차곡 쌓으신 거 비우실 때 제 서재에 버려주십시오. 므훗~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0.27 21:15
    No. 4

    주인님은 끝내 이 고양이의 뼈마저 가져가실 생각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10.28 02:14
    No. 5

    뼈 뿐이겠습니까. 탈탈 털어가야지요. 움화화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0.28 09:38
    No. 6

    무서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28 16:08
    No. 7

    여전히 괴도 짓에 능한 흑천님. 최고십니다. ㅇㅅㅇ 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10.27 21:43
    No. 8

    저는 고양이의 털가죽 만으로도 만족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0.27 23:53
    No. 9

    저기요?
    벌써 독축작업 하시려고 찾아오시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3.10.27 22:09
    No. 10

    어떤 나이때는 어떻게 해야 돼 라는 기준을 새우는것 같아 마음에 안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0.27 23:52
    No. 11

    불확실한 것보다는 기준을 어느정도 새우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134 알림 2013/10/28 플래티넘 연재,E-book 라인업 Personacon 문피아PM 13.10.28 7,955 0
132133 추천 백염의 아슈펜트추천합니다. +2 Lv.78 은입 13.10.28 6,703 0
132132 한담 연중하면 게시판 환수되나요? +1 Lv.55 百業 13.10.28 4,672 0
132131 홍보 [자연/판타지]용병의 삶 홍보합니다. +1 Lv.6 나비라 13.10.28 3,395 0
132130 한담 대세에 대한 궁금증 +12 Lv.4 Raonsin 13.10.28 4,535 0
132129 요청 출판된 판타지 소설 중에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9 Lv.4 Tark 13.10.28 5,852 0
132128 홍보 [자연/판타지] 여행자(Traveler) 홍보합니다. +2 Lv.8 세류비 13.10.28 2,964 0
132127 한담 역사소설 좋아하는 분? 역사에 관심있는 분? 그것... +7 Lv.47 김상준. 13.10.28 3,538 0
132126 한담 반갑습니다!.. +3 글쟁이pak 13.10.28 3,458 0
132125 요청 속새나무의 노래..기억하시나요? +2 Lv.50 연중은안돼 13.10.27 3,515 0
» 한담 안녕하세요!! +11 Lv.60 유위저변 13.10.27 3,940 0
132123 홍보 [일반연재/판타지] 외계인과의 판타지 'War Of Spa... +3 Lv.23 게임킹 13.10.27 3,319 0
132122 한담 골드 결재가 안되네요 +6 Lv.1 [탈퇴계정] 13.10.27 3,662 0
132121 추천 [무협]살혼검님의 "파락호 진우" +5 Personacon 水流花開 13.10.27 3,212 0
132120 홍보 [일연/무협] 야차파검 홍보입니다. +4 Lv.6 신영철 13.10.27 4,640 0
132119 한담 소설을 쓰던 중 찾아온 고난. +14 Lv.42 흙색 13.10.27 3,858 0
132118 한담 제목 변경은 불가능한가요? +5 Lv.10 김순덕 13.10.27 6,253 0
132117 한담 허접 작가의 또 다른 집필 방법론. +10 Lv.34 고룡생 13.10.27 4,147 0
132116 홍보 [자유/판타지]패전트라이프, 농부가 밭만 갈아야하... Lv.7 ALARM 13.10.27 3,129 0
132115 추천 '알라사의 대영주' 추천도장 찍습니다. +7 Lv.23 엄청느림 13.10.26 3,271 0
132114 요청 소설제목을 찾습-이라고 쓰고 퀴즈라 말한다-니다. +4 Lv.56 운상월 13.10.26 2,898 0
132113 홍보 [일반연재/일반소설] '무궁화의 진실'을 홍보합니다. +6 Lv.23 tulip642.. 13.10.26 3,102 0
132112 추천 위대한 검사 추천합니다 +4 Lv.67 칭챠오 13.10.26 3,774 0
132111 추천 전설의 슬라임! +9 Lv.36 백작. 13.10.26 6,863 0
132110 추천 홀인원 추천합니다. +9 Lv.99 flybird 13.10.26 4,202 0
132109 홍보 [자연/현대] 검황기(劍皇記) 홍보합니다. Lv.1 [탈퇴계정] 13.10.26 3,631 0
132108 추천 순치킬러님의 다시 한번 추천합니다. +6 Lv.87 마키블루 13.10.26 3,396 0
132107 요청 스포츠 소설 추천해주세요. +4 Lv.99 얀사랑 13.10.26 4,960 0
132106 추천 홀인원 !!! +3 Lv.99 지옥마제 13.10.26 4,062 0
132105 요청 소설 추천좀.. +3 Lv.66 쿠쿠링 13.10.26 3,45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