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
13.11.15 20:43
조회
3,968


누군가 제게 말합니다. 그러다가 한세월이라고, 오십 육십되서까지 일 안하고 빈둥거릴래?

...

그게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글의주인공은 저 자신입니다.

위대한 분의 후손, 아버지의 자식이며 아무것도 못하는 백수에 세상에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인간쓰레기 니트족인 접니다.(간만에 자기비하가 잘먹히는군요... 이정도로 심하진 않습니다.만...가끔 이런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죠...)

제가 보는 아버지도 소드마스터나 진배없던 능력자셨습니다.

제가 아는 한 가장 위대하시고 깨끝하신청백리로 지금도 비록 회사에서 나오셨지만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금치 않고 게십니다.

그 밑에서 저는 잉여됨을 느낍니다. 간절하게 말이죠...

비단, 이런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닙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의 분들, 베이비 붐 세대 분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국을 이만큼이나 발전시키셨고 맨주먹으로 모든 것을 일으키셨습니다. 자부심을 가지실 정도의 산업역군들 이시죠...

그러나 지금 그분들의 후손은...보고 있으면 한숨을 쉬십니다.

열심히 일해서 먹이고 입히고 배우게 해놨더니 별변찮은 직장에 들어가질 않나 심지어 직장없이 빌빌거리는 꼴을 보니 한심하죠...

변명을 해보자면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 만큼 일자리나 기회가 널린 시기가 아닙니다. 시회학적으로 사회가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설 수록 일자리가 줄고 사람들이 일할 기회를 잃게되는것이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사회가 부를 축적해 여가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게 되는 식으로 발전 했으니까요...

그러나... 이미 많은 제 나이또래의 친구 선배 동생들은 자리를 잡고 일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저만...누군가만 뒤처진겆 이미 경쟁사회어 뛰어들어 자리를 잡아가고있습니다...

그러나...

필시 이 사회 속에선 이런저런 이유로...

높은 봉급에대한 기대, 부모의 입김, 건강, 방황, 자존심, 취향,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일하지 않고 먹고사는 사람들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하고 바쁘고 성공한 자들 뒤에 남는 사람이 필시 발생할 수 밖에 없지요...

전 그런분들의 심리를 표현하고 위로해볼까하는 생각에...

나 자신에 대한 변명같지만... 나도 우리도 큰 꿈을 가지고 있다는 변명을 하기위해...

이 글을 나자신에게... 그리고 독자분들에게 바칩니다...

휴대폰인 관계로 포털은 댓글로 연계합니다.

잉여의 변명. 잉여의 꿈...

잉여남작을 한 번 보시겠습니까?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445 한담 글을찾습니다 +1 Lv.99 겨울벚꽃 13.11.16 2,630 0
132444 추천 시간 태엽 +5 Personacon Rainin 13.11.16 4,968 0
132443 알림 연참 대전 수정 알립니다. +8 Personacon 수면선인 13.11.16 4,779 0
132442 홍보 [일연/판타지]욕망의 삶! Lv.6 나비라 13.11.15 4,309 0
132441 한담 분량에 대해 질문이요!! +6 Lv.60 유위저변 13.11.15 4,065 0
132440 한담 이차원 11권 마감쳤습니다... +13 Lv.6 탱알 13.11.15 4,935 0
132439 한담 멘붕... +5 Lv.87 LunStell.. 13.11.15 3,776 0
132438 한담 책을찾습니다 +2 Lv.99 저코스 13.11.15 4,894 0
» 홍보 [일연/판타지] 잉여남작, 변명, 꿈, 그리고 이유 +2 Lv.60 정주(丁柱) 13.11.15 3,969 0
132436 한담 진지한 소설을 쓰다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9 Lv.23 엄청느림 13.11.15 4,280 0
132435 알림 2013/11/15 플래티넘 연재,E-book 라인업 +2 Personacon 문피아PM 13.11.15 6,015 0
132434 요청 소설 추천해 주세요 +8 Lv.32 [프리] 13.11.15 6,006 0
132433 홍보 (일반연재) 아웃사이더 쉘터 연재 재개합니다. +1 Personacon ALLfeel 13.11.15 4,017 0
132432 한담 알고 보니 저는 질투의 화신이었습니다... +2 Lv.1 [탈퇴계정] 13.11.15 2,819 0
132431 요청 의지가 강한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8 Lv.54 옥화 13.11.15 3,611 0
132430 추천 김백호 작가님의 불멸의 시대 +6 Lv.16 남궁남궁 13.11.15 6,403 0
132429 홍보 [판타지/일반]HERO GAME 홍보합니다. +2 Lv.4 Gauss 13.11.15 4,742 0
132428 요청 약쟁이들 소설 추천좀 +9 Lv.65 활자배출기 13.11.15 5,630 0
132427 알림 연참대전 수정알림입니다 Personacon 현한아 13.11.15 4,620 0
132426 추천 오폭제보자 세프의 ABANDONER 요리. +3 Lv.85 알건다알아 13.11.15 4,796 0
132425 홍보 [일연/게임]화염의 지배자/폭룡왕 바하무트 홍보합... +1 Lv.64 몽연 13.11.15 5,514 0
132424 한담 한달... +6 Lv.83 룰창조 13.11.15 3,499 0
132423 한담 여러분은 소설에서 이모티콘을 쓰는 것을 어떻게 ... +24 Lv.6 역사짱 13.11.15 6,056 1
132422 알림 연참대전 참가자 수정입니다 +2 Lv.41 백락白樂 13.11.15 4,687 0
132421 홍보 [대체역사/일연] 적토마에서 방천극을 휘두르다. +4 Lv.80 필로스 13.11.15 3,921 0
132420 요청 [판타지]영지물 추천좀 해주세요. +4 Lv.66 드라키 13.11.15 6,143 0
132419 추천 2부로 접어든 마녀들입니다. 마녀에게 소중한것 +1 Lv.1 [탈퇴계정] 13.11.15 3,822 0
132418 한담 소설을 준비하려니까.... +9 Lv.57 [탈퇴계정] 13.11.15 3,546 0
132417 요청 제가 현대배경의 전쟁 밀리터리나 첩보물 탐정물같... +4 Lv.26 신필좌백 13.11.15 4,477 0
132416 한담 요상함... +5 Lv.6 나비라 13.11.15 3,54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