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의 추천으로 연재물을 클릭!
사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도 무협본지 좀 되서^^
그러나 불혹의 나이에 무공에 입문하는 부분에서.....윽! 내가 쓰고픈 이야기였는데...
그 아픔과 함께 찾아온 희열....
저는 가볍고 경쾌한 글도 좋아하는데... 정말 좋더군요.
학사검전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와 같은 즐거움과 맛이 베어나왔습니다.
대박이다!
이러면서 맛나게 읽던중....
주인공 아자씨(청년아님)가 배신으로 죽는걸로 .....
그리고 찾아온 황당함.
갑자기 느껴지는 낮선느낌.
다시금 목록을 클릭해서 잘못클릭한것은 아닌가 확인을 했을정도로
글은 확 달라져있었습니다.
갑자기 만화적이고 설화적이며, 우화적인 구성과 진행
턱없이 가벼워진 대화처리..거친 이야기 전개
황당한 괴물과 불분명한 케릭터의 등장,,,,
연재물을 몇개 더보다가 손을 떼었습니다.
좋은 글이라 생각했었는데.....아쉽다
습작이라 그런 모양이군......
마치 다른사람이 쓴 글인것처럼 앞뒤가 다르다니.....
그리고 날짜가 지나고....
다시금 뒷부분을 보던중...헉~
박통의 이야기, 근혜아줌마이야기?......가볍지가 않은데...?
그리고 진행되는 좀 더 다른맛의 전개...
다시금 글을 읽고 있습니다.
연재부분의 거의 대부분을 보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이렇게 현재연재분량까지 3번의 변화가 있다는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글을 쓰신것인지...알수는 없지만
3부분을 바뀌는 글맛이 즐거움과 허탈함을 동시에 줍니다만,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중간의 힘빠짐을 느끼셨더라도 실망마시고 계속 읽어보세요^^
여러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어쩌면.....우리는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 이령이라는 이름의
대가를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정규연재2 이령님의 무당태극권 입니다
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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