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5 치트
작성
13.12.05 13:27
조회
4,176

대체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거지….

벌써 몇 달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내 예상보다 더욱 긴 시간을 이 지옥같은 곳에서 보냈는지도 모른다.


콱! 콱! 콰콱!


근육이 터져나갈 듯 부풀어오를대로 올랐다.

핏줄이 당장이라도 끊어질 듯 너무나도 고통스럽다고 외친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런 미친짓을 하고있는지 설명해줄사람이 어디 없을까?

어디 없냔말이다!


"큭…."


내 옆에서 나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던…. 동료라고 하기에도 어색한 한 사람이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저렇게 쓰러진다고 한들 돌아오는 건 더욱 큰 고통이지 편안한 휴식이 아니다.

그 깟 몇초 쉰답시고 저렇게 주저앉는다는 건 정말이지 미련하다 못해 멍청한 짓이지.


"빨리 일어나지 못해! 당장 죽여버리기 전에 일어나란말이다!"


개같은 새끼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댄다.

내가 이 곳에서 유일하게 배운 건 어느새 변해버린 걸레같은 입과 곡괭이질 뿐이다.

평범하게 한 가정에서 오손도손 살고있던 내가 왜 이런 짓을 해야하는거지….

대체 무엇을 찾길래 날 이런 지옥에 처 박아둔거냐고….

악마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내 앞으로 오라고…. 

영혼이라도 팔겠어. 저 놈들을 싸그리 없애버릴 수만 있다면!


 

프롤로그 초반을 가져왔습니다. 
힘이 장사도 아니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아직은 평범하고 힘 없는 버그가 주인공입니다.
평범하지만 나름 사람 구슬리는 재주는 있는 모양입니다.
먼치킨과는 거리가 먼 글이지만 사람냄새가 나게 쓰려고 합니다.
한 번씩 오셔서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포탈입니다. http://blog.munpia.com/roamersh/novel/16633

홍보를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지를 꼼꼼하게 읽는다고 했는데도 혹시 걸리는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 노심초사네요.. 만약 문제가 된다면 수정하겠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05 19:52
    No. 1

    저도 참 골드 버그 좋아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05 19:54
    No. 2

    어 근데 질문 아닌 질문이 있는데 라노벨과 자유장르의 차이가 뭘까요??

    라이트 노벨- 가벼운 소설

    자유 장르 - 소설

    ??? 저도 글올리는걸 장르를 뭘로 해야 되나 생각하다 그냥 판타지 sf했는데 생각해보면 urban물인거 같기도 하고, 라노벨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자유장르인거 같기도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05 19:55
    No. 3

    장르 지정이야 바꾸면 되니까 그다지 안 중요하다 생각하더라도 갑자기 기준이 궁금해지네요. 대표적으로 현대배경임에도 불고하고 WOD같은 건 다크판타지라고들 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치트
    작성일
    13.12.06 08:07
    No. 4

    음.. 갬블님 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저도 초보글쟁이라 분류를 나눈 기준을 명확하게 알진 못하지만 라이트노벨이라는 책이 보통.. 제가 알기로는요 ^^; 한권 내지 두권으로 완결이 나는 짧은 소설이면서요 안에 삽화같은게 따로 들어간다고 알고있어서요 음.. 장르소설과는 좀 다르지 않나 싶어요 뭐랄까 같은 장르라고 볼 수도있겠지만 취향의 차이로 분류해놓은 느낌이랄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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