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돈오점수2
작성
13.12.17 14:50
조회
4,359

이게 연재한담에 맞는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과거 금강님이 하셨던 이야기와 현재의 모습이 다른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과거 장르소설의 조판양식이 변화할때, 즉 사이즈가 작아질때 많은 독자들은 우려했었습니다. 

 종이의 질도 떨어지고, 작아지는 크기만큼 내용도 줄어들텐데 가격은 8000원(당시 소설책 가격)을 그대로 받는것은 말도 안되지 않느냐. 라는것이 당시의 우려였습니다. 그당시의 조판양식으로 한권당 290쪽 후반에서 300쪽 초반의 글이 현재의 조판양식으로 변화하면 330여쪽 이상이라는 결과가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금강님께서는 절대 그럴일 없다. 오히려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는다 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조판양식이 바뀐뒤, 금강님의 말씀처럼 대부분 330쪽의 분량을 지키며 나왔습니다.

 근데 그렇게 바뀐지 이제 몇년이나 되었나요. 지금 다수의 소설이 290쪽 후반에서 300쪽 초반의 분량만으로 출간됩니다. 그 소설의 질적, 내용적 충실성을 배제하더라도 분량자체가 줄었습니다. 누군가는 좋아할지 모르는 간단한 삽화 몇장면,챕터이동에 따른 페이지 손실까지 합하면 더욱더 많은 분량이 줄었습니다. 같은돈 내고 같은값 받고 양을 줄어들고,종이질도 떨어지고(내용적인 면은 언급하지않겠습니다)


이는 분명 금강님이 처음에 확고히 언급하셨던 내용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묻고싶습니다. 


지금의 출간작과, 과거의 출간작. 진정 분량면에서 동등한 것입니까 



Comment ' 1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7 14:54
    No. 1

    과거에도 14만자가 1권이었고, 지금도 14만자가 1권입니다.
    적어도 제가 출간한 출판사는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12.17 15:11
    No. 2

    저 책낼 땐 최소 16만자는 맞추라고 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17 14:55
    No. 3

    분량이 같습니다.
    다만 12~20만을 규격으로 하고있어 상대적으로 작은 책이 가끔씩 보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17 14:57
    No. 4

    훨씬 적긴한데 이건 금강님한테 따질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장담한건 실수라 생각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더페이서
    작성일
    13.12.17 15:03
    No. 5

    과거에는 확실히 적어도 12만자, 보통 13~14만자였습니다만.
    요즘에는 11만자 정도만 되면 오케이더군요.
    그 정도로 요즘에는 글자수를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페이지수만 맞추면 되니까요.
    오히려 너무 글자수가 많아서 페이수를 심하게 넘어가면 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달빛물든
    작성일
    13.12.17 15:10
    No. 6

    오우, 전 1권을 16만자로 썼는데 큰일이군요~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3.12.17 15:11
    No. 7

    10년 전에 나온 책의 가격도 8천원 정도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나온 책들도 8천원이고요.
    지난 10년 간 물가가 올랐으나 책값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내용의 질을 떠나서 페이지 수, 그리고 책의 가격에 대해서는 이 부분도 참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12.17 15:13
    No. 8

    예전보다 글자수가 커지고 자간은 넓어진 느낌입니다. 같은 판/무에서 비교를 많이 하는데 적장 저는 다른 책과 비교하게 됩니다. 일반 문학서적에 비하면 가격대비 분량은 턱없이 적어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노경찬
    작성일
    13.12.17 15:34
    No. 9

    케이스바이케이스일 듯 합니다.
    제 경우에 생각한다면, 예전보다 글자수는 줄었지만. 그건 문장에 다이어트화를 성공해서 그런 것 뿐이지... (글자수 =작업시간) 예전이나 비슷합니다.
    그걸 악용하는 작가도 있긴 있겠지요. 그런 작가는 독자분들이 기억하면 됩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12.17 15:38
    No. 10

    그러고 보니 한 줄 쓰고 엔터치는 것도 생각나네요. 완전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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