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1 운도실력
작성
14.01.09 21:06
조회
3,469

 오랜만에 근 두어달 만에 집앞 대여점에 들렀습니다.

그 집 주인은 인사도안하고 매번 자기 게임이나하고 띠거운 얼굴로 쳐다보는 아저씨라 굉장히 맘에 안들지만 근처에 그곳 한 곳 뿐이라 종종 가고있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요 두어달만에 간건데도 신간 소설이 거의 없더군요... 

요즘 다들 인터넷연재만 하는건지는 잘모르겠는데 어쨋든 보던 소설몇권만 확인하고 없구나하고 나오다가 예전에 독특한 컨샙으로 재밌게봤다가 까먹은 남궁세가의 사부라는 제목의(남x지사)책이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6권까지 나왔더군요 그리고 나온년도를 보니 2009년.. 완결은 아니었구요. 지금이 2014년이군요. 네... 6권 제일 뒷부분에 작가후기가 있어서 봤더니 죄송하다고 6개월이나 질질끌다가 나와서 죄송하다고 다음권은 더빨리찾아뵙겠다고 되있떠군요. 블로그 주소도 올려뒀었구요 음...근데 2014년이네요...


굉장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글을 보고싶은데 책을 낼정도의 작가분이 글을 멈추고 잠수를 타고 독자는 그저 웁니다 ㅠㅠ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할곳이 지금은 문피아 여러분밖에 없어서요. 이렇게 화풀이겸 글을 씁니다. 최근 선작한 소설중 하나가 완결을 내고 전자책을 내셨다고 합니다. 축하드릴일이지요. 반면에 선작한 소설 중 몇몇은 작가가 직접홍보하고 채 한달이 되지도 않았는데 보름이상 연중중인 작품들도 참많이있습니다.


 사실 작가님을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독자는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는 노릇이잖습니까? 플래티넘도 아니잖아요 ㅠㅠ


 와 재미있다~!하고 열심히보는데 금방 연중해버리는 작품들... 대여점엔 두달이 지나도록 신권이 없고 괜시리 기분나쁘고 하소연하고싶어 글을 써봤습니다. 여러분 이럴때는 뭐로 기분을 풀어야되나요?  새로운 재밌는 소설을 기다리다가 보는 재미가 점점 사라져가는 기분입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1.09 21:12
    No. 1

    잘은 모르겠지만 출판사가 망했거나 작가님이 군대 가셨을 확률도 고려 해봐야 합니다...만... 저도잘 모르겠습니다.
    소식 아시는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1.09 21:18
    No. 2

    가장 높은 확률은 생계를 위해 글을 접은 거겠지요.
    글 쓰는 시간 대비 수익은 최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넹쵸
    작성일
    14.01.09 21:25
    No. 3

    으 저도 그기분 알아요.. 예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무협게임소설이였는데... 4권까지 나오다가 작가님이 사정상(아무래도 금전적인-_ㅠ기획사와...) 나중에 찾아뵐거 같다고...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아쉬웠던 기억이 커서 지금도 기억나네요. 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1.09 21:36
    No. 4

    기분 전환을 위해 소설을 추천 받거나 다른 활동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임진광님이 더 이상 책을 내지 않고 있기에 속상한 기억이 나네요.
    이우형님의 경우에는 각혈하는 듯한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09 21:40
    No. 5

    아무래도 작가마다 사정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멘붕이라든지 멘붕이라든지 멘붕이라든지
    그러니까 뭔가 조회수 같은 거에 해탈한 거 같은 작가가 아니면 꾸준히 격려의 덧글을 다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홀리수
    작성일
    14.01.09 21:49
    No. 6

    저도 '기원' 이라는 책이요. 정말 재밌다. 판타지 장르로만 남기엔 아까운 소설이다 생각했는데 2권까지만 나오고 안나왔어요. 단전호흡만 빼면 역사 소설이라 우겨도 될 것같던데 말이죠. 2권을 읽으며 정말 슬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상상인
    작성일
    14.01.09 21:55
    No. 7

    솔직히 독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뒷통수 맞으면 기분 나빠져서 그다음부터는 그 작가님의 소설은 안사게 된다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4.01.09 22:38
    No. 8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진행이 막히면 바로 연중이죠.
    그런 사람들 꽤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일
    14.01.09 23:14
    No. 9

    망작들은 잘만 30권도 넘게 나오던데... 어째서 좋은 글들은 조기종결에 출중이 되버리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김영태
    작성일
    14.01.09 23:17
    No. 10

    어나더월드 보고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여우별리
    작성일
    14.01.09 23:36
    No. 11

    저도요~ 14권.....보고싶어요.
    그거하고 TGI1이라고 있는데 그거 2부도 보고싶었는데 앞에 초반부분 인터넷으로 연재하다가 다른 소설로 출판하셨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궁디
    작성일
    14.01.10 01:52
    No. 12

    14권 나온지 오래됐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INCEDENT
    작성일
    14.01.13 02:24
    No. 13

    예...? 인터넷으로 연재중인 건 알고 있었는데 다른소설로 출판하셨다고요....??
    첨 듣는 소리에요 ㅠㅠ 저도 보고 싶네요
    혹시 제목 알 수 있을까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4.01.09 23:35
    No. 14

    기원같은경우는 출판사가 안나간다고 때려친걸로...(양판소가 아니어서)

    판권이 묶여있어서 넷연재도 못하신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홀리수
    작성일
    14.01.10 11:33
    No. 15

    청동기 시대, 단군신화를 정말 잘 녹여낸 소설이던데 넷연재라도 가능하게 되면 진짜 열심히 구매해드릴텐데 아쉽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upi
    작성일
    14.01.09 23:58
    No. 16

    이우형님 ㅜㅠ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수행` 언제 뒷권이 나올지 열심히 기다리던 책이지요 그리고 가우리님!! 대한민국 2부 언제 쓰시려나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어린모모
    작성일
    14.01.10 00:16
    No. 17

    저도 풍운만천(풍운의 마법사) 4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귀왕자님이 어찌되신건지 알기라도 했으면 좋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波浪
    작성일
    14.01.10 02:57
    No. 18

    대여점 수가 줄고 소비층이 저연령화되면서 악순환의 굴레입니다
    솔직히 전업작가로 먹고 산다는건 극소수외에 수입이 빈곤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그 작가분이 걱정되네요 건강은 괜찮으실런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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