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그동안 평소 쓰던 닉네임만을 쓰다보니 쓰고 있는 글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무협을 쓰는 이가 뜬금없이 dee 라는 영어 명을 고집하고 있었으니 독자분들도 그렇고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필명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단지 웹 상의 닉네임 정도로 쓸 것이 아닌 앞으로의 저와 제 글을 대변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고심했습니다. 후기를 통해 독자분들께 여쭙기도 했고 말이죠.
새로운 필명을 정했기에 일단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제 새로운 이름은 자견(自遣)입니다. 과거 이백이 노래했던 시의 제목이기도 하죠. 스스로 근심을 잊다, 흘려 보내다 라는 뜻입니다.
과연 새로운 이름에 걸맞는 글을 쓰게 될지, 또 새로운 이름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기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기분으로 심기일전 하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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