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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호칭은 어지럽네요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3.04 07:12
조회
5,061

공작에겐 전하 라는 호칭을 쓰고

후작 이하는 각하 라는 호칭을 쓰는데


후작이 공작의 자식을 부를때 라던가, 백작의 장남과 차남을 부를때의 호칭도 다른것 같고..


남작이나 자작의 자식들은 또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여자의 경우는 그냥 레이디로 통일할 수 있어서 편한데 남자는 뭐가 이리 복잡한지 참;


‘전하’ 라는건 ‘왕’ 쯤 되는 사람에게 쓰는거니 공작의 자식은 왕세자나 왕자 급은 되는 건지~ 호칭은 어떻게 되는건지~


황자 전하
왕세자 저하
왕자 저하
공주나 황녀는 공주님 황녀님

뭐 이런식으로 부르는게 맞는지~


황비와 황후의 차이와 왕비와 왕후의 차이도 모르겠고..

왕비나 황비나..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깊게 파고들면 어지럽고 복잡한 것 투성이네요

누가 자세히 좀 알려주실분 없나요? ㅠㅠ


Comment ' 13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3.04 07:41
    No. 1

    계승권을 가졌다면 공주에게도 전하의 호칭을 써도 관계가 없습니다.판타지 세상에 설정한 부분을 일부 수정할 필요가 있지요. 변경백의 경우에는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국왕의 개가 되거나 공작에 비견되는 귀족들의 중심이 될 수 있죠.

    우리가 존칭하는 호는 폐하, 전하, 저하(조선 때 생성), 합하, 각하, 막하 등이 있사온데 적절히 배분하시면 됩니다.
    판타지 설정이니 작가 마음대로하시면 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3.04 07:45
    No. 2

    귀족의 자식의 경우에는 그 권위마다 다르지만 평상적으로 후작위를 인정하며 말합니다. 하지만 계승위를 지닌 자들이기에 후작보다 높고 공작보다 낮게 되지요. ㅡ 자식들은 1작 아래의 지위를 가지고 후계자는 본연의 작위를 인정.

    왕후란, 조선조에 탄생한 왕비 사후를 기리기 위해 탄생한 격상후호칭입니다.
    조선조가 왕조를 취하면서 황제가 받는다는 시효를 받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왕비에게도 이어져야했기에 탄생한 것잊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SpadeAce
    작성일
    14.03.04 11:07
    No. 3

    EBS인가 TV 프로그램에서 얼핏 본 이야기입니다. 전하, 각하가 OO전, OO각의 주인을 나타내는 말이랍니다. 다른 것도 비슷할 것 같긴한데, OO막은 그럴 듯 한데, OO합은 뭔지 몰라 어색하여 다른 호칭은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4.03.04 11:11
    No. 4

    합하는 장군에게 쓰는 걸 본 적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단9
    작성일
    14.03.04 11:35
    No. 5

    합하는 다음 사전에 정일품(正一品) 벼슬아치를 높여 부르던 말이라고 나오고,
    한자 뜻으로 합이 궁중의 작은 문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나오네요.
    지난번에 사극에서 대원군을 합하라고 부르더라구요.
    정일품이면 삼정승을 말하는 걸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미하린
    작성일
    14.03.04 15:59
    No. 6

    후작이하는영식,영애.
    공작,대공 공자 공주 대공의 딸은군주란 표현도 있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4.03.04 16:21
    No. 7

    후계자가 작위에 있는사람과 같은대우에 그외의 아들들이 한단계 낮은게 아니라 보통 귀족은 여러가지 작위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여러 직책 중에 가장 높은건 아버지가 쓰고 장자가(혹은 후계자가) 그다음 직책을 쓰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영국이있죠. 어머니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국왕이고 장자인 찰스왕세자는 웨일스공(Prince of Wales)인것처럼요. 웨일즈의 왕은 분명 엘리자베스여왕이지만 그 호칭은 찰스 왕세자가 쓰고있죠. 영국이 여러 왕국의 연합에 의해서 만들어진 나라이기 때문에(혼인동맹이겠지만) 가장 높은 칭호인 영국국왕의 바로 다음 위치에 있는 웨일즈 공의 칭호를 왕세자들이 돌려쓰게 되면서 웨일즈공이 영국 왕세자를 가리키게 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4.03.04 17:51
    No. 8

    후계자가 아닌 귀족의 자식들은 귀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살짝 충격이었었죠.
    예를들어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들들은 모두 귀족이지만
    찰스 왕세자가 아닌 다른 왕자들의 자녀들은 작위 후계자를 제외하고는 귀족이 아니란 거죠.

    호칭에 있어서도 성만으로 웨스트우드 양, 같은 식으로 부를 수 있는 건 장녀뿐.
    (아마도 이건 아들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걸요?)
    차녀들은 성만으로 부를 수 없다고 합니다.ㅎㅎㅎㅎ

    그리고 '합(閤)'도 건물 뒤에 붙는 글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4.03.04 18:06
    No. 9

    그리고 합하 각하 전하 이거 다 우리 호칭을 가져다 붙인겁니다.(정확히는 중국껄) 그냥 귀족은 공 기사는 경 이래도 상관없지요. 주나라때가 이쪽의 마지막 봉건체계였으니 주나라때의 체계를 가져다 써도 무리가 없을겁니다.(물론 그럴리는 없지요) 주나라때는 주나라의 왕 - 제후(공후백자남) - 경 대부 사 로 이루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시기의 호칭을 잘 연구해보신다면 아마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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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4 18:09
    No. 10

    음...
    어렵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3.04 22:09
    No. 11

    어차피 귀족의 명칭을 한글로 번역함에 한번 복잡해지기때문에 판타지형 귀족체계에서 그걸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판타지형 왕정체제는 우리 중세시대의 왕정체제완 완전히 다른곳이니 구지 세세하게 따질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쓰시는거라면 어설픈 번역체를 쓰지말고 영어를 그냥 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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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노을진하늘
    작성일
    14.03.05 02:50
    No. 12

    전하 각하 합하는 다 건물명에서 나온듯하네요
    전 - 당 - 합 - 각 - 제 - 헌 - 루 - 정 순으로 건물의 순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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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14.03.05 08:59
    No. 13

    현재 많이 들어서 귀에 익은 단어는 폐하 전하 각하 정도죠. 황제는 폐하 왕은 전하 공작은 왕과 동격이니 전하 이하 귀족은 각하 정도로 쓰면 대충 넘어갈듯 하네요. 황제의 자식은 황자 황녀나 공주, 왕의 자식은 왕자 공주, 귀족의 자식은 대충 공자 공녀, 공작의 자식은 경우에 따라서 왕자 공주..... 영어와 한자 한글이 서로 의미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때문에 적당히 쓰면 될듯하네요. 다만 무작정 작위 뒤에 그냥 님 붙여서 쓰는건 어색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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