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성향이란게 있습니다.
진중한 사람 침울한 사람 신중한 사람 유괘한 사람 4차원 가벼운 사람....
상황에 따라 즐거울수도 재기발랄할 수도 엄숙할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성향을 기본으로 많은 감정들이 섞이게 된다는게 맞겠죠.
이렇게 본다면 평소 장엄 엄숙 권위 하던 사람은 개그가 어러울 것이고
평소 가볍 유쾌 발랄 하던 사람은 진지가 어려울 것입니다.
한국 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수작질인 처음에 웃기다 끝에 비장진지 하다 울리기 신공이 주로 실패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안에 다 표현해야 하는 영화란 장르내에 한명의 작가가 희극과 비극을 능수능란하게 쓰기 어렵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 작가님들은 어느쪽이 더 어려우신가요?
2. 그리고 숨겨진 진지 본능이나 개그 본능을 느끼신 적이 있는지?
3. 울리다 웃기려다 실패하거나 웃기다 울리려다 실패하지만 끊임없이 시도하는 작가가 나오는 이유가 작가의 본능때문인지 아니면 망작본능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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