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물

1.다 때려부수고 모든 암수와 암계를 일초에 날려버린다.

2.보고 있으면 속은 시원해지는데.....어느 순간 답답함과 짜증감이 폭팔한다

3.이유인즉슨 쥔공빼곤 다 대가리에 돌을 달고 다닌다.

먼치킨을 보는 이유가 1번 때문인데 그 1번을 충족시키기 위해 3번을 넣어버리니까

2번의 문제가 발생하네요......어느 순간 먼치킨물을 보다가 느껴져서 끄적여봅니다..

[부정]

그런 의미에서 마신이라는 작품이 참 잘 썻다는 생각을 합니다. 먼치킨 작품이 재미없는 이유가 갈등을 너무 쉽게 해결한다는 점인데요. 마신은 그렇게 마구 주인공이 활동을 하면서도 재미를 이어가더라고요.

[천공폭]

아...마신ㅋㅋㅋㅋ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신의 주인공은 먼치킨물중에서도 정상급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삼천녀라는 3명의 여인이 ABS브레이크 혹은 핸들의 역할을 하기에 끝까지 그 재미를 잃진 않았지요ㅋㅋ하지만 쾌감은 있으나 액션은 모자라지않았나 하는게 단점이죠

[Kitsch]

먼치킨글은 게임으로 비유하면 치트키(내지는 콘솔명령어)를 쓰고 게임을 하는 것 같죠.
당장은 속편하고 통쾌할지 몰라도, 각종 시련을 뚫고 목표에 도달하는 승리의 쾌감은 적은것 같습니다. 세상사가 피곤해서 대리만족을 위해 글을 읽는다 해도 처음엔 시원할지언정 결국엔 남는것이 없다는걸 깨닫게 되죠. 과정보단 결과를 보여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성공기같은 느낌.

[천공폭]

한두번은 속이 시원하지만 늘어가는 건 답답함과 짜증뿐ㅋㅋㅋㅋㅋ요즘 들어 많이 느낍니다

[코드명000]

그래서 전 성장물보다는 이런 먼치킨물을 재미있게 쓰기 더 힘들다 생각합니다.

[천공폭]

그렇죠.....먼치킨물은 쉽다는 것과 어렵다는 것을 동시에 수용하는 뭔가 모순적인 것이니ㅋㅋ

[체셔냐옹]

원펀맨!

[킹칼라]

먼치킨이 왜 먼치킨인지 너무 간단하게 설정해서 식상하죠
먼치킨도 다구리엔 답이 없다 정도만 넣어줘도....식상도가 내려갈텐데.,..

[천공폭]

아니면 주변인물들의 지적능력이라도 상향화 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죠...위에서도 말했듯
주인공 제외하곤 몽땅 대가리에 돌이 들어있으니 재미가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잠룡전설이 있죠

[pascal]

개인적으론 먼치킨 중에선 델피니아전기가 가장 재미었던듯싶네요.

[태기.]

저도 먼치킨물 연제 중 인데 한 번 보시고 평가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지존

[천공폭]

조만간 보고 답드리겠습니다ㅋㅋㅋ

[[프리]]

더 짜증나는건 주인공은 먼치킨적으로 강하지만 주변인물에게 질질 끌려가는거죠.

[천공폭]

그런걸 뭐라 그러더라....줏대없는 놈???!!!ㅋㅋㅋㅋ

[뚱뚱한]

차원 생존전략 보세요 말이 필요없음 대신보면 끝까지 봐야함

[천공폭]

옹ㅋㅋㅋ추천 감사합니다ㅋㅋ전 갠적으로 권왕무적도 재밌게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