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명검님의 연담 글은 연담 성격과 맞지 않아 이동조치하였습니다.
충분히 항변하셨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리라 생각되니 시간적으로 무리 없다고 판단됩니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가보았는데, 명검님의 게시판에서 심각한 게시물을 발견했습니다.
대개의 경우 일차 쪽지로 경고를 하게 됩니다.
바로 삭제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바로 삭제를 한 이유는, 본인이 금지사항임을 알고 있으며, 그 내용을 공지로 올린 상태에서 “내가 거기서 연재...” 라고 타사이트를 적시했기 때문입니다.
모르고 올렸다. 라고 해도 지워야 할 게시물인데, 알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게시물에 써두고서 그런 공지를 올린 것은 백번을 양보해도 고의일 수밖에 없습니다.
규정을 알고도 일부러 위반한 게시물은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는 관리가 불가능합니다.
원래 문피아가 유료이전에는 그런 게시물에 대해 그다지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저 출간해요... 라는 글 수없이 있었고 이북출간 소식까지도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그 게시물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게 결정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 것이 여러분이 아시듯이 루트***라는 출판사의 고의적인 도발 때문이었습니다.
연재작가에게 손을 내밀어 책을 찍어주겠다, 출간하겠다. 는 약속을 하고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그 작가와 계약서를 쓴 다음에는 책을 내줄테니 문피아보다 자신들의 사이트에 글을 먼저 올려라. 그리고 “뒤가 궁금하면 그 사이트로 오도록 공지를 해라.” 란 조건을 작가에게 내걸고 강요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상비평란에서조차 신고가 들어와서 이후 그곳뿐 아니라 다른 모든 곳에서의 직접 언급, 링크가 금지되는 일이 생겼고, 당시 게시판 회수까지 되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봉변을 당한 작가님은 억울했지만 루트***와 계약이 끝난 다음에 다시 돌아오셔서 흔쾌히 서재를 회복시켜드렸습니다.
강요에 의한 걸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위와는 전혀 내용이 다릅니다.
어떤 사이트도 자신이 연재하던 글을 내리고 다른 사이트에 연재하니 그리 오라고 하는 공지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종이출판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문피아도 이젠 유료 연재물이 있는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그점을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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