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
14.05.16 12:31
조회
2,413

오랜만에 한담에 글을 쓰네요 ^^;

 

등장인물의 성격을 설정하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ㅎ

특히나 주인공 말이지요

주인공의 성격에 따라 글의 향방이 갈리니 쉽게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의협심이 강하고 선한 인물을 선호합니다.

물론 선함과 호구는 별개로 치고요.

무협이라면 대협大俠 일테고 판타지라면 기사도를 중시하는 인물?

옳은 일을 행하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그런 주인공을 좋아라 합니다.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성격의 주인공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성격의 주인공

악랄한 성격의 주인공

유쾌하고 가벼운 주인공

묵직묵직하고 진중한 주인공

게으르고 낙천적인 주인공

냉소적이고 냉정한 주인공

등등......

 

한담 여러분께서는 어떤 주인공을 선호하시나요?

자신이 쓰고 싶은 주인공이든 읽고 싶은 주인공이든 말이죠^^


Comment ' 18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4.05.16 12:47
    No. 1

    어떤 성격이든 좋습니다만은 얄팍한 놈은 싫습니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앞 뒤가 안 맞는 핑계를 대는 놈이라고 해야 하나.
    예를 들자면 이런 겁니다.
    정체나 힘을 숨기고 있던 주인공이 결정적인 순간에 빵 터뜨린다는 건 강한 카타르시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클리셰입니다.
    그런데, '그냥' 정체나 힘을 숨기고 있는 건 말이 안 되니... 그렇게 해야하는 당위성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이류를 설정해서 붙이기 마련인데...
    이건 그냥 장식이나 무늬고, 행동 양식보면 너... 말과 행동이 안 맞잖아?
    이러는 식... 이런 거 전 최악으로 싫어 합니다.
    최악의 명분은 자신의 능력이나 신분이 알려지면 번거로워서, 혹은 귀찮아서.
    내가 볼 땐 신분이나 힘을 숨기고 있어서 생기는 번거로움과 귀찮음이 몇 배는 더 되보이던데--
    ........ 마조히스트도 아니고 참==
    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5.16 12:51
    No. 2

    아 그런 종류의 주인공들을 꽤 본적이 많았죠^^
    특히 귀환물같은 곳에서 많이 보인 것 같네요
    이제는 평범하게 살테다! 라고 부르짖으며 온갖 사건사고는 다 치고 다니고 일을 크게 만드는 주인공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호랑이눈물
    작성일
    14.05.16 13:10
    No. 3

    진중하면서도 유머스런 주인공..ㅎㅎ 제일 짜증나는건 누가봐도 자기가 씨비걸어 놓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내고 무력 과시하면서 사과하라는 설정... 자기가 하면 로맨스도 남이 하면 불륜인지... .... 읽다가 걍 덮어버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넷스
    작성일
    14.05.16 13:21
    No. 4

    소설은 아니지만 전 '가면라이더 오즈'의 주인공 히노 에이지가 제 이상형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어요. 잘 웃고 욕심 없고 마냥 좋은 사람같은 외양인데 은근히 약삭빠른 면이 있달지. 그러면서도 자신의 정의관은 확실하고. 정의롭지만 그냥 무작정 정의로운 것이 아니라, 인생사의 쓴 맛도 알고, 수라장을 굴러본 느낌이 정말 좋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장한별
    작성일
    14.05.16 13:55
    No. 5

    소설은 대리만족을 위해 봅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평소에 그리던 이상형이어야 될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외유내강형이라고 하겠습니다.
    더불어 눈치는 빨라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5.16 14:08
    No. 6

    주인공 성격은 관심없고 중요한건 여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나맹이
    작성일
    14.05.16 14:26
    No. 7

    코리안데드워킹의 주인공 강하게 끌리는 주인공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서
    작성일
    14.05.16 15:00
    No. 8

    기억상실만 걸리지 않으면 됩니다...전 바로 선작삭제들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16 15:20
    No. 9

    가장 선한 인물은 아니지만 가장 인간다운 사람.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 말이 좀 이상한가요? 아무튼 그런 인물이 가장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4.05.16 15:22
    No. 10

    주인공 설정은 온전히 작가님의 몫. 작가님께서 구상한 대로 표현 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cr******
    작성일
    14.05.16 15:25
    No. 11

    그때그때 다른데 현 상황에서는 시원시원한 주인공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낙린아월
    작성일
    14.05.16 16:11
    No. 12

    만날 여자 뒤꽁무니 쫓아다니는남자, 멍청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능력없는 여자
    이거아니고 성격에 그럴만한 이유있으면 다괜찮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05.16 18:27
    No. 13

    주인공 성격이 호구이거나 주변 상황에 끌려다니면 글도 늘여지고 짜증만 나요.
    전 유쾌하면서도 주변 상황을 시기적절하게 이용 할줄 아는 성격이나 쿨하면서 단호한 주인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타라니
    작성일
    14.05.16 19:08
    No. 14

    전 유쾌하고, 가벼운 주인공을 선호한다고나 할까요ㅋ 굴리기가 편해서...,
    저도 주인공이 호구면, 스토리가 아무리 좋아도 짜증이 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上上上
    작성일
    14.05.16 19:12
    No. 15

    진중하고 가볍지 않고 유쾌하지 않고 말이 별로 없는 주인공
    호구는 선삭, 유치한개그 선삭, 멍청한 주인공 선삭, 정해놓은 내용대로 글을 이끌기 위해서 말도안되는 이유를 가져다 붙이면서 주인공의 성격이 와리가리 선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4.05.16 21:23
    No. 16

    머리좋고 실행력있으며 공과 사가 확실한 성격이요.
    주인공이 머리가 나빠서 몸이 고생하는 건 싫고(그 외 다른 이유로 고생하는 건 좋아합니다.) 우유부단하여 일을 그르치는 것도 싫고 사사로운 감정에 끌려 망설이는 것도 너무나 싫어하기 때문이죠.
    적당한 선에서 사악하고 잔인한 면도 환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쿠리오
    작성일
    14.05.18 05:12
    No. 17

    어린애같지만 않으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설
    작성일
    14.05.18 22:41
    No. 18

    나긋나긋한 데 할 건 다 하는 주인공 또는 알건 다 아는 주인공.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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