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슬럼프 어떻게 극복하세요?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
14.06.04 00:23
조회
2,610

오늘 병원에 다녀왔어요.

링거랑 엉덩이 주사 맞고... 자택요양( ) 처방이 내려졌네요.

하...... 어쩌다 병약소녀(스무살 넘었지만 마음은 소녀;;) 처지가 되었는지...ㅠㅠ

 

글이 안 써지는 슬럼프는 아니지만,

컴퓨터 작업을 오래 못해서 조바심이 드네요ㅠㅠ

이러다 진짜 슬럼프 올 것 같아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ㅡ*)

 

 

평소 취미 생활로 기분을 전환하곤 합니다...

노래 들으며 드라이브 / 맛난거 먹기 요!

 

노래 취향은... 요즘은 It‘s on again에 폭 빠졌었죠.

좋아하는 가수는 Maroon 5랑 Taylor Swift, 국내에선 Epik High, Outsider

가끔 Eminem, Five Finger Death Punch 곡 중에서도 취향인 것들 골라 들어요.

 

먹는 거는... 슈크림♥이랑 초콜렛...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가끔 연금술도 하구요.

 

근데 문제는ㅋㅋㅋ 영양섭취하며 침대위에서 천장을 바라봐야하는 처지라

노래 들으며 드라이브나 요리는 금지고, 단 음식도 줄여야하고...

여기에 원래 듣던 노래 들으면 좀이 쑤신다는게 함정입니다.....OTL

 

부탁드려요 슬럼프 퇴치 고수님들~

비법 전수, 노래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Comment ' 3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04 00:24
    No. 1

    자는 겁니다!
    먹고!
    자고!
    살찌고!
    자괴감 들고.
    아아, 난 소설을 써야해.
    ...오!
    그렇게 전 3kg가 쪘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0:27
    No. 2

    혹시 저희 의사선생님 아세요?ㅋㅋㅋㅋㅋㅋ
    살 좀 빠져서 여름을 기대했는데... 찌게 생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4.06.04 00:25
    No. 3

    누워서 폰으로 게임하다 보면 슬럼프 극복이 돼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0:28
    No. 4

    헛 저도 폰 붙들고 있었는데!ㅋㅋ 저절로 극복되신다니 부럽네요0ㄷ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14.06.04 00:26
    No. 5

    저는 슬럼프건 뭐건 제가 정한 분량은 무조건 씁니다.
    나중에 통째로 삭제하든 고치든 하는 한이 있어도요.
    슬럼프 왔다고 글을 안 쓰면 나중에 더 쓰기 힘들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0:30
    No. 6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모자란 감마저 없어지면ㅋㅋㅋㅋ...흡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박춘옥
    작성일
    14.06.04 00:27
    No. 7

    여자친구랑 데이트.. 그리고 저도 슬럼프건 뭐건 정한 분량은 무조건 써요.. 그날 정한 건 무조건. 한 번 슬럼프와서 안 쓰면. 그대로 연중 길.. 또 데이트 아니면 저는 헬스가서 운동..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0:33
    No. 8

    아 이런ㅠㅠ 아... 아나...... 병원 가서 병약청년친구라도 사겨야하나......ㅠㅠ
    정해진 분량은 쓰기! 명심하겠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깡펜
    작성일
    14.06.04 00:28
    No. 9

    저는 잠시 글을 손에서 놓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걸 합니다. 전 올해 내가 글을 쓴다는 게 무엇인가, 정말 잘 쓰는가에 대해 생각하면서 슬럼프(독자분들의 반응이 없어서)가 와서 일주일 동안 글을 손에서 놨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글을 놓은 뒤 다시 잡았어요.:D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깡펜
    작성일
    14.06.04 00:29
    No. 10

    너무 큰 휴식은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작은 휴식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0:35
    No. 11

    오오... 위로도 주시고 복귀 계획에도 도움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디반
    작성일
    14.06.04 00:38
    No. 12

    저는 그저 오래동안 쉬다가 어느순간 아 글 다시 써볼까..라는 생각들면 그때합니다. 다른 슬럼프도 대부분 그렇게 해결. 억지로 해결은 도저히 안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0:52
    No. 13

    슬럼프도 겪어봐야 아는 것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04 00:51
    No. 14

    ㅋㅋㅋ 연금술이라니! 식용금을 드시면 기분이 나아지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0:55
    No. 15

    상상해버렸어요, 금으로 만든 슈크림(0ㅂ0)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매산[梅山]
    작성일
    14.06.04 00:59
    No. 16

    저는 막 휘갈기는 단편 글을 씁니다. 현제 감정을 키워드로요. 예를 들어 죽음이면 죽음에 관한
    *주의 쓰면서 우울해지는 분도 있으니 그럴땐 억지로라도 따른거 쓰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써놓고 읽을 때면 좀 풀리는 편이라서요 ㅎㅎ
    가끔 단편에서 쓸만한게 나와서 두는 것도 많습니다. ㅎㅎ 뭣하면 최근에 쓴 단편이라도 하나 쪽지로 보내드려 볼까요? 저도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슬럼프도 푸는편이라서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매산[梅山]
    작성일
    14.06.04 01:00
    No. 17

    ps 도움되는 분껜 정말 엄청나게 도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1:13
    No. 18

    슬럼프도 잡고 글도 쓰고 일석이조네요^^
    제 자신이...단편을 생각하다 장편을 구상해서 한 눈 팔까봐 걱정되긴 합니다만;;;
    외전 쪽이면 또 괜찮을 것도 같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04 01:03
    No. 19

    저같은 경우는 글을 쓸때 준비작업을 꽤나 길게 합니다. 공모전 때문에 1권 분량을 완성해야 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놉을 짜고 소재를 수집하는데 약 2~3개월정도 걸립니다. 이거면 되겠다 이게 좋겠다 싶은건 그렇게 천천히 하나하나 집어 넣어둔 다음에 작품을 집필시키지요. 집필은 한권분량이 약 1,2주내로 완결이 되게끔하고..

    그리고 또 텀을 둬서 또 새로운 글을 써야하면 또 새로운 소재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식으로 글쓰는데 휴기와 필기 둘로 나눠두니 슬럼프가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1:16
    No. 20

    1, 2주 내에 한권 분량 완결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전 퇴고를 하다보면 끝이 없어져서ㅠㅠ
    역시 시간관리가 중요한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4.06.04 01:17
    No. 21

    써지던 안 써지던 꾸준히 써야 합니다. 하루를 안 쓰면 티가 잘 안 나지만 이틀, 삼일을 안 쓰면 티가 팍팍 납니다. 똑같은 시간을 앉아 있어도 글 진도가 잘 안 나가고 스토리 자체도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잘 안 풀리게 되거든요. 일주일 이상을 쉬게 되면 다시 감 잡기가 정말 어렵죠.

    음악은 은은한 클래식 아니면 자닌토의 것을 듣습니다. 카스트라토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듣기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딱히 자극적이거나 하지도 않고 은은해서 작업 중에 노래에 신경이 쓰이는 일도 안 생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1:26
    No. 22

    컴퓨터가 안 되면 노트에라도 적겠습니다!. 노래 꼭 들어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04 01:24
    No. 23

    저는 제가 판타지 소설을 쓸 수 있게 영감을 준 영화, 애니, 소설, 드라마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다시 봅니다. 재미있게 보고나면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슬럼프 어서 극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01:27
    No. 24

    문화생활 좋아요*ㅆ*) 감사합니다. 꾸준히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4.06.04 01:36
    No. 25

    1. 산책. 30분 이상 맑은 공기 마시며 걷다 보면, 머리가 맑아집니다.
    2. 앞부분을 읽고 또 읽습니다.

    이 두가지만 해도 슬럼프는 거의 극복됩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도 하기 싫어질 만큼 심리적으로 문제가 오면 저도 헤어나질 못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17:27
    No. 26

    알려주신 방법 시도해볼게요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남다름
    작성일
    14.06.04 09:13
    No. 27

    소리를 고레고래 지르는데, 요즘은 소리를 지르려면 최소한 '등산' '노래방'이라서 돈이 많이들지요...
    예전엔 벌판에 소리를 질렸습니다만, 이제는 벌판에 아파트만 가득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17:28
    No. 28

    노래방 가고 싶네요, 오랜만에...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MONAD
    작성일
    14.06.04 12:59
    No. 29

    가벼운건 그냥 먹고 자고 부숩니다.
    대신 하루안에 마무리 하고요.
    심각한건 역시 시간이 해결해 주길 바라는데 풀리질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17:30
    No. 30

    부숴요...?! 0ㅁ0
    붓다의 오타인가... 진짜 뭔가를 부수시는 건가...ㅋㅋㅋㅋㅋㅋ
    슬럼프 만병통치약 같은게 있으면 좋겠네요=ㅂ=)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해피루스
    작성일
    14.06.04 15:56
    No. 31

    기억이 안나요. 그냥 쓰고 하다보니 극복이 되는 것도 있고 아니면 손에서 글 놓아버리고 탱자탱자 놀다가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앙인이다보니 마음속으로 "하나님, 헬프 미"라고 중얼거리면서 키보드를 두드리기도 하고요. 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6.04 17:31
    No. 32

    ㅎㅎㅎ무사히 지나가면 좋은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cry크라이
    작성일
    14.06.04 18:59
    No. 33

    저는 글이 안 써질 때 그냥 책을 읽거나 스토리가 재밌는 게임을 하거나 그런 식으로 하다보면 감명받거나 하는 부분이 나오고 거기서 망상을 좀 하다보면 다시 글이 잘 써지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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