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
14.06.16 10:27
조회
1,135

  아주 먼 옛날부터 프로버 대륙에는 대대로 널리 알려진 한 신탁이 있었다.

 [인간의 운명 분기점의 시기가 다가오게 되었을 때, 이 세계에 <용사>와 <마왕>이 동시대에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둘의 운명이 나선처럼 합쳐져 절정에 치달았을 때 <마왕>은 완전해지고, 세상은 종말을 맞이하게 되리니. 그러므로 <마왕>이 완전해지기 전에 소멸시키는 것만이 종말을 막을 유일한 길이 되리라. 그 종말을 가져올 <마왕>이 처음 모습을 드러낼 곳은…]

 그리고 그런 모든 것이 예견된 세계, [마왕]이 나타날 자리에 한 여성이 등장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유소화. 이 세계와는 동떨어진 이계에서 건너와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 그녀는 [도사]로서의 힘을 지니고 세상에 [마왕]으로 인식된 채, 자신을 되찾고 본래의 장소로 돌아가기 위해 방랑의 길을 걷게 된다.

                                               - 소개글 -


 기본적으로 이 글은 판타지 세계에 갑자기 떨어진 여주인 유소화의 모험기입니다. 유소화는 신선급의 도력을 지닌 도사로서 매우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마왕]으로 지목받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리고 이 글은 흔히 굳이 따지면 고전 판타지에서 인간이란 종족이 다른 아인종들을 몰아내 대륙의 완전한 주인으로서 군림하기 위한 종족전쟁을 일으킨 시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세계에서 인간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아인종들을 침략하고 있으며, 그에 아인종들은 절대수와 조직력 부족에 의해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상황입니다. 참고로 여기 세계관의 아인종들은 엘프, 드워프, 오크, 고블린, 리자드맨, 거인족, 마족 이렇게 일곱 종족입니다.

 이런 시대에서 [마왕]은 아인종들의 희망의 상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궁지에 몰려있는 아인종들은 언젠가 [마왕]이 나타나 자신들을 이끌어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인간들은, 특히 권력층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용사]를 이용해서 아인종들을 억압하고 나타난 [마왕]을 제거해 온전한 [인간의 시대]를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에서 [마왕]으로 지목받고 있는 유소화가 왜인지 모르게 잃고 있는 기억을 찾고, 자신의 본래 세계로 되돌아가기 위한 단서를 모은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주 뼈대입니다.

 절대 개그물이 아닌, 진지하고도 심각한 세계관을 가진 이야기입니다. 매우 거친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앞으로 그녀가 어떤 모험을 할지 기대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포탈입니다.

http://novel.munpia.com/21433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339 한담 다들 밤새 월드컵 경기 보시는건가요? +8 Lv.61 모적 14.06.17 1,828 0
136338 추천 전설, 다시 게임하다 [Kingbin님의 프로즌하트] +8 Lv.96 담룡(潭龍) 14.06.17 2,542 0
136337 추천 아직도 소설을 보실때 눈으로 읽기만 하시나요? [... +26 Lv.12 슈퍼로봇 14.06.16 3,064 0
136336 한담 양판에 대해 우리가 걱정하는 단 한 가지 이유 +14 Lv.1 [탈퇴계정] 14.06.16 1,739 0
136335 한담 대본소(도서대여점)가 기여한 장르소설의 발전적 미래 +20 Lv.8 무명박 14.06.16 2,305 0
136334 홍보 [일연/무협] 환신독객 보러 오세요 +2 Lv.13 우재 14.06.16 2,627 0
136333 한담 한국 장르 문학에 대한 걱정? +19 Lv.13 엉클벤젠 14.06.16 1,981 0
136332 한담 눈에 걸리는 단어들 +12 Lv.19 남다름 14.06.16 1,875 0
» 홍보 [일연/판타지]그녀는 구세주인가? 혹은 파멸의 마... Lv.35 카르니보레 14.06.16 1,136 0
136330 한담 짜증이 몰려옵니다. +10 Lv.72 어른챙이 14.06.16 1,754 0
136329 한담 한국 장르문학?ㅠㅠㅠ +21 Lv.12 방공호 14.06.16 1,822 0
136328 홍보 [일연/판타지] ‘둥지를 떠난 새는 노래하지 않았다... +3 Lv.16 우울한인생 14.06.16 2,447 0
136327 한담 글 쓸 때 말이죠 +11 Lv.33 뎀니 14.06.15 1,666 0
136326 한담 연재한 작품 단어 선택 때문에 수시로 수정해도 됩... +5 Lv.8 D.Planne.. 14.06.15 934 0
136325 한담 이 소설 이름좀요 +2 Lv.81 우룡(牛龍) 14.06.15 1,217 0
136324 추천 tactics-환빛환웅 +6 Lv.82 다훈 14.06.15 2,423 0
136323 한담 출간 금서, 혹은 망작 작품에 대하여 질문 +10 Lv.81 우룡(牛龍) 14.06.15 1,426 0
136322 한담 읽고 싶은 소설이 많은 데 쓰고 싶은 소설도 많습... +4 Lv.41 거믄밤 14.06.15 1,037 0
136321 홍보 [일연/판타지] '라룬스 대륙 이야기' 홍보합니다 Lv.6 琉浪 14.06.15 1,284 0
136320 한담 돈을 낸다는 것은.. +21 Lv.65 큰입개구리 14.06.15 2,164 0
136319 한담 소소하고 소속한 일상툰을 쓰기가 힘드네요. +5 Lv.81 우룡(牛龍) 14.06.15 1,046 0
136318 한담 조회수의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합니다. +23 Lv.46 [탈퇴계정] 14.06.15 1,469 0
136317 한담 re) 소설의 시점에 대해 +6 Lv.33 뎀니 14.06.15 1,652 0
136316 한담 초반 흥미를 계속 이어가는건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9 Lv.25 다이버스 14.06.15 1,283 0
136315 추천 이계로 날아가버린 연인들 '데이나이트 캐슬' +12 Lv.1 [탈퇴계정] 14.06.15 3,149 0
136314 한담 홍보글 규정 안보고 올려서..죄송합니다.. +3 Lv.1 개이득감사 14.06.15 934 0
136313 한담 책으로 출판되는 과정이 보통 어떻게 되나요? +3 Lv.1 [탈퇴계정] 14.06.15 1,769 0
136312 한담 소설의 시점에 대해 간단히 써 볼까 합니다. Personacon 취록옥 14.06.15 1,716 0
136311 홍보 [일연/현판] 권능사(權能士) 홍보. +4 Lv.32 환산 14.06.15 1,808 0
136310 한담 노벰버 레인 작가 다스게일입니다. +23 Lv.11 다스게일 14.06.15 12,55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