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악범을 찾습니다.^^
독자들에게 국가의 부름으로 북극성 탐사의 임무를 맡게 돼서 잠시 여행을 다녀온다며 떠난 채 아직도 무책임하게 탱재탱자 하며 돌아오지 않아 일부 독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준 설지상(가명: 설쥐상)님을 찾습니다.
- 특기사항 -
1) 아닌 듯 하지만 중년에 접어든 인물로서 자세히 보면 주름이 보일지도 모르는 호남형의 남자입니다.
2) 술은 못 먹는다고 하면서 해장이나 반주를 핑계로 소주 두 병을 해치우는 가증스러우면서도 용의주도한 잔머리의 대가.
3) 현 추측 거주지는 전북 군산을 근거로 사방 20km를 두리번거리고 있는 모습이 마지막 목격자의 증언인바 지금도 뚜벅이족인 지상님을 생각할 때 이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됨.
이상 설지상님을 발견, 고무림 문주동이나 이 글의 필자에게 쪽지 등을 통해 신고하신 분에게는 체포 시 검혼지라는 희대의 비급을 설지상님에게 몰수 증정토록 하겠습니다.
부디 독자의 애를 타게 만들어서 많은 독자들의 건강을 헤치고 심지어 정신적 공황으로 정신병원 등에 입원까지 시키게 만든 흉악범 설지상님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주중인 지상님께 알립니다.
오는 15일까지 자수시에는 모든 죄를 용서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깎아서 적용할 것인바 마음 졸이며 불안에 떨지말고 즉시 고무림에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돌아와서 반성하는 의미로 10연참을 하는 경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죄를 불문에 붙일 것입니다.
그래도 계속 도주시에는 본명 등을 공개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무섭지유~~.)
수배자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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