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냥 어울리면 안 될까요?

작성자
Lv.10 구다라
작성
14.07.24 05:59
조회
1,197

그냥 한담에서 작품 얘기하고,

소재 얘기하고, 작품 홍보하고, 작품 추천하고.

집필에 대해 묻고 답하기도 하고

자랑글을 적을 수도 있고.....


남이 간접홍보했으니, 나도 간접홍보해야지.

나는 간접 홍보 안했는데, 간접 홍보 하네? 신고해야지.

이런 생각 없이 그냥 누가 자랑글 적으면

축하합니다~ 한 마디 해주고,

누가 질문하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해주고,

좋은 작품 있으면 추천하고,

작품에 열정이 있어 더 많은 독자를 원하면 홍보하고.


그냥 이럴 수 없는 건가요??


저는 지금 한담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었는데,

도대체 왜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규칙이 이러하니 이러해야한다?

규정이 이러하니 이러해야한다?


누가 뭘 조금 잘못하면, 누가 죽는 것도 아니고,

누가 뭘 조금 잘못하면, 국가가 망하는 것도 아닌데.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일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일들 아닌가요?


적을까 말까 적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자꾸 반복적으로 같은 말들이 올라오니 답답하네요...


누가 잘 몰라서 실수 하면, 비밀글이나 쪽지로 알려줄 수 있는 거죠.

서로 얼굴 붉힐일 없이, 알려주는 거 어려운 일 아니에요.

무조건 신고가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규정에 어긋나는 글 있으면, 비밀글이나 쪽지를 이용하세요.

친절하게 알려주시면, 상대방이 실수를 깨닫고 수정하거나 삭제할거에요.


모르는 걸 하나씩 알아가며 어울리는게 사회 아닌가요?


Comment ' 9

  • 작성자
    Lv.39 Jaodio
    작성일
    14.07.24 06:10
    No. 1

    저도 그랫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4.07.24 06:11
    No. 2

    함부로 신고만 안하심됩니다.
    그럼 이런일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Jaodio
    작성일
    14.07.24 08:52
    No. 3

    함부로 글을 내지르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24 10:10
    No. 4

    동감합니다. 한번더 알아보고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24 06:20
    No. 5

    두 명만 사라지면 충분히 잘 어울리면서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운영자분이 보시는대로 추방될 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7.24 06:21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24 06:25
    No. 7

    좋은 말이고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능구렁이 담넘듯 넘어가는 와중에 어떤 자는 이득을 얻고 어떤 자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니 그게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참아라, 어울려라, 배워라, 네가 부족해서 그렇다라고 말한다면 그것도 반대쪽과 마찬가지 일일 겁니다. 그러니 결론이 나지 않겠죠.

    홈즈는 리바이어던을 거만한 것들의 왕이라 하였죠. 어울리는 게 사회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권력관계를 만들고자하는 욕심 또한 인간의 한 단면이라 생각합니다. 공유지의 불행이라 하던가요. 제가 여기 오래 있었던 건 아니지만, 간접 홍보 내버려두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그런 글들로만 가득 차게 될 겁니다. 노출되고자 하는 작가분들의 열망은 대단하니까요. 그런 요소들을 포함해서 고려해야 하니 머리가 아픈 거겠죠.

    누군가 핏대 높여서 싸우는 모습은 딱 봐도 피곤합니다. 보기 싫죠. 아름답고 평화롭고 조화로운 게 좋지, 누가 다툼을 즐기겠습니까. 하지만, 전 오히려 고여있는 물보다 이쪽이 보기 좋기도 하네요. 침묵 속에는 누군가 고통을 인내할 수밖에 없거든요. 가끔은 서로 자기 의견을 세우며 논쟁하는 모습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다만, 의사의 전달이 아니라 점점 자존심의 영역으로 본래의 목적이 전치되는 게 문제이고 또 대부분 토론들이 다 그렇듯이 주장=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되어버려 결국 자존심 문제가 핵심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게 서글프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禁結
    작성일
    14.07.24 09:01
    No. 8

    전체적으로, 특히 마지막 문단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서도란
    작성일
    14.07.24 09:35
    No. 9

    개인적으론 자존심 문제로 넘어가는 이유가 말투에 있다고 생각해요. 존중하는 느낌을 받는데 자존심을 상해 본론을 벗어난 비난을 하는 분은 없을 테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의 두 분은 분란 조장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신 걸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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