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속에 드리운 암운

작성자
Lv.99 정상수
작성
14.10.13 23:43
조회
3,817

글을 읽다가 글 속에 이상한 암운을 드리운 글을 볼 때마다 왜 꼭 이런 장치가 필요한가 의문을 가집니다.

이런 글은 읽는 내내 찝찝하고 답답하여 그런 조짐이 보이면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

일종의 편견일 수도 있는데 그런 글을 읽을 때면 내내 왜,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구상할까 고민을 합니다.

더구나 심령이나 초자연적인 부분까지 동원하여 암운을 깔아놓은 경우에는 ‘하필이면’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랄까 굳이 이런 재수없는(진짜로 재수가 없는 사람) 녀석의 이야기까지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 읽다가 포기하는 글이 많아진 탓에 하는 푸념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4.10.13 23:50
    No. 1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 당분간 읽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TUMP
    작성일
    14.10.14 00:05
    No. 2

    그것이 그저 맥거핀으로만 끝날 것인가, 아니면 철저히 세계관 이입 관점에서 본 드러나지 않은 복선일 것인가...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고, 독자의 예민함일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사.라다
    작성일
    14.10.14 00:29
    No. 3

    이상한 암운이란 무엇인가요? 궁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0.14 01:17
    No. 4

    저도 뭔지 궁금하네요. 혹시 내가 그 암운을 들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10.14 07:24
    No. 5

    만약 작가가 의도한 거대한 복선이면 흥미진진하겠지만, 지지부진한 스토리의 일면이라면 선작을 내리고 싶은 부분이지요... 쓰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쫄리는 복선 넣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보보군
    작성일
    14.10.14 12:39
    No. 6

    저는 그런 글이 좋습니다. 읽는 내내 감수성이 민감해지는 느낌이라서.. 그런 글 읽고 나서 글쓰면 정말 잘 써지죠 ㅎㅎ 특히나 심령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은 아주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4.10.14 13:49
    No. 7

    그래서 일터지면 기분이 안좋고 안터져도 찝집한 그런 느낌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킨나이프
    작성일
    14.10.14 16:51
    No. 8

    글 자체로 그렇게 느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어떤 글을 읽다보면 뭔가 자신과 충돌하는 게 있는데 그런데서 느껴지는 암운일까요... 아 모르겠네요. 이야기는 끝날때까지 알 수 없는걸지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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