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현한아
작성
14.11.17 22:06
조회
2,640

아직은 대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

저희는 필수이수학점 150학적으로 교양과목이 모두 정해져 있어, 교양과목은 고등학교처럼 정해진 교수님께 강의를 듣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과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강의 듣는 시간 총합보다 과제하는 시간이 더 많아요.

 

여튼 바쁜 일정에도 제 욕심에 주3회 연재를 어거지로 이어가고 있는데요 (밀리는게 다반사라 실질상 이주5회연재급..)

못 올리는 날 서재 조회수가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면, 올라왔나 확인하러 들렀다가 허탕치고 가셨을 생각을 하니 목이 다 막히네요.

 

선천적으로 약해빠진 몸으로 과제하느라 책상에 앉아있다보니 몸이 종합병동이 되서, 사실 책상 앞에 앉아있는것이 고역입니다. 그런데 어이없는건 최대한 누워있는 시간을 늘려도 모자랄판에 전 글쓰고 싶어 미치겠다는거죠.

과제 이외엔 시험이고뭐고 국가장학금 제한성적은 훨 넘는다는 핑계로 공부는 거들떠도 안보고 글과 살고 있습니다만.. 사실 콱 휴학을 해버리고 싶지만 그건 부모님이 허락 안하실것같고..

 

주저리주저리는 이만하고...

 

중요한 것은, 제가

연재주기를 잘 지키지 못해도(어거지 주3회 연재라도) 주3회 연재를 이어가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주1, 2회 연재로 전환하고 날짜를 최대한 지키는게 나은가. 이것입니다.

연재글 읽을 때 어떤 쪽이 더 나은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과제와 이틀을 뒹굴다 잠깐 들어와 서재를 보니, 주3회 간판 걸어놓고 연재 한다는 날마다 늦어서.. 제 글을 봐주시는분들 허탕치게 하는 것 같아 심란하네요.

 

그럼 못다한 과제들이 절 찾고있는 관계로 저는이만..


Comment ' 2

  •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17 23:44
    No. 1

    무리하게 글을 쓰면 연주 휴재는 기본이고, 자신의 생활패턴까지 망치게 됩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즐거움이 아닌 곤욕스런 노동이 됩니다.
    그러면 몰입도 힘들어지니, 글쓰는 것 자체가 힘들어 지더군요.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만약 제가 님의 상황이라면 차라리 연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재 주기를 늘려 늦더라도 끊이지 않고 연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겁니다.

    연중기간동안 자신이 급하게 해야 할 일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겠지요.
    틈틈히 글을 쓰며 비축분을 반권 내지는 한권정도 만듭니다.
    여유로운 연재주기이기 때문에 비축분만으로도 연재가 가능해집니다.
    즉 쉬더라도 글쓰기에 대한 동기는 계속해서 자극되는 셈이지요.

    그럼 늦더라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연재를 하게 됩니다.

    단점은, 연중을 하고 자신의 생활에 집중하게 되면
    전업이 아닌 이상 다시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텀이 생긴 만큼 다시 글속에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그간 연재했던 글들을 다시 읽어내려가며 작중에 빠져들어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이런저런 단점들과 고쳐야 할 점들이 눈에 밟히게 됩니다.

    자연스레 그것들을 고치고 싶어하고 리메이크 욕구가 솟구침은 물론
    그간 떠오른 여러 소재들로 차라리 다른 글을 쓰고 싶어 합니다.
    특히나 그간 자신이 썻던글이 큰 인기가 없다면 더욱 그렇겠지요.

    결국 스스로의 컨트롤 문제겠군요.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준석이
    작성일
    14.11.18 19:15
    No. 2

    저야 사실 연재주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긴 한데 연재주기를 지키기 힘든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표시되는 연재주기는 좀 늘려놓는 것이 좋지 않을지 싶어요.
    이제 새로 글 읽는 분이 느끼기에는 똑같이 주 2회 연재하더라도 주 3회 연재라고 쓰여있는데 주2회 연재하는 것보다 주 1회 연재라고 쓰여있는데 한 편 더 연재해 주는 쪽이 더 좋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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