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늘 혹은 ~진대 라는 표현
표준어인데 이런 표현을 현실에서 사용하는걸
본 적이 없다보니 현판이나 어린나이의 주인공이
저런 표현 쓸때마다 굉장히 거슬리네요
무협에서도 나이 지긋한 노인정도의 인물이나
구사하는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거늘 혹은 ~진대 라는 표현
표준어인데 이런 표현을 현실에서 사용하는걸
본 적이 없다보니 현판이나 어린나이의 주인공이
저런 표현 쓸때마다 굉장히 거슬리네요
무협에서도 나이 지긋한 노인정도의 인물이나
구사하는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신분이 없어진(??) 사회의 경험이 우리에게 누적되 있어서 그런거죠 뭐.
조선시대나 무협, 중세라면 아무리 상대가 노인이라고 해도 어린 도련님(신분높은)이 하거늘, 할 진대 등의 어투를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의 양반이라면 6~10 살에 천자문과 소학을 때고 어쩌고 하는게 일상이고, 나이많아도 신분이 아래면 아에 문맹입니다. 학식의 차이가 날수 밖에 없어요. 물론 간접경험의 학식과 직접경험의 세월을 같이 둘 순 없지만, 철학서적인 소학등을 통해 개안(?)해서 생각의 깊이나 넓이가 넓은 건 오히려 어리더라도 배운 사람인게 시대 상황이죠.
현판 물이더라도 과거 인물이 현대로 왔다거나 한다면 충분히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현판인데 어린 주인공이 마왕/천족급의 상대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면 쓸수도 있겠죠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