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취미 삼아 글을 쓰기 시작한 게 2년 전 딱 요맘때였습니다.
사업체를 여러개 운영하는지라 바빠서 연재 휴재 연재 휴재를 반복하다...
너무 지쳐 1년 쉬어가고자 하는 의도도 있고 글이 좋아서 작년 8월 경에 전업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연재만 하루 평균 1.2만자 이상 꼬박 올려 200만자 이상을 올렸고, 반년동안 교정한 출판 글만 10권 이상입니다.
늘 다작 중이라 뭐 하나는 써가면서 반년을 보내왔는데...
정말 지치네요. 어제 처음으로 성인이 되어 낮잠이라는 것을 자봤습니다. 두시간동안 정말 기절한 것처럼 자버렸습니다.
사실 쉬어가는 의미에서 전업작가를 결심한 건데,
글이라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하루 하루 뇌가 녹는다는 게 뭔지 깨닫는 요즘 괜스레 푸념 남겨봤습니다.
여러 선배 작가님들 힘 내시고 오늘 발렌타인 데이 잘 보내십시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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