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온라인 게임이 많지 않았습니다. 콘솔 게임을 비롯해 PC, 컴퓨터가 흔하지 않았어요. PC방보다는 문구점 앞, 게임기 또는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머그 게임이라고 하면 ‘바람의 나라’하고 ‘리니지’를 떠올려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두 게임을 추억하기도 하고 또 즐기고 계실 겁니다.
(더 있는데, 모두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요즘에는 e스포츠로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리안3, FPS/TPS 등등, 참 다양하네요.
이따금 옛 추억을 떠올리며 고전 게임을 하기도 하고, 또 관련된 이야기로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그때가 그립기도 해요.
바람의 나라에서는 ‘국광’을 ‘홍옥’인 척 속여 팔기도 하고, 또 20까지만 키워 ‘창고 캐릭터’로 주모에게 ‘돈 얼마 맡고 있니’하며 놀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100만원은 큰돈이었습니다.)
아스가르드에서는 성직자와 함께 밀레스 숲과 루어스 숲을(노컨 존) 전진하며 딕벙커 던전에 도착했을 때의 희열을 지금까지도 기억합니다.
‘리지니2’에서는 바츠 해방 전쟁 발발, 내복단에 들어가 힘을 보태기도 했었죠.
(게임과 관련된 추억이 참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게임 소설을 찾아 읽습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팔란티어’, ‘레이센’, ‘신마대전’이죠.
과거의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미화되는 것일까요? 요즘 대세는 현대 판타지던데, 최근 다시 게임 소설이 끌리네요.
추억도 나눌 겸 한담 유저 분들께 게임 소설도 추천받고 싶어 글을 적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P.s.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