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문제의식을 가진 글은 없을까요?

드래곤라자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좋은 평가가까지 놓치지 않았던 것은

 

‘환상’의 중심이 되는 설정 (라자)이 진득한 주제의식을 잔뜩 품고 있었고,

작가가 그 주제의식을 향해 나아가는 중에 재미를 찾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에 그런 소설 없을까요?

(퀄리티 말고, 나아가는 방향이 같으면 됩니다. 장르 불문!) 

[탄탄비]

S.k.t가 그나마 근접하던데요...

[환승플랫폼]

2003년 작품이네요 시간내서 읽어봐야겠어요!

[유상]

문피아에서 연재된 소설중에서 고르자면, 저는 레드세인트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문피아에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저는 목적없이 재미만 있는 소설 보다는 명확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전개되는 이야기를 좋아해서요. 그런데 너무 대놓고 드러내는건 아마추어 같아서 별로 안좋아 하는데 레드세인트는 굉장히 완숙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그래서 제가 최초로 개인지까지 구매한 소설이 되었네요ㅎㅎ

[유상]

지금 확인하고 오는 길인데, 비공개 되어 있었던게 지금은 풀려있는 상태네요.

[환승플랫폼]

조모 사이트에서 볼 수 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가디록™]

라앤주님의 z-system 추천합니다. 주제의식이 명확한 소설을 원하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

[환승플랫폼]

넵 감사합니다!

[아칵]

작품을 관통하는 방향성이 있는 작품이라면 카이첼 작가께 있군요.

[환승플랫폼]

문피아에 많은 흔적을 남긴 작가님이시군요!

[[탈퇴계정]]

목적없는 작품은 읽고나면 공허하죠.

[[탈퇴계정]]

공감.. 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철학성 없는 작품은 응가할 때 읽는 것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환승플랫폼]

맞아요. 목적의식 자체에서도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 말이죠!

[준석이]

박D님의 복수할 권리가 있다와 작은불꽃님의 죽지 않는 죽은 자 추천드려요.

[환승플랫폼]

추천 감사합니다!

[혈수아]

세월의 돌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나름 판타지중에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해서요
더 로그랑

[환승플랫폼]

맞아요. 세월의 돌, 즐겁게 읽었지요^^

[[탈퇴계정]]

다 읽은것만 추천하시니...

[흙퍼먹]

그냥 연재 해서 돈만 벌면 된다 라는 쓰레기 수준이 넘쳐나죠...

[타타람]

저도 판타지중에서 드래곤라자를 제일 좋아합니다. 물론 이영도 작가님의 모든 글이 좋습니다만, 가장 먼저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게 드래곤 라자이기 때문이지요 ^^
전체적으로는 D&D룰을 따르는데, 주제의식을 풀어나가는 걸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특히 영원의 숲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 이후로 저도 철학이 녹아들어간 글이 쓰고 싶은데, 아직도 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잘 적히지는 않네요. 세월이 흐르고 많이 쓰다보면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