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
15.06.19 17:10
조회
1,022

 요즘 베스트에는 그런 글만 올라와 있다, 이 시장의 질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최근 한담의 의견이 그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 같아 이번에는 글쓴이 입장에서 한마디 의견을 내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연재를 하고 있는 입장이므로 이런 글을 올리는 자체가 무척이나 조심스럽습니다. 그냥 글쓰는 사람은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글을 시작했을 때는 SF장르의 아포칼립스물을 썼습니다. 판타지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글이었고, 요즘 말하는 소위 ‘대리만족’ 코드 이런 것도 없었습니다. 따로 설정집을 십만자 넘게 써서 정교하게 쓰려고 노력했고, 문장도 하나하나 고심해서 어렵게 어렵게 쓴 글입니다. 지금도 제가 써본 모든 작품 중에 가장 애정이 남는 글이네요.


 결론은 지표가 처참했다는 점입니다. 가장 꾸준히 연재하던 시절에 추천까지 받고도 최신화를 읽는 사람은 많아야 하루 기준 70-80여명입니다. 댓글은 안 달렸습니다. 선작은 두 달이 넘은 시점에서 간신히 세 자리를 넘었죠.


 1년 정도 지난 후에 즉흥적인 기운으로 시작한 소설은 연재 1달만에 네 자리 선작을 달성하고 최신화 기준 하루 4000조회 정도를 달성했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날은 40-50개까지도 달렸죠. 대세의 완전체인 현대 판타지, 레이드물은 아니었지만 당시 유행 중인 코드인 환생, 스탯창 등등을 노골적으로 초반부에 삽입한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선을 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도한 것이죠.


 사실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 기운 빠지는 일이었습니다. 3년 넘게 꾸준히 가다듬은 세계관 위로 철저하고 힘 있게 쌓아올린 첫작은 5%도 안 되는 연독률로 무너진 반면, 당장 생각나는 요소를 가지고 하루 정도 틀을 잡아 쓰기 시작한 글은 연독률을 70-80% 유지하면서 유료 전환 직전 기준(두 달 연재) 2700선작까지 증가했습니다.


 물론 첫 번째 작품은 글도 딱딱하고, 연재의 특성과 가독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가독성을 위해 통편집을 해도 별로 달라지는 점은 없었습니다.


 결국 첫 번째 작품은 6권 초반부를 쓰다가 접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읽는 사람도 50명이 될까말까한 글, 쓰는 데는 하루 4-5시간을 공들여 써야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도 없습니다. 좀 속물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슨 대가가 있는 것도 아니죠. 글 쓸 생각이 들지 않는 것입니다.


 제 이야기만 너무 길게 한 것 같네요..... 어쨌든 이렇게 두 개의 작품을 쓰면서 느낀점은 결국 작품은 읽는 사람이 있어야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쓰는 글은 결국 호응이 없으면 힘이 빠져버리는 겁니다. ‘나만 재밌는 글’처럼 느껴지고 자괴감이 들기 때문이죠.


 글쓴이는 사람들이 많이 읽는 글을 쓰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글이 재미 있느냐 없느냐를 보여주는 가장 원초적이고 확실한 지표가 조회수, 추천수, 선작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지표들을 얻으려면 사실 대세를 타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입니다.


 이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를 순환 사이에서 대세는 굳어지고, 같은 장르 같은 전개 비슷한 작품이 베스트란을 독점하게 된 것이죠. 요즘 나오는 글은 왜 하나같이 ‘띠링~’이고 ‘퀘스트’와 ‘레이드’로 점철되었는가 생각해본다면 어쨌든 그런 글이 인기를 얻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쓰고 싶은 글인가, 아니면 읽히는 글인가.... 부끄러운 말이지만, 솔직히 당장 저라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면 대세물을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15.06.19 17:12
    No. 1

    ㅠㅠ. 저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5.06.19 17:27
    No. 2

    저도 요즘 고민한 거였습니다.
    전 다음 작품은 게임하고 헌팅물이 복합된 걸 쓸거고, 등장인물의 고뇌나 드라마 적인 설정은 절대로 넣지 않을 생각입니다.
    사실, 완결까지 트리트먼트 해둔 작품이 여럿 있고, 원래는 하나씩 풀어나갈려고 했는데 웬만해서는 묻어둘려구요. 정말 인기작가가 되어서 그런 것도 봐줄 것 같다고 판단되면 올리려고 합니다.
    확실히 깨달은 건 장르소설계는 독자가 만들어가는 거지, 작가가 만들어 가는 건 절대로 아닌 것 같습니다. 1000명이 원하는 걸 보여주고, 1명한테 욕듣는 게 10000배는 좋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클라우드스
    작성일
    15.06.19 17:50
    No. 3

    안타깝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댓글이네요. 그렇죠. 읽혀야 쓰죠. 읽지도 않는 글은 벽보고 소리치는 거나 진배없는 일.
    현판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아무리 올라온들 대다수가 원하는게 현판이니 독자가 원하는 글을 써야 하는 작가의 입장이 참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tirsak
    작성일
    15.06.19 17:19
    No. 4

    대세물은 언제나 돌고 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작가분들이 쓰고 싶으신 글들이 대세물이 될때도 있겠지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A
    작성일
    15.06.19 17:43
    No. 5

    레이드 질린단 댓글은 많이 보이는데 항상 잘팔리는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6.19 18:07
    No. 6

    저는 그냥 취미로 쓰는데다가 고정 독자분들이 하나 둘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던데요? 그냥.. 인기와는 별개로 제가 좋아하는 장르로 소설을 쓰고 독자분이 댓글 하나만 달으셔도 좋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없어서 (판타지, 게임, 레이드물 같은 장르는 관심도 없어서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도 안봅니다ㅋㅋ) 그냥 행복한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도로레
    작성일
    15.06.19 17:44
    No. 7

    시작은 대세물이라서 볼지 몰라도 딱 그뿐인 것 같아요. 작가가 글을 잘 썼다면 계속 보는거고, 못쓴다면 조금 반짝하다가 사라지죠. 초반에는 영향이 가도 점점 갈수록 작가의 역량에 달려있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6.19 17:50
    No. 8

    초반을 잡을 수 있다는 자체가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초반도 잡지 못해 스러지는 글들이 천지입니다. 베스트라는 확실한 유입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초반부의 장점은 무시할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김종성
    작성일
    15.06.19 18:34
    No. 9

    매우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자신의 소신을 갖고 대세를 떠나 오로지 글을 쓰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분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고, 실제로도 재미있습니다. 매력적인 세계관이잖아요.
    그럴수록 더욱 자신이 하고 싶은 말,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인기의 척도와 상관없이 쓰고 계신 순수 문학 작가분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예식장식품
    작성일
    15.06.19 18:38
    No. 10

    같은 노력이여도 현대판타지로 성공하는건 필력과 소재의 중요성이 너무크죠..
    게다가 자료조사까지 해야되는데, 반면에 레이드물은 일일연재로 하루에 2,3연참씩 하는분도 즐비하죠. 레이드물에 복선이나 떡밥이 없는게 아니지만 확실히 성장과정만 그려도 조회수는 충분히 나오죠.. 반면 현대판타지같은경우 현실성없거나 조금만 내용이 어긋나도 엄청난 댓글폭탄.. 그나마 보는 마지막남은 포텐도 1주일 평균연재 2.4회..
    이미 다져놓은 코스 조금만 꼬아서 진행해도 돈되는게 레이드물이고..
    100명이 질려도 유입독자와 익숙한입맛의 1000명이 있기 때문에 레이드물은 이번년도에는 쭉 갈듯요.. 제목만 바뀌어서..
    그래도 성공하는 작품은 그 중에서도 필력이나 소재가 조금이라도 차별화된글임을 알아야 하는것이죠..
    하물며 정통판타지나 영주물 순수문학같이 호흡이 긴 글은 사실상 필력이 아무리 좋아도 유료화시점부터 파도처럼 선작이 사라지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15.06.19 17:51
    No. 11

    이런 고민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죠 상업성(많이 읽히는글)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하는 작가 입장에서 독불장군처럼 소신지키며 쓰기란 참 어렵습니다 불가능하다는게 아니고 떨어지는 인기와 무관심에 글쓰기가 괴로워지는 지경에 오르면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글쓴분의 고민이야 말로 모든 연재작가들이 고심하는 지점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현대인강진
    작성일
    15.06.19 17:53
    No. 12

    게임 소설 레이드물 다 비슷비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5.06.19 18:07
    No. 13

    문화란 당대의 대중의 공감을 먹고사는 것이니까요. 현실이 진지하고 머리아프다보니 가벼운 것을 찾는 경향이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청군
    작성일
    15.06.19 22:14
    No. 14

    저도 레이드물 좋아해요. 이왕 유행인것 레이드 대전이 열려서 재미있는 레이드물들을 골라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문..과 조.. 사이트의 투베에 있는 레이드물들은 모두 하렘이라서 인물 보는 재미가 없고 주인공 성격이 이상한게 대다수라서 읽을게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청군
    작성일
    15.06.19 22:19
    No. 15

    아, 그러면 레이드물의 특성상 모든 작품들이 복제판처럼 거의 똑같을수도 있겄군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5.06.19 22:27
    No. 16

    내가 대세를 만들겠다, 란 생각으로 글을 쓰려 노력해야겠죠. 현대 판타지이지만 레이드물이나 괴수 레벨업은 아니면서 그만큼의 재미를 주는거... 쉽진 않겠죠? 저도 새 작품 중입니다만 아무래도 레이드물은 꺼림칙하네요. 대세라는걸 알면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니콜로
    작성일
    15.06.19 22:40
    No. 17

    판타지적 요소도 대리만족 코드도 없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어떤 재미를 주려고 했는지가 뚜렷해야 합니다. 단지 그 두 가지가 배제됐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성이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레이드물이 범람하는 이유는 레이드물이 독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주는지 그 테마가 아주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무엇을 쓰시든 '이런 점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확신되는 부분을 잘 묘사해서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작가의 능력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6.19 23:50
    No. 18

    미스테리물이었습니다. 뚜렷한 목적과 수많은 장치 암시 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글이었습니다. 전 퍼즐 맞추듯 글을 읽는 게 재미라고 생각했지만, 연재의 특성과는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06.19 23:56
    No. 19

    장르 연재 사이트 마다 선호하는 장르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작품은 따로 완결을 내고 퇴고를 마친 후 다른 곳에도 연재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일취(逸趣)
    작성일
    15.06.20 02:02
    No. 20

    가볍고 읽기 쉬운글이 요즘은 대세입니다. 제가 [현판] 작가님중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이 디다트 작가님인데 이 분 소설은 장르를 불문하고 전부 재밌어요. 스포츠물도 스포츠물이지만 플레이 더 월드는 걸작이었죠. 지금 이계영웅전이라는 새로운 글을 쓰고 계신데 설정이나 필력으로만 따지면 전작 플레이 더 월드를 능가하고도 남습니다. 근데 독자들의 반응은 전작에 비해 미지근하죠. 인정하기 싫지만 요즘 대중 트렌드가 그렇습니다. 가벼우면서 읽기 쉬운 복잡하지 않은 현대판타지를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06.20 02:58
    No. 21

    인기작들 중 수준 높은 작품도, 아닌 작품도 있을 것입니다. 또 노력과 질이 인기와 비례하지 않는 작품도 많을 것입니다. 인기 요소라는 것이 워낙 다양하고 변덕스러우며, 그 실체가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창천낙화
    작성일
    15.06.20 10:38
    No. 22

    상인이 구매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물품을 공급하듯이 작가도 독자의 수요를 살피고 구미에 맞는 글을 쓰는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독자가 없다면 작가도 없기 때문이겠죠. 대세물인 현대 레이드물을 소재로한 작품도 처음에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실험적 작품이었듯이 편식하는 독자들을 탓하기 이전에 왜 나는 새로운 장르를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가 없을까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6.20 13:41
    No. 23

    새 작품 하나를 시작하는게 대단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라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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