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2 자유를보다
작성
15.08.02 19:43
조회
532

지구에 갑자기 찾아온 이변. 탑.
영문도 모른 채 탑으로 끌려들어 가는 사람들. 
지구로 되돌아가려면 괴물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다.
미지의 세계에서 차원을 여행하고 탑의 비밀을 알아가며 탑을 오르는 마법사의 이야기.
진실의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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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이 작품 소개 글이고 공지에 있는 소개 글 추가로 써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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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은 주인공이 갑자기 탑에 끌려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지구로 돌아가려고 탑을 오르려 했던 것이 계기였는데, 도중에 계기가 바뀌죠. 계기를 통해 탑을 오르는 주인공은 탑의 비밀을 점차 알아가게 됩니다.


 단순한 탑 물은 아닙니다.
 현대 판타지라는 주제답게, 현대 세계가 소설에서 등장합니다. 하지만 1부에서는 그 비중이 적다고 볼 수 있겠네요. 주로 여러 차원이 등장하는 퓨전격 소설이죠. 특히 판타지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소설은 리메이크 작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리메이크 작이라기 보다, 리메이크 이전이 미래, 리메이크 후가 과거 편이죠. 리메이크를 하면서 과거->미래 순으로 시간이 흐르게 되는 겁니다.


 쉽게 말해 지금은 1부, 리메이크 이전은 2부라고 보시면 간단할 거 같습니다.
 2부에는 현대적 요소의 비중이 약간 더 높아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같습니다. 2부에서도 나름의 계기가 있고, 그것을 통해 탑을 오르게 되는 거죠. 자세한 건 미르니름이 될 거 같으니 내용은 이쯤에서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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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으시다면 아래 글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전 소설을 참 좋아합니다.

 소설을 쓰게 된 계기가 읽는 것에서 만족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소설을 찾기가 힘들어서, 내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기 때문에, 가 이유입니다.


 같은 장르라도 성공한 소설을 그대로 모방한 소설은 싫어했지만, 거기에 작가만의 창작성을 살리고 세계관이나 설정에 참신함을 덧붙이는 건 좋아했죠. 그 소설로 만족하지 못 했던 것을 비슷한 소설에서 충족시켜 나갔으니까요.


 제가 쓰는 소설은 그 부족했던 부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저한테 해당하는 부분이 커서 다른 분들에겐 어떨지 장담하기 힘듭니다.


 예전에 소설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한 적 있습니다.

 게임이면 게임만 쓰고, 현실이면 현실만 쓸 것이지,  게임 능력치인데 현실에 튀어나오고, 잡종으로 뒤섞이냐, 하는 것이죠. 그런 소설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죠.


 그런데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이 그와 비슷한 잡종 소설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싫어함에도 항상 생각했습니다. 잡종이더라도 개연성이 있고 타당성을 섞으면 좀 볼만하지 않았을까,라고.


 잡종 소설을 좋게 말하면 퓨전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 대세인 레이드 물은 순수 현대 판타지가 아니라 사실은 퓨전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능력치와 레벨업의 게임, 그리고 현대와 판타지적 요소의 반영. 
 
 이러한 대세 소설들이 퓨전임에도 성공한 것은 작가의 필력도 중요하지만, 개연성과 소설의 흐름에 있어 타당성이 부여되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제 소설도 타 소설에서 비슷한 것들을 모방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탑이란 소재도 진부하고, 탑을 오른다 하는 내용도, 주인공의 계기도 진부하죠.

 결과도 뻔할지 모릅니다.

 필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글을 그렇게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오탈자도 심하죠.


 하지만 개연성과 타당성만큼은 오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거기에 적어도 타인이 생각지 않은 요소들을 도입하려고 하거나 제가 생각한, 오직 저만의 설정을 주입하려고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장르 소설의 특성상 유사하겠죠.
 스트레스 해소적인 요소도 적고, 리메이크 작이라 진도가 느려서 초반에는 그저 그런 소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보다 보면 흥미로운 점이 꽤나 있을 겁니다.


 필력은 조금 부족할지라도, 익숙한 것에서 조금씩이나마 새로운 것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면 제 소설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http://novel.munpia.com/3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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