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예정
안녕하세요. 올해 초 연참대전 중계 이후 한담에는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것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정주작가님의 직장에서 레벨업을 추천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추천게시판에 쓸까 했지만, 추천글의 퀄리티(출판글 마감과 겹치게 되어 정성들여 쓸 여유가...)이 걱정되어 혹 작가님에게 악영향을 끼칠까 한담에서 추천을 합니다. 마감이 끝나면 비평과 함께 추천글을 다시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예전부터 문피아에 회자되는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작가님들의 연중 혹은 연중에 비견 될 정도의 극악한 연재주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닝을 구독하신 독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정주작가님은 연중과는 거리가 멀지요. 아니 오히려 연참이 너무 많아 지갑을 가볍게 만들어주시는 작가님입니다. 독자들에게 기다리는 맛을 뺴앗아 버리신 작가님이시지요.
직장에서 레벨업. 제목을 보면 요즘 핫한 소재를 포함한 제목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갓시리즈, 레벨업 시리즈를 정리하신 분도 있으실 정도지요.)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아 내용을 열거 해 볼까? 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포를 하지 않겠습니다. 글을 읽는 재미를 뺏을 수는 없지요.
다만, 인턴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쥬토피아라는 게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문장에서 작가님의 고민이 옅보이고 꽤나 디테일한 묘사들은 소설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군더더기가 적다고 봐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게임을 차용한 소설들에서 주구장창 늘어놓는 스탯창이나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설명이 적거나 혹은 없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솔직히 기술적인 측면을 늘어놔 봐야 알아먹기도 힘들고 오히려 몰입감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도 정주작가님의 직장에서 레벨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한권 분량도 연재가 되지 않았기에 게임소설로 진행 될 지 아니면 현대판타지로 진행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 연재 횟수에 대한 추천제한이 있나요?)
하지만 지금 초반부 (대략20화)를 보았을 때 앞으로가 기대되고 성실연재의 표본인 정주작가님이라면 충분히 지금부터 같이 호흡하며 따라가기에 좋을꺼라 생각되어 이렇게 추천을 해봅니다.
재미있고 깔끔한 소설을 보고 싶으시다면 같이 보시죠.
아. 연참을 강요하는것은 아닙니다.
강요하는것은 아닙니다.
연참.
그럼.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오늘 하루도 기분 좋길 바랍니다.
저는 그럼 20000.
ps. 저는 작가님의 지인도 아니며, 별 다른 친분관계가 있지 않습니다.
찬성: 
반대: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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