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간 소액이지만 돈이 어이 없게 나가네요. 예, 어제 같은 경우 누가 내 밥값 떼어먹고 도망갔고요. (거금 칠천원)
오늘은 퇴근 길에 버스를 탔는데 카드를 찍었는데 2인승차가 된 거에요. 기사놈에게 2인분 찍혔다고 말 할려고 했는데 듣지도 않고 말을 끊고, 다른 사람이 먼저 찍어서 그런거다. 그러는거에요.
그게 아니라 말 할려고 하는데 몇번 끊더라고요.
일단 돌아섰습니다. 왜냐면 바로 쌍욕이 나올 것 같더라고요.
다시 기사에게 가서 그게 아니라 내가 먼저 카드를 찍었다. 그리고 뒤에 승객이 나중에 찍었다.
2인승을 요구한 고객이 먼저 카드를 찍은 줄 알았던 기사가 그제야 반응을 보이는데, 영혼없는 사과 비스무리 하게 말하는 군요.
그러더니 나한테 어떡하냐고 되묻더라고요. 진짝 개빡 오 주여~
취소해달라 이미 늦어서 안된다.
와아~ 진짜 주변에 아무도 없었더라면 죽빵을 날렸을 겁니다.
돈은 둘째치고 이놈이 지가 잘못해놓고 하는 태도가.
지금 자기는 돈도 없다 계좌를 문자로 보내달라. 그러더군요.(아니 직장에서 근무 하는 성인이 단돈 천얼마도 없단 말입니까? )
그래서 제가 전번 알려달라.
진짜 전번 내놔라 할 줄 몰랐나 보네요.
기사 약간 당황.
저는 확인 전화까지 했음.
당시 버스가 만원이라 기사 프로필이 안보였거든요.
집에 와서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이름을 모르지만 이게 기사 전번이다.
컴플레인 걸어버렸음요.
아놔~
얼마전에는 보일러 고장나고.
공동으로 수도 사용료 내는 이웃은 안보이고.
지난날 제가 결재했는데.
너무 빡치네요.
스트레스가 쌓이다 못해 분노조절장애가 오면 어떡하지 겁도 나고.
자가 테스트도 있는데
약간 분노조절 끼가 있다네요.
빨리 글 써야겠어요.
최근 글을 너무 안썼네요.
아, 지금도 진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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