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
16.05.01 07:38
조회
1,444

제 글을 보지 말라는 경고문을 글 소개에 써놨으니, 이제 새로 제 글을 보려는 사람도 거의 없어질 것이고 기본 독자도 많이 줄겠지만, 만족합니다. 악플때문에 기분 나빠서 글을 접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으나, 그것보다는 경고문을 써서 악플 쓰는 사람들의 유입을 아예 차단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워낙 유리 멘탈이라 사소한 댓글에도 상처받거든요. 일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하네요. 솔직히 댓글이란게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는, 문법 틀린거 하고 오타 지적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서 댓글을 확인하고는 있으나, 솔직히 글 올리고 다음날 댓글 달려 있으면 가슴이 철렁한다는.....

 


Comment ' 14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6.05.01 09:50
    No. 1

    댓글이 싫다면 댓글 차단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누가 봐주는것도 싫다면 비공개로 올리시면 되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16.05.01 10:01
    No. 2

    솔직히 그러고 싶었는데, 오타랑 문법틀린거 지적해 주시는 분도 있으니깐요. 고칠건 고쳐야죠. 봐주는게 싫은건 아닙니다. 그냥 제 글을 좋아해 줄 분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서러 피곤해지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태양진
    작성일
    16.05.01 11:55
    No. 3

    멘탈 잘 잡으세요. ^^ 그리고 흔들리지 마세요. 저도 아주 예전에 신랄한 댓글 받고 글을 중도하차 한 적 있습니다. 쓰다보면 글은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16.05.01 13:48
    No. 4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오늘주금
    작성일
    16.05.01 12:28
    No. 5

    독자로서도 댓글보면 눈쌀 찌푸리는 댓글들 많죠. 짜증유발자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16.05.01 13:49
    No. 6

    그런 댓글을 보고나면 하루종일 힘이 없고 글 쓰기도 싫어진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5.01 14:18
    No. 7

    에구..얼마나 상처 받으셨으면.. 힘냅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16.05.01 16:28
    No. 8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사열(思悅)
    작성일
    16.05.01 17:25
    No. 9

    사실 그렇게 가이드를 해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와서 떠들어 대는 사람들도 많아요.

    애당초 이해력이 떨어지는거죠. 컨셉이나 기획 자체를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자기 보고 싶은대로 쓰라고 징징 거리는 일종의 투정인 셈입니다.

    그냥 실패자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말이 좀 자극적이긴 한데 안 맞는 작품을 스스로 선택해놓고 억지로 보고 투덜댄다는 것은 결국 자기 선택이 실패했단 말이거든요.

    적어도 매너가 있다면 비판과 비난은 구분하겠지만 그 사람들에겐 그런 게 없잖아요. 정당한 비판을 거부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요.

    또 멘탈과 자존감이 약해서 모든 잘못은 자기 탓이 아니라 남탓인데, '니가 이상하게 썼네 뭐네' 하는 소리들은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실패한 건 너다' 라고 생각하심 한결 나아요.

    내 작품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잣대가 그 사람들에게 있는 게 아니니까.

    컨셉과 기획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평가를 내릴 순 없는거거든요. 글 쓰다보면 자기 작품에 대한 확신이 사실 많이 약해집니다. 특히나 내가 생각한대로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더 많이 흔들리구요. 처음 쓰시는 분들도, 많이 써본 사람들도 사실 많이 겪죠.

    그때마다 스스로를 더 믿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프라이드가 있으면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을 거에요.

    어쨌든 다른 사람들은 잘 보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못 즐기니까 남 탓 하는 거고, 분노조절도 안 되고, 심지어 예의도 없으니 존중해줄 필요도 없는 대상인거죠. 존중 받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존중을 보여야 하는 게 세상의 이치잖습니까.

    원론적으로 실패한 건 그 사람들 뿐이에요. 그러니까 움츠러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나는 함께 즐기는 사람들과 즐겁게 가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16.05.01 18:25
    No. 10

    우왕, 사열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멘탈을 잡을 수 있었네요. 이제 다시 힘을 내어 글을 써 볼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16.05.01 19:17
    No. 11

    사멸님 말씀에 적극 공감되네요. 반대로 무관심하면 그것 나름대로 힘들지 않을까요? 그저 묵묵히 써야하는데 쪽대본 쓰듯이 쓰는 입장에서는 멘탈 잡기 쉽지 않더군요. 헌데 또 완결 후 글을 올리려해도 빨리 보이고 싶은 마음에 그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하... 이놈의 결정장애 ㅋㅋㅋ 괴롭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16.05.01 19:33
    No. 12

    무관심도 무섭죠. 저도 글 올리고 첫날 선호작 수가 7명인걸 보고 좌절했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독자풍뎅이
    작성일
    16.05.03 08:40
    No. 13

    하하...박xxx레이드이거 보려고클릭햇는데
    경고문에 재미없다해서 않봣던그거네요..소개글에.
    경고문잇는글 처음본듯해요..그래도욕할사람들은 욕하지않을까싶어요..중단하시고싶어지실때마다 선작하신분들을생각해보시고 ..작가님의글을기다리는독자를샹각해보셔서 꾸준히
    좋은작품써주시길바래요..공지도없이중단된글 기다리는게 ..
    너무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16.05.03 11:29
    No. 14

    경고문이 효과가 있기는 있다는... 다만 선호작수 느는 속도가 하루 20-30명에서 하루 5명으로 확 줄었네요. 게다가 오타 지적해주시는 분들도 사라져 버렸어요. 괜히 경고문을 써놨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사고를 당하지 않는 이상 연중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8032 한담 슬럼프 극복 +4 Lv.44 청연하 16.05.01 1,036 0
148031 한담 여기다 공모전 이야기를 써도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1 Lv.20 태세우스 16.05.01 1,086 0
148030 요청 문피아에서 연재후 출판까지 햇던 소설 문의 +4 Lv.83 할멈십팔장 16.05.01 1,137 0
148029 홍보 [일연/게임] 몬스터힐러!? 홍보입니다. Personacon 한자락 16.05.01 819 0
» 한담 글 소개에 경고문을 써서 올렸습니다. +14 Lv.50 루디사 16.05.01 1,445 0
148027 한담 변태작가 +14 Lv.50 한혈 16.04.30 1,496 1
148026 요청 연휴때 달릴 소설 좀 추천해주실래요? +8 Lv.20 櫻猫 16.04.30 874 1
148025 홍보 [일연.판타지] 도둑왕 홍보하러 왔어요 +2 Lv.45 레팡 16.04.29 969 1
148024 한담 마왕 관리사무소 완결했습니다. +8 Personacon 하늘땅사이 16.04.29 1,367 2
148023 요청 소설 제목 아시는분 계신가요? +1 Lv.63 까치까치맨 16.04.29 825 0
148022 한담 공모전 작품을 선작했는데 +2 Personacon 페퍼솔트 16.04.29 1,343 1
148021 홍보 [일연/퓨전,미스터리]인간 죄업을 고발한다. 종말... Lv.27 Bibleray 16.04.29 774 1
148020 한담 넋두리 +1 Lv.88 홀어스로스 16.04.29 1,182 1
148019 한담 장자지몽이 완결을 했군요.. +4 Lv.73 Holyman 16.04.28 1,175 2
148018 한담 2주 휴가를 얻었습니다. +9 Lv.17 꿈꿀소금 16.04.27 939 1
148017 홍보 [유연/SF 판타지] 엑스맨보다 강한 히어로 (완결작) Lv.1 [탈퇴계정] 16.04.27 899 0
148016 한담 한담에 글을 남기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5 Lv.73 곽연우 16.04.27 1,030 0
148015 알림 [수명 게이트] 완결했습니다. +8 Lv.53 한걸음(守) 16.04.27 1,361 1
148014 요청 소설 제목 찾습니다 +3 Lv.22 meroun 16.04.27 682 0
148013 한담 이틀 전에 공모전 출품하신 분도 있네요. +2 Lv.50 한혈 16.04.27 1,138 2
148012 한담 문뜩 든 생각인데 무료연재->유료화 된 책들중 ... +12 Lv.99 소설필독중 16.04.27 1,397 0
148011 요청 천재인 주인공을 잘 표현한 작품이 뭐가 있을까요? +14 Personacon 네임즈 16.04.27 1,805 1
148010 홍보 [일연/퓨전] '이 세계의 1+1은 2가 아니다' 홍보 +2 Lv.15 요하S 16.04.27 783 1
148009 한담 글쓸때 음악들으시나요? +8 Lv.20 태세우스 16.04.27 1,190 0
148008 홍보 청비님의 기원이라는 작품 +4 Lv.71 돈박 16.04.27 1,031 2
148007 한담 미쳤어!! +8 Lv.34 고룡생 16.04.26 1,693 0
148006 홍보 [일연/단편과 지혜]로 모십니다. Lv.99 역전승 16.04.26 694 0
148005 한담 시각사회에서 글을 쓰는 이유? +12 Lv.10 제로니뱀뱀 16.04.26 1,149 2
148004 한담 현대판타지라는 장르에 대해서 +4 Lv.81 프리먼 16.04.26 1,288 1
148003 홍보 [자연/무협] '수라제' 조심스럽게 홍보 해봅니다. +1 Lv.76 무영武映 16.04.26 1,16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