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고찰해서 생긴 우울감...

을 주요 소재로 삼은 글을 문피아에서 찾고싶은데...

아무래도 그런 글은 본격적인 연재를 시작하지 않거나, 완결을 내지 않는것 같네요...

우울한 글로 유명한 도스도예프스키 대작가님의 작품도 유명한건 다 읽어서...

저는 감정에 취하지 않으면 제대로된 글을 쓸 수 없는 스타일인데

사실 지금 곤란합니다. 읽었던 책 재탕하는것도 한계가 있고요...

일본 애니메이션 지옥소녀를 추천받아서 3기까지 다 봤지만, 아직 부족하네요.

그래서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지하로부터의 수기나 인간실격처럼 신랄하고 내면적인 소설, 문피아에 없을까요?

자추도 좋습니다. 인기가 있고 없고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되도록 무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언(至言)]

변호사.

[Bibleray]

변호사...
명작입니다만, 제가 원하는 글과는 속성이 조금 다르네요...

[yatom]

몹시 우울한 제글을 추천합니다. ^^;

[Bibleray]

네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쩝... 여기에는 그 정도로 수심이 깊은 작품은 없지 않을까요. 문득 메트로 시리즈랑 스펙옵스: 더 라인이 생각나지만, 이건 러시아 소설에 게임이니 패스...

여담이라면 저도 이전에 그런 분위기의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썼었는데 조회수가 끝내 0을 향해서 접어더랬죠.

그보다 금찍한 사실은 내가 현역이라는 거지만...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현역보다 끔찍할 수는 없죠)

[Bibleray]

ㅋㅋㅋ유머러스하신데 글이 인기가 없을수가...물론 문피아에서 인간실격같은 글을 기대하는건 번짓수를 잘못찾은 감이 있긴 합니다. 여기는 일단 즐거운 글을 목표로 정진하는 사이트죠...그래도 한두편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아쉽네요...우울하고 내면적인 글이라고 해서 정말 재미가 없는게 아닌데, 없다면...

[말로링]

으음...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쪽을 선호해서 ㅎㅎ
무엇이 있을까요...하루키 소설도 괜찮고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문피아에서는 없을 듯 해요. 그렇게 하면 독자들이 읽으려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Bibleray]

두분다 제가 범접할 수 없는 대작가님들이지만, 책을 읽어보니 저랑은 관심사가 달라 공감하기가 힘늘더라구요...
제가 너무 까다로워서, 글을 편식하나봅니다...ㅠ

[말로링]

그럼 어렵지만 알랭드 보통 소설을 추천해드려요...한 번 읽으면 절대로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작품들입니다. 전 이 작가님 글을 읽을 때마다 세 네 번씩 읽습니다. 그만큼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죠.

[Bibleray]

책 제목들이 연애물같아서 조금 거부감도 들지만, 추천해주시니 읽을 마음이 생기네요^^
한권씩 대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주의2]

말씀하신 주제를 다룬 것은 잘 모르겠고, 본인 스스로가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나치의 병사들이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한번 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Bibleray]

네, 둘 다 제가 좋아하는 내용이라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한테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글이죠...